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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어 댄 블루(More than Blue)는 2009년에 개봉했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More Than Blue)를 대만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노래를 녹음하고 돌아오가던 아린과 매니저는 미발표곡을 듣고 아방을 찾아간다. 아방은 데모곡을 부른 사람이 케이(류이호)이고, 작사가 크림(진의함)과 사귀는 사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아방은 두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장제카이의 아버지는 혈액암으로 죽고, 어머니는 아들을 남겨두고 떠난다. 외로움에 갇혀 혼자 남겨겨진 장제카이는 가족을 잃고 혼자가된 송유안유안을 만나게 된다. 케이의 집에 크림이 들어가서 같이 살게 되고, 두사람은 가족처럼, 연인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성인이 된다. 크림은 장제카이에게 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서로 케이와 크림으로 부른다. 음반회사에서 일하던 케이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홀로 남게 될 크림을 걱정한다. 케이는 크림을 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크림이 건강하고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는게 자신의 소원이라고 얘기한다. 크림은 케이의 소원대로 치과의사 양유셴(장서호)를 만나 결혼을 한다.

 

작사가로 활동하던 크림은 가사문제로 가수와 다툰뒤 집에서 남자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다 케이의 옷장에서 숨겨진 약을 발견한다. 크림은 케이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케이가 원하는것은 무엇이든 들어주기로 결심한다. 크림은 케이의 소원대로 치과의사를 만나 결혼하지만 결국에는 케이를 찾아가 마지막을 함께 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의 설정이 조금은 바뀌었지만 대만 특유의 감성과 정서가 녹아들어있다. 케이의 시점에서 크림의 시점으로 바뀌는 반전이 익숙하지만 눈물샘을 자극한다.

 

 

 

 

 

“다음 생에는 반지, 안경, 침대, 공책이 되고 싶어 언제나 네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시작된 내 사랑이 너무 커져버려서 더는 숨길 수가 없어”

 

 

 

 

 

 

 

 

 

 

 

 

영화 모어 댄 블루(More than Blue,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2018년 1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853

 

 

 

 

 

 

 

모어 댄 블루(More than Blue)

 

 

- 2018 제작
- 대만, 드라마
- 2018.12.12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06분
- 감독 : 임효겸
- 출연 : 류이호, 진의함, 장서호, 진정니

 

 

류이호(장제카이, 케이 역)
진의함(송유안유안, 크림 역)
장서호(양유셴 역)
진정니(신디 역)
오영결(보니 역)
브루스(아방 역)
석지전(샤오유 역)
요애녕
에이린(아린 역)

 

 

 

 

 

 

 

 

 

 

 

 

 

 

 

 

 

모어 댄 블루(More than Blue) 줄거리

 

 

아린(에이린)은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고 있다. 아만다는 프로듀서에게 노래가 괜찮은지 묻는다. 프로듀서는 노래가 화제성이 있어야 잘 팔린다고 말한다. 아린은 타고난 디바니까 잘될거라고 말한다. 아린은 노래를 멈추고 가사가 몰입이 안된다고 말한다. 아만다는 녹음 못하면 제때 믹싱을 못하니까 불러달라고 말한다. 아린은 아만다에게 부르라고 말하고 녹음실을 나가버린다.

 

 

샤오유(석지전)는 운전을 하면서 미발표된 노래를 들려준다. 아린은 노래 가사가 좋다며 제목이 뭔지 묻는다. 샤오유는 '어떤 슬픔' 인데 아만다는 아린이 부르던 노래 작사를 맡기면 되겠다며 누가 쓴 곡인지 묻는다. 샤오유는 친구가 보내준 곡이라 모른다고 말한다. 아만다는 당장 친구에게 가자고 말한다.

 

 

 

 

 

 

샤오유는 아방(브루스)가 일하는 가게로 찾아간다. 아만다은 아린 매니저라고 소개를 한다. 아방은 아린을 보고 놀라며 자리에 앉으라고 말한다. 아만다는 작사를 부탁하고 싶다며 작사가를 아는지 묻는다. 아방은 알고 있다며 크림(진의함)이 작사한 곡이라고 말한다. 아만다는 '얼굴 보고 헤어져'를 작사한 크림인지 묻는다.

 

 

 

 

 

아만다는 크림의 연락처나 SNS를 아는지 묻는다. 아방은 연락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아린은 데모부른사람도 연락이 안되는지 묻는다. 아방이 노래는 장제카이가 불렀다고 말한다. 아만다는 장제카이(류이호)와 작사가가 아는 사이인지 묻는다. 아방은 두사람이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말한다.

 

 

아만다는 장제카이의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말한다. 아방이 장제카이는 죽었다고 말한다. 아만다는 놀라면서 장제카이가 케이(류이호) 선배가 맞는지 묻는다. 아방은 맞다고 말한다. 아만다는 케이와 같은 음반사에 다녔고, 막 입사했을때 선배를 만난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아만다는 갑자기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 한다.

 

 

 

 

 

아방은 장제카이 이야기는 16살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장제카이는 그해 가족이 다 떠났고, 그때부터 혼자 살게 되었다. 집에는 치우지 못한 아버지 유품이 가득했고, 낡은 집헤 홀로 남았다. 케는 그때 마음의 문도 닫아 버렸다. 살아있는게 가장 슬픈 일이었다.

 

 

 

 

 

장제카이는 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송유안유안은 담배를 피우다 선생님이 나타나자 장제카이의 입에 넣고 도망친다. 선생님은 교내에서 담배를 피웠다면서 장제카이를 끌고 간다.

 

 

 

 

 

 

장제카이는 송유안유안을 처음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 아방이 말도 안해보고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물었을때 '사랑을 설명할 수 있다면, 사랑 때문에 아픈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었다고 얘기한다.

 

 

그날 송유안유안은 장제카이가에게 집에 같이 가자고 말한다. 그날 이후 위안위안은 장제카이의 삶으로 들어와 생활을 바꿔놓았다. 자유분방한 정신과 쾌활한 성격이 장베카이의 닫힌 마음을 열었다.

 

 

 

 

 

두사람은 같은 대학에 진학을 하고 함께 생일을 보낸다. 두사람은 강의시간에 빠져나와 라면을 먹으러 간다. 공통점이 많은데 만화와 라면을 좋아했다. 둘은 대학을 졸업사진도 같이 찍는다.

 

 

 

 

 

크림은 모험을 좋아하고, 장제카이는 그녀와 모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두사람은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비오는 날과 함께한 계절을 좋아한다. 그렇게 두사람은 뗄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비를 맞은 두사람은 장제카이의 집으로 간다. 크림은 장제카이에게 혼자 사는지 묻는다. 장제카이는 16살때부터 혼자 살았다고 말한다. 장제카이는 크림에게 갈아입을 옷을 건네준다.

 

 

 

 

 

크림은 장제카이 집에 와서 살겠다고 말한다. 장제카이는 혼자 사는게 익숙하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기도 혼자라면서 장제카이에게 키스를 한다. 장제카이와 크림은 거실에 누워 키스를 하다 멈추고 웃는다.

 

 

 

 

 

 

그날 이 후 크림은 장제카이의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게 된다. 그림은 장제카이를 가두었던 외로움이라는 창문을 열어주었다. 장제카이의 슬픔을 가져갔고, 장제카이에게 누군가와 함께 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사람이 외로움에 익숙해지는것은 슬픔보더 훨씬 더 슬픈일이다. 두사람은 어항에 금붕어를 넣고 바라본다.

 

 

 

 

 

크림은 장제카이의 이름은 별로라면서 새로 지어준겠다며 케이라고 부른다. 장제카이는 케이는 예명이지 이름이 아니라고 말한다. 크림은 앞으로 케이라고 부를 거라고 말한다. 장제카이는 왜 케이인지 묻는다. 송유안유안이 자신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니까 아이스크림의 크림이라고 말한다. 케이가 크림은 우유라는 뜻이라며 송유안유안의 가슴을 바라본다. 케이는 알았다면서 크림이라 부른다.

 

 

두사람은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본다. 케이는 크림과 같이 로마 발인 사람은 오래산다고 말한다. 크림은 로마 발이 뭔지 묻는다. 케이는 엄지 발가락이 긴발이라고 말한다. 크림이 그말은 틀렸다면서 부모님은 오래살지도 못하고 같은 날 죽었다고 말한다. 케이가 자기 엄마는 살아 있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가 어릴때 엄마가 떠나서 곁에 없으니까 제외라고 말한다. 케이는 자신의 발로 로마 발인지 봐달라며 발을 내민다. 크림은 케이의 발을 꼬집은뒤 절대 자기보다 먼저 죽지 말라고 말한다.

 

 

 

 

 

 

케이는 그녀와 함께한 모든게 소중했고, 감옥에 갖힌 죄수처럼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말한다. 케이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녀의 모든것을 사랑했다. 케이는 그녀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케이는 자신의 몸에서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암세포때문에 크림에게 고백할 수 없었다. 지원서를 쓰던 케이는 통증을 느끼며 침대에 쓰러진다.

 

 

 

 


케이는 음반회사 사무실 책상에서 잠들어 있다. 동료는 또 밤새운거냐며 케이를 깨운다. 동료는 무슨 땀을 그렇게 흘리는지 묻는다. 케이는 피곤해서 그런것 같다고 말한다. 케이는 크림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동료는 케이에게 건강좀 챙기라고 말한다. 케이는 약을 먹는다.

 

 

 

 

 

아만다는 오늘 입사를 했다며 케이에게 인사를 한다. 아만다는 펑이의 매니저라고 소개한다. 음악소리가 들리고 보니(오영결)가 사무실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형님은 케이에게 보니의 새 스타일이 어떤지 묻는다. 보니는 은하계 초신성 캣걸이라며 케이에게 다가간다. 케이는 괜찮은것 같다며 아방에게 음악좀 꺼달라고 부탁한다. 형님이 아방은 자신의 매니저라며 소개한다. 케이는 사람들을 회의실로 데리고 간다.

 

 

 

 

 

보니는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고 있다. 크림은 보니의 노래를 듣고 있다. 노래를 녹음하던 보니는 노래 가사를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크림은 노래 주제랑 안 맞다고 말한다. 아방은 뭐가 안 맞는거냐고 묻는다. 보니는 오빠가 준 노래니까 보니 마음이라고 말한다. 프로듀서는 크림에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기가 쓴 가사인데 말도 못하냐고 묻는다. 크림은 꼭 고쳐야 겠냐고 묻는다. 보니는 고칠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녹음실로 들어가서 보니와 싸운다. 매니저는 녹음실로 들어가 두사람을 말린다.

 

 

 

 

 

크림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고 있다. 케이는 크림을 달래주고 얼굴은 왜 다쳤는지 묻는다. 크림은 보니가 자신의 가사를 바꾸려고 했는데 그건 별로였다고 말한다. 케이는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묻는다. 크림은 한수 가르쳐줬다고 말한다. 케이는 크림에게 성질 좀 죽이라고 말한다.

 

 

 

 

 

케이는 자기가 잘 말하겠다며 보니의 얼굴을 할퀸거는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신도 얼굴하고 손 긁혀서 아프다며 싫다고 말한다. 크림은 사과하겠다고 말한다. 케이는 크림에게 같이 가사를 고치자고 말한다. 크림이 '영원'은 싫지만 '다음 생'은 괜찮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다음 생이 있다면 뭐가 되고 싶은지 묻는다. 케이는 반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의 말을 녹음하면서 다시 얘기하라고 말한다. 케이는 반지, 안경, 침대, 공책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크림은 이유를 묻는다. 케이는 크림 곁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림은 엄청 닭살이라며 웃는다. 케이가 가사는 좀 이래야 한다고 말한다.

 

 

 

 

 

크림은 보니에게 고친 가사를 보여준다. 보니는 '영원'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크림은 '다음 생'으로 바꿨는데 별로인지 묻는다. 보니는 안경, 열쇠, 이불, 반지 다 짝이 있는것이라며 좋다고 말한다. 보니가 '영원'은 한명이 죽으면 계속 될 수 없지만 '다음 생'은 약속 같은 느낌이 든다며 한 사람이 죽어도 나중에 또 만날수 있을거라며 로맨틱하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기가 의도한것을 보니가 전부 이해했다고 말한다. 보니는 자신도 유명한 작사가가 될 수 있는지 묻는다. 크림은 재능이 있으니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림이 녹음실 일을 사과한다. 보니는 신경 안 쓴다며 작사가가 힘든거 알았고 언니는 실력이 있다고 말한다. 크림이라 부르라고 말한다. 보니가 자신의 본명을 말하며 천추이쥔이라 부르라고 말한다.

 

 

보니는 오늘부터 크림과 친구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형님은 보니의 친구면 내친구라고 말한다. 아방은 형님과 보니 친구면 자신의 친구라고 말한다. 사무실에 있던 부하들은 형님과 보니와 아방의 친구면 우리 친구라며 웃는다.

 

 

 

 


회의실에서는 보니의 곡을 들으며 타이틀곡을 정하고 있다. 크림이 창밖에서 손짓을 한다. 케이와 보니는 창밖의 크림을 보며 웃는다. 케이는 키티 붐이 캣걸에게 더 어울린다고 말한다. 담당자는 크림이 작사한 곡이라며 가사거 너무 튄다고 말한다. 보니는 가사가 좋다며 앞서 나갈거라고 말한다. 케이는 뮤비를 강렬하게 찍어야 한다고 말한다. 케이는 회의도중 통증을 느끼고 고통스러워 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케이는 타이틀로 정해졌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가 힘써서 타이틀 된건지 묻는다. 케이는 크림의 실력이 좋아서 그런거지 자기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크림은 왜 머리를 때리냐며 케이의 머리를 때린다. 보니는 두사람에게 방해한 것인지 묻는다. 아니라고 하자 보니는 축하하러 가자고 말한다.

 

 

 

 

 

케이는 병원 검진을 받는다. 의사는 직장 그만두고 요양을 하라고 말한다. 의사는 초기 즈상이 아빠와 완전히 일치하고, 지금은 골수 이식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케이는 저녁준비를 하고 있다. 크림은 케이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는지 묻는다. 케이는 가사가 또 막히냐고 묻는다. 크림은 말돌리지 말고 얘기하라고 말한다. 케이는 자신이 뭘 말해야 하는지 묻는다. 크림은 평소에 하고 싶었는데 아무더 없을때만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말한다. 케이는 간을 보면서 자기가 너무 멋지다고 말한다.

 

 

크림은 그런거 말고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한다고 했을때 털어놓을 수 있는 얘기라고 말한다. 케이가 크림은 신부님이 아니라고 말한다. 크림은 얘기 해보라고 말한다. 케이는 하나가 있다며 좋아한다고 말한다. 크림이 그것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한다.

 

 

 

 

 

크림은 하나 더 물어보겠다며 케이의 소원이 뭔지 묻는다. 케이는 장수하고 싶다고 말한다. 크림은 그런거 말고 엄청 하고 싶은데 아직 못한거 얘기해보라고 말한다. 케이는 하나 있는데 크림이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 거라고 말한다. 크림이 케이랑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케이가 자기는 좋은 남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크림은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묻는다. 케이는 직장, 재산 있고, 착하고 가정적인 남자, 건강한 남자라고 말한다. 크림은 무슨 뜻인지 묻는다. 케이는 아무 뜻 없다며 얼른 먹으라고 말한다.

 

 

 

 

 

보니와 크림은 같이 밥을 먹고 있다. 보니는 크림에게 케이를 좋아하는지 묻는다. 보니는 크림이 케이에게 관심있는거 다보인다며 말해봤는지 묻는다. 크림이 우리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면서 같이 살지만 사귀는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보니는 동거하면서 안 사귀는게 말이 돼는지 묻는다. 크림이 세상에는 이런관계도 있고 익숙해졌다고 말한다.

 

 

보니는 언제부터 그랬는지 묻는다. 크림은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라며 십년 넘었다고 말한다. 보니가 십년동안 뭘했는지 묻는다. 크림은 집에서 빨래하고 밥했다고 말한다. 보니가 그건 안했는지 묻는다. 크림은 키스랑 포옹만 하고 그것 안했다고 말한다. 보니는 크리에게 케이를 안 좋아하는지 묻는다. 크림은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안사귀는 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복잡해지는거 싫다고 말한다.

 

 

 

 

 

보니는 앞으로 케이에게 고박 안할것인지 묻는다. 크림은 케이가 좋은 남자랑 결혼하라 했다고 말한다. 보니는 남자들은 모두 유치하다며 얼른 누구 만나라고 말한다. 그러면 바로 케이가 되돌아 올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파티에 참석한다. 크림은 리사에게 뱀파이어복장을 한 남자(장서호)는 누군지 묻는다. 리사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치과 의사라고 말한다. 크림은 남자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간다. 크림은 남자가 마시던 잔으로 술을 따룬뒤 마신다. 크림은 고맙다며 다시 잔을 돌려준다. 남자는 잔에 남은 크림의 입술자국을 바라본다. 크림은 뽀뽀한거 아니냐고 묻고 돌아간다. 양유셴은 당황하면서 술잔을 보고 웃는다.

 

 

 

 

 

 

크림은 양유셴(장서호)이 근무하는 치과로 찾아가 진료를 받는다. 크림은 이틀연속으로 만났다면서 처음에는 뽀뽀하고, 두번째는 속살을 보여줬는데, 세번째 만나면 뭘하는지 묻는다. 크림은 양유셴이 궁금한데 자기에 대해 궁금하지 않는지 묻는다.

 

 

 

 

 

크림은 집으로 돌아와 케이에게 좋은 남자 만났다고 말한다. 리사 고등학교 동창인데 치과 의사라고 말한다. 케이는 잘됐다고 말하며 한숨을 쉰다.

 

 

 

 

 

케이는 방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면서 생각을 한다. 케이는 의사에게 골수를 기다린지 7년이나 되었는데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묻는다. 의사는 상태가 안정되면 정상 생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케이는 위로 안해줘도 된다면서 병의 진행속도가 빨라진 것인지 묻는다. 의사는 길어도 1년안이 될거라고 말한다.

 

 

 

 

 

케이는 형님을 찾아가 남자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말한다. 형님이 조사 같은것 자기가 전문이라고 말한다. 형님은 그 대신 자기 부탁도 하나 들어달라며 보니 앨범 홍보를 맡아달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치과에서 진료 준비를 한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앨범을 주면서 자기가 쓴 곡이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작사가 인지 묻는다. 크림은 퇴근후에 약속이 있는지 묻는다. 크림은 자기와 한잔하자고 말한다. 크림은 남자들은 왜 진심을 얘기 안하는지 묻는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좋아한다고만 말하고, 진심을 꺼내기가 어려운지 묻는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연애 해봤는지 묻는다. 양유셴은 반지를 보여주면서 약혼했다고 말한다. 크림은 반지를 보여달라고 말한다. 크림은 반지를 술잔에 빠뜨리면서 연애의 끝은 딱 두가지라고 말한다. 하나는 깊은 사랑에 빠지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패한 연애에서 빠져나가는 거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왜 자신이 궁금한지 묻는다. 크림은 사랑을 설명할 수 있다면 사랑때문에 아픈 사람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아방은 양유셴에 대해 조사한 것을 얘기한다. 양유셴은 치대 수석 졸업하고 친구와 치과를 개업했고 전과 없고 이상한 취미도 없고 질병도 없고 건강하다고 말한다. 남자의 약혼녀 신디(진정니)는 유명한 포토그래퍼인데 같이 일할 스타가 줄 섰다고 말한다. 형님은 보니 홍보사진도 맡기자고 말한다. 케이는 양유셴의 파일을 살펴본다.

 

 

크림은 술을 마신뒤 집에 돌아온다. 케이는 그사람과 술 마셨는지 묻는다. 케이는 그 사람이 왜 좋은지 묻는다. 크림은 모르겠다며 얼른 잠이나 자라고 말한다.

 

 

 

 

 

보니의 연습실, 아방은 사진을 보여주며 신디 만만하지가 않다고 말한다. 아방은 아마도 그 남자가 호구 같다면서 자기 약혼녀가 인기 있는지도 모를거라고 말한다. 아방은 시간 좀 더 주면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겠다고 말한다. 케이는 이 사진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형님이 누구를 사랑하는건 왜 이렇게 힘드냐며 일어난다. 형님은 보니의 댄스 선생이 엉덩이를 만졌다며 화를 낸다. 케이는 일어나려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아방은 형에게 케이가 쓰러졌다고 말한다.

 

 

크림이 병원으로 찾아온다. 크림은 케이에게 왜 쓰러졌는지 묻는다. 케이는 선천성 빈혈이라고 둘러댄다. 케이는 의사에게 안된다며 신호를 보낸다. 의사는 케이가 쓰러진 원인은 과로 이고, 칼슘 부족도 영향이 있다고 말한다. 케이는 진짜 괜찮다고 말한다. 크림은 같이 밥먹는데 왜 너만 칼슘이 부족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케이는 크림이 자기보다 많이 먹는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앞으로 야근하지 말고 매일 칼슘 먹으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간호사에게 서류정리를 부탁한다. 간호사는 편지가 왔다면서 건네준다. 양유셴은 편지를 뜯어보고 놀란다. 양유셴은 신디(진정니)를 만난다. 신디는 무슨일인지 묻는다. 양유셴은 약혼녀에게 사진을 건네준다. 신디는 자기 뒷조사를 했는지 묻는다. 양유셴은 자기가 조사한게 아니라누가 보내줬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신디를 6년동안 만났고, 뒷바라지 하면서 결혼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답하는거냐고 묻는다. 신디가 자신은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신디는 자기에게 사랑은 1순위가 아니라고 말한다. 신디는 해명하지 않겠다며 양심에 안 찔리면 된거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너무 무책임하게 말한다며 화를 낸다.

 

 

 

 

 

신디가 자기는 예술가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자기도 예술때문에 만나는거냐고 묻는다. 신디는 말이 너무 지나치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신디의 행동은 안 지나치냐며, 돈 대주면 누구라도 좋은거냐고 묻는다. 신디는 무슨 뜻이냐며 양유셴의 뺨을 때린다. 신디는 자신이 한짓은 부인하지 않겠다며 키스를 한다. 양유셴은 신디를 밀어내고 떠나버린다. 신디는 봉투를 확인한다.

 

 

 

 

 

케이가 주차장으로 걸어간다. 그때 신디가 왜 자신의 뒷조사를 했냐면서 케이를 때린다. 아방이 나타나 신디를 말린다. 케이는 약혼자와 헤어지기를 바랬다고 말한다. 신디는 케이의 뺨을 때리고, 한번만 더 건드리면 가만 안두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케이와 아방은 함께 술을 마신다. 아방은 케이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것인지 묻는다. 케이는 크림에게 좋은 남자를 찾아주려고 그랬다고 말한다. 아방은 크림에게 직접 찾으라 하라고 말한다. 케이가 크림은 못 찾는다며 자기는 시간도 없다고 말한다.

 

 

아방은 보니 앨범이 나왔는데 만장도 안팔렸다면서 자기에게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케이는 그냥 잘리는 거지 진짜 죽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아방은 아까전 자신이 제때 안갔으면 케이는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 케이는 아방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아방은 케이에게 내일 신디에게 가서 말하자고 말한다.

 

 

 

 

 

다음날 아방과 케이는 신디를 찾아간다. 신디는 두사람을 데리고 작업실로 들어온다. 신디는 아방에게 아무것도 건들지 말라고 말한다. 신디는 두사람에게 대체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케이는 신디에게 돈을 주면서 양유셴과 파혼하라고 말한다. 신디는 돈을 확인하고 다시 던져준다. 신디는 이 작업실도 그 사람이 사준것이고, 성공의 절반은 그 사람 덕분이라고 말한다. 신디는 남자가 먼저 떠나기 전에는 헤어지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케이가 자신은 1년도 안남았고, 만성 백혈병으로 곧 죽는며 진단서를 보여준다. 케이는 고1때 아버지가 혈액암으로 죽었고, 엄마는 그 병이 유전된 것을 알고 돈을 남기고 떠났다고 말한다. 케이는 자신이 가장 외로울때 크림이 나타났고, 크림은 제일 소중한 가족이라고 말한다. 케이는 올해 병 진행속도가 빨라졌고, 크림도 엄마처럼 괴롭고 두려워서 떠날까봐 털어놓을 용기가 없다고 말한다. 크림이 이런충격은 안받았으면 좋겠다며 크림이 신디의 약혼자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케이는 마음이 바뀌면 연락달라며 돈과 명함을 놓고 떠난다. 신디는 헤어지는 대신에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신디는 개인전을 준비중인데 죽음과 시한이 테마라고 말한다. 신디는 케이에게 자신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말한다. 신디는 케이에게 결정하라고 말한다. 아방은 너무한거 아니냐며 케이에게 가자고 말한다.

 

 

 

 

 

양유셴은 치과에서 일하고 있다. 크림은 야식을 가져다 준다. 양유셴이 약혼녀는 한번도 야식 챙겨준 적이 없다면서 먹지않고 바라본다. 크림은 그런생각하지 말고 얼른 먹으라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먹고 싶은게 있으면 문자를 보내라고 말한다.

 

 

 

 

 

보니는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 크림은 양유셴을 촬영장으로 데리고 온다. 케이와 양유셴은 서로 인사를 한다. 보니는 촬영을 마치고 크림에게 춤이 어땠는지 묻는다. 그림은 보니에게 양유셴을 소개한다. 케이는 양유셴에게 멋지다고 말한다. 보니는 끝나고 한잔하자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같이 가자고 말한다. 케이는 회사에 가봐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촬영이 시작되고 케이는 회사로 돌아가겠다면서 촬영장을 나간다. 케이는 통증을 느끼면서 비틀거린다.

 

 

 

 

 

 

신디는 작업실에서 케이를 촬영하면서 크림을 언제 만났는지 묻는다. 케이는 고1때 만났고 귀엽고, 활발하고 눈이 참 예뻤다고 말한다. 신디는 왜 사실대로 말안하는지 묻는다. 케이는 어릴때 가족을 다 잃고 만난 유일한 가족이라며 전부 말하면 감당하기 힘들거라고 말한다. 신디가 감당못하는 사람은 없다며 그녀는 생각보다 강할거라고 말한다. 신디는 케이가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보내는 자기밖에 모르는 남자라고 말한다. 케이는 유일한 가족인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신디는 조건이 하나 더 있다며 케이가 죽으면 물건을 달라고 말한다. 케이가 자신이 죽으면 모두 크림거라고 말한다. 신디가 자신을 잊기를 원한다면 뭐든 남기면 안된다고 말한다.

 

 

 

 

 

양유셴과 신디가 카페에서 만난다. 양유셴은 신디에게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양유셴은 지금까지 자기를 사랑하지 않은거 알고 있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자신이 신디를 놓지 못하고 있었다며 정신 차릴때인거 같다고 말한다.

신디는 그 사진 때문인지 묻는다. 양유센이 우리는 사랑해서 만난게 아니라 그냥 습관이었다고 말한다. 신디는 자신도 헤어지려 했다며 일어난다. 양유셴은 우리 관계와 상관없이 최근에 한여자를 만났다고 말한다. 신디는 행복하길 빌겠다고 말한다. 신디는 눈물을 흘리며 걸어간다.

 

 

 

 

 

 

 

양유셴 크림에게 약혼녀와 헤어졌다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말할게 있다고 말한다. 크림은 고1때 담임이 이상한 표정으로 부모님과 여동생이 터널 사고로 모두 죽었다고 했다고 말한다. 그 후로는 케이와 함께 살았다고 말한다. 크림은 장제카이 이름이 촌스러워서 케이라고 불렀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 대해 얘기한다. 케이는 집에 있을때는 엄마 같고, 일할때는 아빠 같고, 슬퍼하는 날 위로해줄때는 오빠 같고, 어떨때는 애인 같기도 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정적일때는 바보가 되어버린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왜 전부 털어놓는지 묻는다. 크림은 양유셴처럼 솔직하고 싶었고, 양유셴이 신경 쓸까봐 걱정도 된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케이를 신경 안쓴다고 말한다. 크림은 그럼 됐다고 말한다. 크림과 양유센은 서로 마주보며 키스를 한다.

 

 

 

 

 

이후 크림과 양유셴은 데이트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양유셴은 크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걸이를 선물한다.

 

 

 

 

 

케이와 크림이 함께 집에 있다. 크림은 왜 결혼을 해야하는지 묻는다. 케이는 늙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너를 지켜줄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늙으면 자신을 모른척 할거냐며 결혼 안하겠다고 말한다. 케이가 그건 다르다며 결혼식을 올려야 진짜 결혼한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생각은 그만하겠다고 말한다. 크림은 배고프다며 라면을 끓여 먹겠다고 말한다. 케이를 크림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케이는 크림이 작사한 노래를 부른다. 크림은 케이에게 슬픈노래가 더 슬퍼진다며 좀더 밝게 부르라고 말한다. 두사람은 케이가 부른 노래를 듣는다. 크림은 케이가 부른 노래는 진지하지가 않다고 말한다. 케이는 진지하게 불렀다고 말한다. 크림은 보니가 이렇게 부르면 앨범이 잘 팔릴지 묻는다. 케이는 크림이 졸라서 자기가 불러준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고맙다고 말한다.

 

 

 

 

 

 

 

케이는 양유셴을 만나 크림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자기가 할 말이라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케이는 같이 살지만 친구라며 오해하지 말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둘이 절친이라 들었다며 어떻게 보면 가족이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웨딩드레스도 같이 골라달라고 말한다. 양유셴은 크림이 그러길 원한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이게 그녀를 위한 마지막 일이라며 해달라고 말한다.

 

 

 

 

 

케이는 크림의 웨딩드레스를 봐준다. 직원이 케이를 보고 신랑도 입어보라고 말한다. 케이가 자기는 신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크림은 보고싶다며 입어보라고 말한다. 케이는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직원은 두사람의 모습을 찍어준다. 크림은 다른 옷을 입어 보겠다며 갈아입으러 간다. 케이는 크림을 보며 힘들어 한다. 크림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데 케이는 떠나고 없다. 케이는 괴로워하며 거리를 달려간다. 케이는 크림의 모습을 떠올리며 슬퍼한다.

 

 

 

 

 


크림은 양유센과 통화를 하고 있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웨딩드레스를 골랐다며 사진을 보내겠다고 말한다. 배터리가 바닥나며 전화기가 꺼진다. 케이가 들어오자 케이의 전화로 양유셴에게 전화를 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어제 어디에 갔었는지 묻는다. 크림은 갑자기 케이가 가버려서 난감했다고 말한다. 케이는 아무데도 안갔다고 말한다. 그때 전화가 오자 크림은 전화를 받는다.

 

 

 

 

 

케이는 왜 자기 전화를 받는거냐며 화를 내고 나간다. 크림은 밥 다됐는데 어디 가는 거냐고 묻는다. 케이는 밖에 나간다고 말한다. 크림은 전화한 여자 만나러 가는거냐고 묻는다. 케이는 밖으로 나가버린다.

 

 

케이는 신디를 만나러 간다. 신디는 목소리만 들어서 자기가 누군지 모를거라고 말한다. 케이는 의사 전 여친인거 들키기 싫다고 말한다. 신디는 데이트인척 전화는 왜 시킨거냐며 무슨생각인지 묻는다. 케이는 크림이 자기를 포기하게 하려는 거라고 말한다.

 

 

케이는 선인장을 만진다. 신디는 선인장의 꽃말을 읽는다. 신디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 혼자서도 강함'이라고 읽는다. 케이는 앞으로 3년만 선인장을 보내달라고 말한다. 신디는 마지막 소원이 이거냐고 묻는다. 케이는 1년에 한번 3년만 보내면 자기 없이도 괜찮을 거라고 말한다.

 

 

 

 

 

신디는 이렇게 한다고 그녀가 진짜 행복해 할 것 같은지 묻는다. 케이는 지금은 아니더라고 앞으로 행복할거라고 말한다. 신디는 케이에게 좀 솔직해지면 안되냐고 묻는다. 신디는 지금 말하지 않으면 다시는 못한다면서 진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은지 묻는다.

 


케이는 집으로 돌아와 크림에게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낸다. 크림은 밥은 먹었는지 묻는다. 크림은 케이에게 라면을 끓여준다. 케이는 크림에게 잘먹겠다고 말한다. 크림은 오늘 케이와 말하기 싫다면서 문자를 보낸다. 케이는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보낸다. 크림은 자기 행동 모두 미안하다고 보낸다. 케이는 '사랑해'라고 썼다가 지우고 꼭 행복하라고 보낸다. 크림은 고맙다고 말하고 라면을 먹는다.

 

 

 

 


크림의 결혼식날, 케이는 크림의 손을 잡고 예식장으로 들어간다. 케이는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양유셴에게 건네주고 돌아선다. 하객석에 앉아 있는 형님, 아방, 보니는 두사람의 모습을 보며 슬퍼한다.

 

 

 

 

 


케이는 신디와 나눴던 얘기를 떠올린다. 신디는 케이에게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은지 묻는다. 케이는 자기가 죽고 싶은거 같아 보이냐며 자기도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게 안되고, 시간도 없다고 말한다. 케이는 자기도 그녀와 결혼하기 싶고, 평생 함께 서로 챙기면서 함께 늙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건 불가능하고 슬픈 꿈이라고 말한다. 케이가 이제는 꿈을 안 꾸겠다고 말한다.

 


케이에 대한 얘기를 듣고난뒤 아만다는 그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한다. 아린은 케이가 죽어서 안타깝다고 말한다. 아방은 둘이 만든 마지막 음반을 아린에게 기념으로 준다. 아린은 아만다에게 내일 녹음하자고 말한다. 아린은 그 노래말고 '어떤 슬픔'을 부를 거라고 말한다.

 

 

 

 

 


양유셴이 퇴근을 하고 크림을 찾는다. 크림은 집에 없고 테이블 위에는 녹음기와 목걸이, 결혼반지가 놓여져 있다. 양유셴은 녹음기를 재생해본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한다. 크림은 사랑은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말로 설명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거 같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를 만나고 사랑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항상 자신의 삶에 존재했고 절대 떨어질 수 업었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신의 삶에 다시는 이별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이후 케이가 조금씩 자기에게서 멀어져 갔다고 말한다.

 

 

 

 


크림은 보니와 싸운뒤 집으로 돌아와 가사를 고민한다. 크림은 캣걸의 팬들은 다 남자들일거라며 고민을 한다. 크림은 케이의 방에서 남자한테 뭐가 중요한지 찾는다. 크림은 케이의 옷장에서 약을 발견하고 검색해본다. 크림은 약사에게 무슨 약인지 묻는다. 약사는 어디서 났는지 물으며, 이 약은 암이나 백혈병 환자 치료제와 강한 진통제 라고 말한다. 약사는 같이 복용했다면 심각한 상태일 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부모님과 여동생이 차를 떠날때를 떠올린다. 그런데 그 차에 케이도 같이 타고 있다. 크림은 자동차를 따라가며 제발 나만두고 가지말라며 눈물을 흘린다.

 

 

 

 

 

크림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고 있다. 케이가 크림을 달래준다. 크림은 케이가 고통을 참는게 마음 아팠고, 묵묵히 견뎌줘서 고마웠다고 말한다. 크림이 케이는 자기가 아픈데도 항상 나를 먼저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번 생에는 케이와 함께 늙을 수는 없을 테니 다음 생을 기약했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가 쓰러진날 걱정하던 일이 생겼다고 말한다. 크림은 병실에서 의사와 케이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된다. 의사는 케이를 챙겨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케이는 자기 혼자서 할 수 있다며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의사는 딴 사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고 말한다. 케이가 자기는 괜찮지만 크림은 혼자라서 안되고 누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크림은 숨죽이고 눈물을 흘리며 흐느낀다.

 

 

 

 

 

크림이 처음 케이를 본것은 혼자 남은지 한달째였다. 크림의 가족은 죽음이 데려갔지만 케이는 자기 가족에게 무참히 버림받았다고 말한다. 크림이 그날 케이는 안아주고 싶을 만큼 자기보다 더 슬퍼 보였다고 말한다. 그날 이후 장제카이는 케이가 됐고, 자기는 크림이 됐다고 말한다. 그림이 외로운 두사람에게 외로운 이름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크림은 보니에게 케이가 죽는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신이 안다는것을 케이에게 얘기해야 하는지 묻는다. 보니는 일부러 숨기는 거라면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를 기쁘게 해주기위해 케이가 바라는것은 뭐든 다 해주려고 했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소원이 뭔지 묻는다. 케이는 크림이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 거라고 말한다. 케이는 좋은남자에 대해 얘기한다. 크림은 케이가 자신과 함께 있고 싶어하기를 바랐다고 말한다.

 

 

크림은 곧 자기를 떠날 케이를 위해 원하지 않는 거라도 뭐든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한다. 크림은 그래서 양유셴에게 다가갔던 것이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이용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과 결혼하면 케이가 안심할것 같았다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의 따스함과 친절을 이용했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기 마음에 딴 사람이 있는데도 양유셴이 자기를 받아주었고, 양유셴이 기다려준 동안 자신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결혼을 왜 해야 하는지 묻는다. 케이는 결혼식을 해야 진짜 결혼한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을 찾아가 언제 결혼하는지 묻는다. 양유셴은 자기를 진짜 사랑하면 언제든지 할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키스를 한다. 크림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가 가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했던 말을 다시 듣는다. 크림은 '영원'이라는 말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크림은 영원히 케이 옆에 있고 싶었다고 말한다.

 

 

 

 

 

크림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케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크림은 촬영장에서 비틀거리는 케이의 뒷모습을 보고 뒤따라 간다. 크림이 자기에게는 너무 큰 슬픔이었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가 돌아보면 모든걸 다 말하고 달려가서 안아주겠다고 생각하며 따라가지만 케이는 끝내 뒤돌아 보지 않고 앞으로 걸어갔다.

 

 

 

 

 

크림과 케이가 라면을 먹으며 문자를 주고 받는다. 크림은 케이에게 '사랑해'라고 썼지만 보내지 못하고 케이의 눈치를 본다. 크림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눈물이 쏟아져 버틸 수 없을까봐 차마 말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와 결혼식 연습을 하자고 말한다. 케이는 송유안유안에게 가난하거나 부유할 때도 건강하거나 아플때도 앞에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 평생 함께할것인지 묻는다. 크림은 케이를 바라보며 그렇다고 말한다. 크림은 그때 케이와 진짜 부부가 되었고, 꿈꿔온 행복한 순간이 이루어 진거라고 말한다.

 

 

 

 

 

 

전에는 그렇게 평생 행복할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에서는 케이가 직접 자기 손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줬다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의 손을 잡고 걸으며 눈물을 흘린다.

 

 

 

 

 

크림은 16살 때부터 시작된 케이를 향한 사랑이 너무 많이 커져 버려서 더는 숨길 수 없다고 말한다. 크림은 양유셴에게 지금까지 자기를 사랑해줘서 고마웠다면서 목걸이와 반지를 빼놓는다. 크림은 케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았고 만나러 가야겠다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가 있는 병실로 들어간다. 케이는 병실에 누워 있다. 크림이 인사를 하자 케이는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크림은 케이를 한참 찾았다면서 이마를 만져본다. 크림은 케이에게 열이 난다면서 바보라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앞으로 라면금지, 비맞는것도 금지, 찬음식, 야근도 안된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신이 케이를 돌봐주겠다고 말한다. 크림은 나중에 같이 야구하러 가고, 이상한 데모곡도 불러달라고 말한다. 크림은 혼자 생일 보내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 케이는 눈물을 흘리고, 크림은 자기가 옆에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크림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지 묻는다. 케이는 사진 한장 더 찍자고 말한다. 케이는 마음속으로 크림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크림 동의없이 자기 마음대로 사랑을 정해서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케이가 자기의 가장 큰 소원은 영원히 크림과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크림은 케이와 가족이고 전부터 그랬다고 말한다. 케이는 크림의 어깨에 기대어 사진을 찍는다.

 

 

 

 

 

양유셴은 묘지를 찾아가 꽃을 올린다. 양유셴은 신디를 찾아온다. 양유셴은 나중에 바쁠것 같아서 일찍 왔다고 말한다. 신디는 양유셴에게 같이 둘러보자고 말한다.

 

 

 

 

 

양유셴은 전시회를 둘러보며, 녹음된 케이의 음성을 듣는다. 신디는 케이 같은 바보가 세상에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양유셴은 사랑을 설명할수 있다면, 사랑때문에 아픈 사람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신디가 자기는 사랑을 몰랐다고 말한다. 신디는 케이에게 그녀는 생각보다 강한사람이고 케이가 죽어도 잘 견딜 거라고 얘기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틀렸고, 두사람에게 사랑이란 서로의 행복이 먼저인것 같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케이와 크림의 마지막 사진을 함께 바라본다.

 

 

 

 

 

 

케이는 크림의 어깨에 기대어 죽고 크림은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크림은 가족이 떠난 후 행복도 함께 사라진 줄 알았는데, 케이를 만난후 외로운 두 사람이 함께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크림이 운명은 하늘이 정해준 것이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크림은 자신이 원한것은 한겨울에 함께 비를 맞고 이시릴때까지 아이스크림을 먹어줄 사람이지 나를 지켜줄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크림은 나와 함께 모험할 사람을 원했고, 그 사람은 바로 케이 였다고 말한다. 크림은 지금까지 고마웠고, 케이 옆에만 있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크림은 케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함께 죽음을 선택한다.

 

 

 

 

 

 


양유셴은 케이와 크림의 묘지에서 눈물을 흘린다.

 

 

 

 


케이는 크림에게 왜 자신을 케이라 부르는지 묻는다. 크림은 자기가 크림이니까 그렇다고 말한다. 우리는 가족이 없고 지금은 같이 살고 있고, 케이와 크림의 첫소리가 같다고 말한다. 크림은 이름을 들으면 진짜 가족 같다고 말한다. 케이는 크림의 얘기를 듣고 웃는다.

 

 

 

 

 

 

 

 

 

[사진 출처] 영화 모어 댄 블루(More than Blu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모어 댄 블루(More than Blu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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