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텔 레이크(Hotel Lake)는 달콤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호텔을 공포의 공간으로 설정한 공포영화다.
한유미(이세영) 동생 윤지유(박소이)를 맡기기 위해 경선(박지영)이 운영하는 호텔 레이크를 찾아간다. 경선은 두 자매를 가족처럼 반갑게 맞이한다. 유미는 지유에게 호텔에서 윗층으로 가지말고, 405호에 들어가지말고, 혼자 다니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호텔에서 며칠 지내게되고 유미는 동생과 숨바꼭질을 하면서 이상한 일을 겪게되고, 호텔직원 이예린(박효주)은 술을 마시며 이상한 이야기만 늘어 놓는다. 동생을 맡기고 호텔을 떠난 유미는 동생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게되고, 사라졌던 이예린이 죽은 것을 목격하게 된다.
유미는 놀이공원에서 만났던 중학생과 지하실에 무엇인가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유미는 지하에 숨겨진 비밀공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지유를 찾게된다. 유미는 엄마가 자살한것이 아니라 경선이 죽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경선과 몸싸움 끝에 지유와 함께 호텔을 빠져나온다는 얘기다.
평이 안좋아서 고민하다 보게 되었다. 배우들 연기는 좋았지만 배경음악은 영상과 안맞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호텔 레이크에서는 지하실에 출입하지 말 것, 절대 혼자 돌아다니지 말 것, 절대 405호에 들어가지 말 것
영화 호텔 레이크(Hotel Lake,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호텔 레이크(Hotel Lake)
- 한국, 공포
- 2020.04.29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01분
- 감독 : 윤은경
- 출연 :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 박소이
이세영(한유미 역)
박지영(경선 역)
박효주(이예린 역)
박소이(윤지유 역)
전수지(최윤희 역)
이주원(오석현 역)
김보윤(서은경 역)
문창길(은경 조부 역)
여준환(김형사 역)
추현경(김연실 역)
엄서현(어린 유미 역)
백종승(윤희의 남자 역)
우민준(어린 상우 역)
엄태준(예린 아들 역)
김정영(아동보호소 부소장 역)
서영주(상우 역)
왕석현(중딩영매 역)
호텔 레이크(Hotel Lake) 줄거리
[ 5년전 ]
늦은밤 서은경(김보윤)이 누군가에게 쫓기는듯 도망친다. 정류장에 도착한 서은경은 누군가의 뒤쫓아 온것을 보고 뒤쪽 풀숲에 숨는다. 잠시뒤 가까이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를 듣고 숨어있던 서은경이 긴장하며 몸을 움츠리지만 끝내 붙잡혀 끌려가고 만다.
[ 5년후 ]
- 아동보호소 -
한유미(이세영)는 연락을 받고 아동보호소로 찾아간다. 부소장(김정영)은 윤지유(박소이)에 대해 상담을 한다. 유미는 자취중이고 취업준비까지 해야해서 동생을 맡을 수 없다고 말한다.
부소장은 이곳에 길어야 3개월밖에 못있고, 지유 심리검사에서 상상력이 과한것이 문제가 되어 보육원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 버스정류장 -
유미는 지유를 맡기기 위해 엄마 친구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유미는 정류소를 지나면서 거울에 비친 서은경의 모습을 보고 놀라 차를 멈춘다. 유미가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보지만 아무것도 없다.
- 호텔 -
유미가 호텔에 도착하자 경선(박지영)이 반갑게 맞이 한다. 유미는 취업만 하면 여유가 생길것 같다며 지유를 맡아달라고 말한다.
경선은 어릴때 유미와 상우가 호텔에서 뛰어 놀던 얘기를 한다. 그때 지유가 피아노를 치며 장난을 치자 유미는 아무거나 만지지 말라고 소리친다. 유미가 피아노를 알아보자 경선은 윤희의 유품이라 버릴수가 없었다 말한다. 경선은 윤희가 피아노치고 다같이 피아노를 듣던때가 좋았다고 말한다.
지유가 흥얼거리며 복도를 걸어간다. 그때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지유 앞으로 유리구슬이 굴러온다. 지유가 유리구슬을 집어들고 걸어가려는데, 유미가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말라며 붙잡는다.
유미는 열려진 405호 방문을 보고 놀라며 방안으로 들어가 본다. 유미는 어린시절 자신이 옷장에 넣어두었던 상자를 꺼내 펼쳐본다. 상자안에는 토끼인형, 유리구슬, 새모양의 브로치가 들어있다.
[ 과거 ]
어린 유미(엄서현)는 상자에 토끼인형을 넣으며 엄마를 지켜달라고 말한다. 유미는 상자를 옷장속에 넣어두고 밖으로 뛰어나간다.
[ 현재 ]
지유가 방으로 들어와 유미에게 무엇인지 묻는다. 유미는 지유에게 이 방과 엄마 기억나는지 묻는다. 지유는 기억이 안난다고 말한다. 유미는 아빠가 엄마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묻는다. 지유는 아빠가 '엄마는 미쳤다'라 했다고 말한다. 유미는 지유에게 다시는 이방에 들어오면 안된다고 말한뒤 경선이 준비해둔 방으로 간다.
지유는 방이 너무 좋다며 뛰어다닌다. 유미가 방에 있는 향초를 옮기려는데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 떨어진다. 유미는 지유에게 윗층에 올라가지 말고, 다른 방에도 들어가지 말고, 호텔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말한다. 지유가 왜 하면 안되는지 묻자 유미는 똑같은 방이 많아서 안된다고 말한다.
지유는 숨바꼭질하자며 방을 뛰쳐나간다. 유미는 지유를 찾으로 나왔다가 피아노 소리를 듣고 아래층으로 내려온다. 유미가 이예린(박효주)에게 지유를 봤는지 묻지만 화내듯이 못봤다고 말한다. 유미는 지유를 찾아 지하실로 내려간다.
카트 속에 숨어있던 지유는 누군가가 있는것을 보고 도망치다 경선과 부딪힌다. 경선은 지유를 붙잡으며 뛰어다니지 말라고 말한다. 지유가 누군가 있다고 말하자 경선은 거짓말 하면 지옥에 간다며 겁을 준다.
지하실로 내려왔던 유미는 구석에 있는 사람 모습을 보고 놀라 불을 켜는데 귀신 모습은 사라진다.
저녁식사 시간 유미가 빨간 원피스를 입고 들어온다. 경선은 유미의 모습을 보고 잘어울린다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에게 내일 동생과 놀이공원에 놀고 오라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묻는다. 유미는 남자친구도 없고, 결혼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
얘기를 듣던 이예린이 술을 마시며 돈많은 노인 만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경선은 그만 마시라며 이예린의 술병을 빼앗는다. 유미는 일하는 사람이 술을 마셔도 되는지 묻는다. 경선은 예린이 사업 망하고 이혼하고 호텔로 온 것이고, 한달 쉬기로 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경선이 지금은 비수기라서 문열어도 유지비만 든다고 말한다.
저녁식사후 유미는 1층 소파에서 잠든 지유를 안고 방으로 돌아간다. 누군가 윗층에서 유미의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지만 유미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경선은 뒷정리를 마친뒤 불을 끄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경선은 장미꽃을 파랗게 물들이고 붙인다. 유미가 1층으로 내려와 경선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것인지 묻는다. 경선은 자신의 취미활동이라며 만든 꽃을 보여준다. 유미는 꽃을 보고 예쁘기는 하지만 가짜같다고 말한다. 경선은 시들고 죽는것은 슬프다고 말한다. 경선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만든것이고 싱싱하고 이쁘다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에게 여기에 있을때만이라도 빨간 원피스를 입으라고 말한다.
오경장이 일이 있어 지나다 들렀다며 경선을 찾아온다. 오경장은 경선에게 챙겨먹으라며 종이가방을 건네준다. 오경장은 옆동네에 여자 한명이 없어졌는데, 아는 사람이 없다며 전단지를 건네준다. 오경장은 유미에게 밤에 너무 늦게 다니지 말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 놀이공원 -
유미는 지유와 함께 놀이공원으로 찾아간다. 지유가 회전목마를 타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소리친다. 유미가 핸드폰을 꺼내 찍으려는데 지유는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며 돌아보지 않는다. 유미는 지유에게 누구와 얘기를 나눴는지 묻는다. 지유는 어떤 아줌마와 얘기를 나눴는데, 자기가 좋고 같이 놀고 싶다 했다고 말한다.
유미는 지유에게 놀이공권이 이모집하고 가깝고 마음에 드는지 묻는다. 그러자 지유는 이모가 싫다고 말한다. 유미는 나중에 이모만 따라다니게 될거라고 말한다. 지유는 호텔로 가면 숨바꼭질 같이 하자고 말한다. 유미가 숨바꼭질은 애들하고 하라고 말하자, 지유는 애들이 괴롭힌다고 말한다. 유미는 애들이 괴롭히면 도망치라고 말한다.
- 호텔 -
호텔로 돌아온 유미는 눈을 가리고 지유와 술래잡기를 한다. 그때 지유는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듯 속삭인다. 잠시뒤 검은 형체가 유미를 덮친다. 놀란 유미가 눈가리개를 푸는데 주위가 어두워져 있다.
핸드폰 불빛을 비추던 유미는 정류장 근처인것을 발견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유미는 정류장에 서있는 여자를 발견하고 다가가며 부른다. 귀신의 모습을 한 여자가 뒤돌아 서자 유미는 놀라며 잠에서 깨어난다.
유미가 일어나 지유를 찾아 다닌다.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예린이 혼자 중얼거린다. 예린은 유미에게 자기는 이곳에 절대 애를 맡기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유미가 이유를 묻자, 예린은 이곳에 사람 돌아버리게 하는게 있다고 말한다. 예린은 405호 얘기를 한다.
[ 과거 ]
예린이 한여자가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것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예린은 바닥에 떨어진 화장지를 따라 걸어가다 405호로 들어가는 여자를 발견하고 뒤따라 들어간다. 예린이 TV화면에 비친 여자의 모습을 보고 뒤돌아보는데 보이지 않는다.
[ 현재 ]
예린은 여기에서 일하던 여자가 그방에서 죽었는데 사장 친구였다고 말한다. 예린은 사장도 정상이 아니라며 우아하고 착한척하면서 쓸모없어지면 버린다고 말한다. 유미가 듣기 싫다고 소리치자 예린은 유미가 그여자 딸이 맞는지 물으며 웃는다.
- 유미의 방 -
유미는 예린이 맨날 취해있으니 헛것이 보이는 거라며 소리치고 방으로 돌아온다. 방에 돌아온 유미가 지유를 부르지만 나오지 않는다. 유미는 옷장 문 앞에 흩어진 크레파스를 발견하고 문을 열어본다. 옷장안에는 지유가 그린 그림이 그려져 있다.
- 예린의 방 -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예린은 입구 센서등이 켜진것을 보고 복도로 걸어나간다. 예린은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고 아래층을 내려다 본다. 지하실로 내려온 예린은 여기 이럴줄 알았다며 웃는다. 예린이 지하실을 나가려하자 문이 닫혀버린다.
유미는 지유를 찾아 걸어가다 열려있는 405호 방안으로 들어간다. 유미는 불이 깜빡이는 것을 발견하고 스위치를 끈다. 유미가 바닥에 떨어진 바니 인형을 발견하는데, 침대옆에 지유가 웅크리고 앉아 있다. 놀란 지유가 방에서 뛰쳐나간다.
유미는 지유에게 405호에 왜 들어갔고, 바니 인형 머리는 왜 뜯었는지 묻는다. 지유는 자기가 그런거 아니라며 소리친다. 지유는 구석에 웅크려 앉은 뒤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유미는 여기 아니면 고아원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유미는 이모한테 잘보여야 이곳에 살수 있다며 지유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지유는 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엄마방에서 사는 아줌마가 좋아한다고 말한다. 지유는 유미 뒤에서 웃고 있다고 거짓말하고 웃는다.
- 1층 -
경선과 유미가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선은 유미에게 기분좋아지는 차라며 마셔보라고 말한다. 경선은 지유가 말썽 부렸는지 묻는다. 유미가 아니라고 말하자 경선은 너무 감추는게 흠이라고 말한다. 유미는 경선에게 여기 올때마다 상우 부러워 했다고 말한다. 유미는 엄마보다 이모가 더 엄마 같았다고 말한다.
경선은 윤희가 피아노로 성공도 못하고 일이 잘 안풀려서 힘들어했고, 그러다 유미를 가진거라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에게 엄마를 원망했는지 묻는다. 유미는 엄마를 원망한 것이 아니라 다른 엄마들처럼 옆에 있어주고, 돌봐주고, 지켜주는것을 바랐다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가 고등학교 간후로는 이곳에 오지도 않아서 무심한 애인줄 알았다고 말한다. 유미는 엄마 죽은날 한번 왔었다고 말한다. 유미는 엄마가 지유아빠와 헤어지고 얼마 안되었을때라서 엄마상태가 안좋았던것 같았다고 말한다.
[ 과거 ]
유미는 엄마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하며 엄마 닮을까봐 무섭다고 말한다. 유미는 아빠와 할머니도 엄마 닮았다고 할때마다 싫다며,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말한뒤 돌아간다. 유미가 버스타고 떠나자 엄마가 버스를 뒤따라 달려간다.
[ 현재 ]
유미는 그때 저런 엄마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경선은 살다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있는데, 그래도 가족 밖에 없다고 말한다. 경선은 이제라도 돌봐주겠다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가 호텔로 온게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유미는 경선이 지유를 돌봐주기로 한것이 고맙다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도 이곳에 남아 호텔일 배우면 좋겠다고 말한다. 유미는 생각좀 해보겠다고 말한다.
늦은밤 유미는 잠든 지유를 바라보다가 옆에 토끼인형을 내려놓고 호텔을 떠난다. 유미가 호텔을 떠나자 경선의 전화가 걸려온다. 떠나던 유미가 자동차를 돌려 호텔로 되돌아온다.
다음날 오경장과 김형사가 호텔로 찾아와 지유를 찾는다. 김형사가 예린의 방을 확인해봤는데 짐은 그대로 있고, 핸드폰도 그대로 있다며 유괴한게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경선은 예린이 가끔 동네에 그냥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오경장은 애가 혼자 갈만한 곳이 없는지 묻는다.
- 놀이공원 -
유미는 놀이공원을 떠올리고 달려간다. 유미가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지유 뒷모습을 발견하고 달려가지만 지유가 아니다. 유미는 여자가 지유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계단을 뛰어올라간다. 경선이 뒤따라와 유미를 붙잡는다. 유미는 엄마가 지유를 데려가고 있다고 말하는데 뒤돌아보는 아이는 지유가 아니다.
- 호텔 -
쓰러진 유미가 호텔에서 잠이든다. 꿈속에서 유미는 뛰어다니는 지유의 모습을 발견하고 뒤따라간다. 지유는 문이 열려있는 405호 앞에 앉아 있다. 어린유미가 엄마와 남자가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발견하고 놀라며 바라본다. 유미는 어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잠에서 깬 유미가 일어나 물을 마신다. 그때 빨간 원피스를 입은 예린이 방으로 찾아와 이상한 얘기를 하면서 그여자를 봤다고 말한다. 예은은 그여자 그렇게 죽은게 아니었다며 속았다고 말한다. 예은은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돌아간다.
예은을 뒤따라 나온 유미가 열려져 있는 예은의 방안으로 들어가 주위를 둘러본다. 그때 욕실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들어가는데 죽은 예은이 넘어진다.
경찰이 호텔로 출동하여 수사한다. 유미가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데 유미의 어깨를 붙잡는다. 유미는 경선 이모라 생각하고 앉아 있는데, 경선은 오경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유미가 놀라며 일어나 뒤를 돌아보지만 아무도 없다.
오경장은 유미에게 어떻게 예은의 방에 갔는지 묻는다. 유미가 예은이 방으로 찾아왔었다고 말한다. 경선은 오경장에게 지금 상태가 않좋으니까 내일 하라며 돌려보낸다.
유미는 샤워를 하고 누워 잠이든다. 유미는 엄마의 웃는 모습을 보고 놀라 일어난다. 유미는 405호 방앞에서 울부짖는다.
- 경찰서 -
다음날 김형사는 오경장에게 탈북자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묻는다. 오경장은 가족들은 찾지않고 빚쟁이들만 찾는다며 행불자 신고를 해야할것 같다고 말한다.
유미가 경찰서를 찾아와 진술을 한다. 유미는 5년전에 엄마 호텔에서 자살했고, 이예린도 자살했고, 아이가 사라진것은 그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오경장은 유미에게 말도 안된다고 말한다. 오경장은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휴학도 한거 알고 있다며 약은 잘 먹고 있는지 묻는다.
오경장은 유미에게 왜 밤에 몰래 도망친거냐며 동생을 어디에 두었는지 묻는다. 유미는 이모가 봐주기로 했었는데 그럴리 없다며 경찰서를 나온다.
길을 가던 유미는 놀이공원에서 마주쳤던 중학생을 만난다. 중학생은 유미에게 아직 애를 못찾았은지 묻는다. 유미가 놀라며 중학생을 돌아본다.
- 호텔 -
유미는 중학생과 함께 호텔로 돌아온다. 중학생은 안대의 위치를 바꾸고 흰지팡이로 두드리며 걸어간다. 그때 지하실에서 소리가 들려오고 중학생은 지하실을 가리키며 걸어간다.
유미와 중학생이 지하실로 내려가자 문이 닫혀버린다. 걸어가던 중학생은 허공을 향해 얘기를 시작한다. 중학생은 맞으면 한번 틀리면 두번 두드리라고 말한다. 중학생이 귀신에게 이곳에 살고 있는지 묻자 소리가 한번 울린다. 중학생이 혼자 사는지 묻자 소리가 한번 울린다. 중학생이 이곳에서 죽은 것인지 묻자 또다시 한번 울린다.
중학생이 자살한것인지 묻자 두번 울린다. 중학생이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묻자 소리가 한번 울린다. 중학생이 아이를 데리고 있는지 묻자 소리가 한번 울린다. 잠시뒤 귀신이 흰 지팡이를 빼앗으며 바닥에 흔적을 남긴다.
놀란 중학생은 자신이 건드릴게 아닌것 같다며 돌아가려한다. 그러자 귀신은 중학생을 붙잡은뒤 공격한다. 유미는 죽은 여자를 발견한다. 중학생은 재수없다며 호텔에서 나와 돌아간다. 유미가 뒤따라가며 붙잡는다. 중학생이 지우는 죽었을 거라며 여기에서 나가라고 말한뒤 돌아간다.
유미는 상자에서 사진을 꺼내 보고 있다. 그때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유미는 그림이 걸려있던 벽이 검게 변한것을 발견한다.
- 정류장 -
유미는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된 서은경을 찾는 전단지를 발견한다.
- 식당 -
오경장과 경선이 함께 밥을 먹고 있다. 오경장은 경선에게 잠못자는거 알지만 이런거 너무 많이 하지 말라며 약이 든 가방을 건네준다. 오경장은 자신도 꼬리가 길면 위험하다고 말한다.
- 서은경의 집 -
유미는 서은경의 할아버지 집으로 찾아간다. 할아버지(문장길)는 은경을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할아버지는 벌써 5년이나 지났고 서울가서 잘 살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미가 전자피아노는 은경이꺼인지 묻는다. 할아버지는 동네에서 아는 사람이 공짜로 줘서 가져와서 좋아했다고 말한다. 유미는 사진을 보여주며 가르쳐준 사람이 맞는지 묻는다. 할아버지는 은경이 없어졌을때 신경도 많이 써줘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할아버지는 그집에도 흉한일이 있어서 도워준것 같다고 말한다. 할아버지는 그집 애를 유학 보냈는데 실성해서 돌아왔고 치료를 했지만 못고쳤고 결국에는 자살했다고 말한다. 유미는 경선에 대한 얘기를 듣고 놀라 호텔로 돌아온다.
경찰은 동네 인근 빈집에서 죽은 실종자 김연실을 발견한다.
유미가 호텔에 도착한뒤 열쇠를 찾은뒤 경선의 방으로 들어간다. 유미는 경선의 방에서 카메라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유미는 지하실에서 숨겨진 비밀 공간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유미는 비밀통로 끝에 나온 방안으로 들어간다.
오경장이 호텔에 도착한뒤 경선을 기다리고 있는데 지하실 문이 열린다. 지하실로 내려온 오경장은 열려있는 비밀통로를 발견하고 들여다 본다.
- 지하실 비밀방 -
비밀방에 도착한 유미는 토끼가면을 뒤집어 쓴채 죽어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뒤따라 온 오경장은 유미에게 총을 겨누며 사장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유미는 경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며 이곳에서 빨리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옆방에서 '쿵쿵'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오경장이 랜턴불빛을 비추며 확인하는데, 지유가 벽을 머리로 들이받고 있다. 유미가 지유를 발견하고 끌어안는다.
오경장은 지유가 머리로 들이받는 벽에 금이간것을 발견하고 벽을 뜯어본다. 벽안에는 죽은 사람들이 들어있다. 그 순간 경선이 나타나 오경장을 죽인다.
경선은 유미를 의자에 묶은뒤 얘기를 한다. 경선은 유미가 엄마한테 하는거 보고 별로라 생각했었다고 말한다. 유미는 경선에게 상우를 왜 저렇게 둔것인지 묻는다. 경선은 상우가 좀 아프다고 말한다. 유미가 상우는 죽었다고 말하자, 경선은 다시 나빠진거라고 말한다.
경선은 유미의 몸을 닦으며, 유미가 찾아온 날 상우가 반응을 보였다고 말한다. 유미는 경선에게 미쳤다고 말한다. 유미는 보내주면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경선은 모두가 아무말도 안하겠다고 했지만 자기와 상우를 떼어놓으려 했다고 말한다. 경선은 연실, 예린, 윤희도 그랬다고 말한다.
유미는 경선에게 엄마가 자살한것이 아니었는지 묻는다. 경선은 상우를 여기로 데려오자고 한것도 윤희였지만 결국에는 배신했다고 말한다.
[ 과거 ]
도망친 서은경이 숲속에 숨어 있다. 경선이 서은경을 붙잡은뒤 죽이고 걸어나온다. 윤희는 은경이 죽은 것을 보고 슬퍼한다.
다음날 윤희가 은경이 죽은 곳을 내려다 보고 있고, 유미가 찾아와 엄마에게 얘기한다. 호텔로 돌아온 윤희가 신고하기 위해 전화를 하려하자, 경선은 윤희에게 주사기를 찌르고 자살로 위장한다.
[ 현재 ]
유미는 경선이 엄마를 죽인것을 알고 소리지른다. 유미는 경선에게 정신을 차리라며, 상우를 저렇게 만든것도 이모라며 소리친다. 경선은 유미에게 금방 끌날거라며 약을 주사한다.
유미가 의식을 잃고 의자에 앉아 있다. 그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엄마는 유미를 깨우며 이제 그만 집에 가라고 말한다. 정신을 차린 유미가 돌아보는데 경선이 촛불을 켜고 기도하고 있다. 잠시뒤 경선은 촛불을 끄고 일어난다. 유미는 경선이 돌아서 있을때 꽃병으로 머리를 내려치고 지유가 있는 방으로 뛰어들어간다.
유미가 묶여있는 지유를 데리고 방에서 나오는데, 지유는 구석에 아줌마가 있다고 말한다. 유미가 돌아보는데 엄마가 눈빛으로 유미에게 방향을 알려준다. 유미는 경선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유도 함께 도망친다.
경선이 유미를 붙잡고 공격한다. 유미는 지유에게 도망치라고 소리고, 지유는 울면서 밖으로 도망친다. 경선이 유미를 붙잡고 몸싸움을 하면서 쓰러트린다. 발버둥을 치던 유미이 손에 엄마의 브로치가 이끌려간다. 순간 유미는 경선을 공격하여 쓰러트린다.
밖으로 도망친 지유가 자동차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미가 호텔밖으로 걸어나오자 지유는 유미를 끌어안는다. 유미는 지유를 차에 태운뒤 호텔을 돌아본다. 호텔입구에는 엄마가 유미를 바라보고 있다. 유미는 자동차를 타고 떠난다.
머리를 다친 경선은 상우를 바라보며 손을 뻗는다. 상우가 엄마의 손을 붙잡자 경선은 눈물을 흘린다.
운전을 하던 유미는 지유를 부른다. 지유는 언니에게 많이 아픈지 묻는다. 유미는 하나도 안아프다며 웃는다. 지유가 어디로 가는지 묻자, 유미는 이제 집으로 간다고 말한뒤 미소짓는다.
[사진 출처] 영화 호텔 레이크(Hotel Lak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호텔 레이크(Hotel Lak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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