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Innocence)은 약촌 오거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시골 장례식장에서 농약막걸리 사건이 발생하고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던 채화자(배종옥)가 현장에서 체포된다. 고향집과 발길을 끊고 지냈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딸 안정인(신혜선)은 엄마의 변호를 맡게된다. 추인회(허준호) 시장의 주변 사람들은 채화자를 범인으로 구속시키기위해 허위증언까지 한다.
정인은 엄마의 치매, 허술한 초동수사, 의심스러운 증인, 침입자, 카지노 등 이상한점을 발견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건 단서를 조사하던 정인은 이장 황방영(박철민)에게서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임춘우(김석훈)에 대한 진실을 듣게된다.
정인은 임춘우 때문에 이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는것을 알게되고 추시장의 과거를 파헤치며 엄마의 무죄를 입증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여 재미있게 본 영화다.
살인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변호사 딸의 추적!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무죄 입증 추적극의 탄생!
영화 결백(Innocence, 潔白,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결백(Innocence, 潔白)
- 한국, 드라마
- 2020.06.10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0분
- 감독 : 박상현
- 출연 :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신혜선(안정인 역)
배종옥(채화자 역)
허준호(추인회 역) : 대천시장
홍경(안정수 역) : 정인의 동생, 유일한 목격자
태항호(양왕용 순경 역) : 안정인의 조력자
최홍일(안태수 역)
고창석(종묘상 고모부 전상구 역)
박철민(황방영 역) : 이장
김수현(로펌 부대표 역)
차순배(나일정 역) : 변호사
정인겸(신철민 역) : 부장 검사
한이진(최석구 경장 역) : 형사
김석훈(임춘우 역)
박성근(로펌대표 역)
배해선(추시장 아내 역)
윤가현(고모 역)
김중희(방정환 역)
김정팔(방승혁 역)
결백(Innocence, 潔白) 줄거리
[ 과거 ]
- 대천 -
임춘우(김석훈)가 부르는 '꽃밭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임춘우는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죽는다. 채화자(배종옥)은 호숫가 벤치에 앉아 '꽃밭에서' 노래를 부른다.
[ 현재 ]
- 대천 -
시장 추인회(허준호)가 안태수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황방영(박철민)이 추인회를 반답게 맞이하며 도지사 선거와 카지노를 하면서 추인회 덕분이라며 웃는다. 한자리에 모인 살마들은 기뻐하며 막걸리를 마신다.
추인회는 채화자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넨뒤 고인에게 절한다. 채화자가 '꽅밭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고모(윤가현)는 화를 내며 채화자와 싸운다. 그때 막걸리를 마시던 사람들이 하나둘 쓰러지고, 정수(홍경)이 틀니를 들고 달려간다. 장례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추시장도 쓰러진다.
- 서울 -
2심 재판이 열리고 안정인(신혜선)이 박원장(김영재)의 변론을 한다. 안정인이 증거보다는 증명력이 부족하다며 변론한다.
재판에서 이긴뒤 로펌대표는 정인에게 대법원 상고만 이기면 된다고 말한다. 안정인 변호사가 박원장 상고심은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안정인은 로폼대표에게 사건을 가려서 받자며 부탁한다. 안정인이 맨날 양아치를 변호하면 우리도 양아치가 된다며 죄에 예민해야지 돈에 예민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때 TV뉴스에서 대천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농약 막걸리 사건이 보도된다. 안정인은 엄마가 용의자로 채포된것을 보고 급한일이 있는것을 깜빡했다며 일어난다.
안정인은 바로 대천으로 출발하며 김반장에게 전화한다. 안정인은 대천 농약 막걸리 사건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 과거 ]
과거 안정인이 대학추천서에 아빠 도장을 몰래 찍는다. 이 사실을 알게된 아빠 안태수(최홍일)는 추천서를 찢으며 안정인을 때린다. 아빠는 자기가 죽기전에는 아무것도 못한다며 소리친다. 정인이 엄마를 붙잡지만 엄마는 정수에게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다음에 얘기하자고 말한다. 정인이 자살시도를 하자, 엄마는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날로 정인은 집을 떠나버린다.
[ 현재 ]
- 구치소 -
안정인은 구치소에 수감된 엄마 채화자를 만나러 간다. 채화자는 딸이 앞에 있지만 알아보지 못한다. 정인은 사건당일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본다. 채화자는 장례식때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정수는 괜찮은지 묻는다. 채화자는 집에 가야한다며 일어난다.
안정인은 구치소 의무관에게 치매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묻는다. 의무관은 최근에 심한 충격을 받은일이 있었는지 물으며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안정인은 사건현장을 확인하러 간다. 경찰이 현장을 돌며 확인하고 있다. 최석구(한이진) 경장은 아무나 들어오면 안된다며 나가라고 말한다. 안정인이 자신은 변호사이고 직계가족이라고 말하며 명함을 내민다. 최경장은 정인의 이름을 알아보고 자신은 방앗간집 아들 석구라고 말한다. 최경장은 이번사건 담당형사라고 말한다.
안정인이 집안을 둘러보는데 농약병의 위치가 변한것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려 한다. 그때 최경장이 다가오자 안정인은 핸드폰을 집어 넣는다.
정수가 고양이를 잡기위해 사건현장을 마구 뛰어다닌다. 경찰들이 정수를 붙잡는데, 최경장이 때리려한다. 정인이 최경장의 손을 붙잡으며 경찰이 폭력을 써도 되는지 묻는다. 그때 정수가 일어나 '한대 맞으면 두대'라며 석구의 뺨을 때린다.
- 법원 -
농약 막걸리 사건 공판이 열리고, 안정인은 방청석에서 공판을 지켜본다. 증인은 채화자의 옷에서 동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얘기한다. 검사는 목격자인 방정환(김중희)에게 질문을 한다. 방정환은 뒷뜰에서 채화자와 정수가 막걸리를 주전자에 따르고 있었는데 옆에 농약병이 있었다고 증언한다.
채화자가 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짓도 안했다고 소리친다. 나일정(차순배) 변호사가 너무나 허술하게 반론을 하자 듣고 있던 안정인은 일어나 나가버린다.
공판이 끝나고 채화자가 나오자 사람들은 계란을 던지며 소리친다. 안정인은 엄마가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가는것을 바라본다.
고모가 정인을 알아보고 가까이 다가온다. 정인은 고모에게 인사를 한뒤 변호사를 고모가 선임한 것인지 묻는다. 나일정이 정인에게 웃으며 인사한다. 정인은 직접적인 증거도 없고, 정황적 증거밖에 없고, 초동수사도 엉망이었는데 왜 반론을 안했는지 묻는다. 기분이 상한 나일정 변호사는 처치가 딱해서 해준거라며 사건에서 손떼겠다며 가버린다.
고모는 정인에게 갑자기 나타나서 뭐하는거냐며 소리친다. 정인은 저런 변호사가 변호하면 없던 죄도 생긴다고 말한다. 고모는 정인에게 다 알아서 하라고 소리치고 가버린다. 고모는 묘자리도 하나없이 화장을 했다며 화내며 돌아간다.
- 서울 -
정인은 로펌 대표에게 농약 막걸리 사건에 대해 얘기한다. 로펌 부대표는 집안일이라고 판단이 흐려졌다고 말한다. 안정인은 집안일을 떠나서 현장보존도 안되고, 초동수사 자체가 이상하다고 말한다. 대표는 다른 변호사를 내려보내겠다며 박원장 사건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안정인은 사건이 병보석으로 쉽게 끝날것 같다며 자신이 다녀오겠다고 말한다.
- 마을 -
안정인은 마을 사람들을 만나 조사를 한다. 사람들은 안정인에게 물을 뿌리며 화낸다. 정인은 종묘상을 운영하는 고모부(고창석)를 만나러 간다. 정인은 동네사람들이 우리집에 왜그러는지 묻는다. 고모부는 모두 금광사업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인은 금광사업 사기당한뒤로 쭉 그랬는지 묻는다. 고모부는 자기도 금광 때문에 이혼했는데 동네사람들도 힘들었을거라고 말한다. 고모부는 정인에게 엄마가 불쌍한 사람이니까 미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마을을 떠나던 정인은 누군가 담을 넘는것을 발견하고 차를 돌려 확인한다.
정인은 김반장을 만나 목격자 진술도 거짓인것 같고, 침입자도 있는것 같다며 수상한점이 많다고 말한다. 김반장은 채화자가 누명을 쓴것 같다고 말한다. 김반장은 조서에 서명한것도 아들이 공범으로 몰리니까 그런것 같다고 말한다. 김반장은 정인이 부탁한 영상자료를 건네주며 출처는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정인은 김반장이 준 자료를 확인하는데, 검사와 형사 목격자가 모여 있는 사진이 있다. 정인은 사건현장에서 옮겨진 농약병 사진을 찍는다.
- 재판 -
정인은 법정에서 경찰의 용의자 심문 영상을 증거로 제출한다. 정인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파악되었다고 얘기한다. 정인은 증거사진에서 경찰 편의대로 옮겨서 찍었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최형사는 그런적이 없다고 소리친다.
정인은 CCTV를 확인해 본결과 목격자 방정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허위증언이 의심된다고 주장한다. 정인은 초동수사당시 확증없이 심증만 가지고 수사하는 것은 표적수사라고 얘기한다.
검사는 피고인의 집에서 발견된 농약병, 옷에서 검출된 농약성분, 심문과정에서 자백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인은 검사, 형사, 목격자가 함께 있는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다. 정인은 최석구 형사과 방정환은 초중고 동창이면서 중환자실에 있는 최봉수, 방승혁의 자녀라고 얘기하며 표적수사라고 설명한다.
정인은 피고인의 건강상태가 심각하다며 치매가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의무관의 소견서를 제출한다. 정인은 사건의 진상파악을 위해서라도 치료를 해야한다며 구속집행정지를 요청한다.
- 추인회 사무실 -
추인회 시장은 일처리를 엉망으로 했다며 소리친다. 추인회는 누가봐도 채화자가 범인이라며 채화자 절대로 못나오게 하라고 지시한다. 추인회가 방정환에게 물건을 찾았는지 묻자, 방정환은 찾고있다고 얘기한다. 추인회는 신부장에게 전화하라고 지시한다.
- 병원 -
채화자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다. 의사는 CT촬영 영상을 보며 급성치매라며 이정도면 병보석으로 나올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그때 의사에게 병원장 비서실에서 톡이 온다. 정인은 병실로 돌아가는길 담당의사와 신검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 저수지 -
정인은 엄마가 병실에서 사라진것을 보고 찾는다. 정인은 엄마가 저수지에서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간다. 엄마는 정수를 끌어안으며 여기가 그곳이라고 가리킨다. 정인은 엄마에게 일을 크게 만들지 말고 일어나라고 말한다. 현장에 도착한 교도관들은 채화자를 부축하여 구치소로 데려간다.
- 파출소 -
양왕용(태항호) 순경은 정인을 알아보고 인사한다. 양순경은 파출소에서 잠깐 할얘기가 있다고 말한다. 양순경은 당시 영상을 보여주며 얘기한다. 석달전 채화자가 새벽에 파출소로 찾아와 '남편은 살인자요. 추인회와 그놈들은 다 한패다.'라고 이상한 말을 했다고 말한다. 양순경은 그때도 저수지에서 겨우 찾았다고 말한다.
정인은 엄마가 치매라서 자기도 못알아본다고 말한다. 정인은 수상한점이 하나둘이 아니라고 말한다. 양순경은 채화자가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인은 동네에 특별한 일이 없었는지 묻는다. 양순경은 카지노때문에 동네가 떠들석했다고 얘기한다. 정인은 호숫가에서 건설중인 카지노 건물을 바라본다.
- 병원 -
추시장은 나일정에게 카지노 쪽에서 선거자금 입금하지 않으면 카지노 허가 취소하라고 말한다. 그때 신검사가 병실로 찾아온다. 신검사는 오늘 받은 서류 추가하면 병보석 기각이라고 설명한다.
- 나일정 사무실 -
정인은 나일정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서 누가 사건을 부탁했는지 묻는다. 나일정은 누가 부탁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둘러댄다. 정인은 지금 짓고 있는 카지노와 연관이 있는지 묻는다. 나일정은 놀라며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나일정은 바쁜일이 있다며 둘러댄다.
정인이 돌아가자 나일정은 어디론가 전화해서 카지노와 연관지어서 놀랐다고 얘기한다. 잠시뒤 정인이 다시 변호사 사무실로 돌아오자 나일정은 놀라며 전화를 끊는다. 녹음기를 켜놓고 나갔던 정인은 핸드폰을 찾은뒤 돌아간다.
- 정인의 집 -
정인은 녹음 내용을 들으며 추인회와 카지노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정인은 집으로 찾아가 집안을 둘러본다. 정인은 이순자라는 이름으로 입금된 통장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는다. 벽에 걸린 사진을 보던 정인은 누군가 침입한 흔적을 발견한다.
그때 침입했던 남자는 정인을 밀치며 도망치려한다. 정인이 남자를 붙잡으며 막자 남자는 정인을 때려 쓰러트리고 도망친다.
- 경찰서 -
정인은 바닥에 떨이진 라이터를 가지고 최석구 형사를 찾아간다. 정인은 누군가 집에 침입했는데 유력한 용의자 같다며 지문감식 해야한다고 말한다.
최형사는 똑같은 라이터를 들어보이며 자기도 자주간다고 말한다. 최형사는 검찰로 넘어간 사건이니까 검찰에 협조하라고 말한다. 정인은 수사협조 안하는거냐며 소리친다. 그러차 최형사는 정인때문에 사건에서 빠지게 되었다며 가버린다.
- 사건현장 -
정인은 양순경과 집안에 남은 흔적을 확인한다. 정인은 'L마크'가 있는 형광색 운동화를 신었다고 말한다. 양순경은 침입자의 족적을 발견하고 그 형광색 운동화는 르까프라고 말한다. 양순경은 트렁크에 있던 운동화를 꺼내 비교하며 몇달전에 땡처리한 운동화라고 말한다. 정인은 그남자 얼굴에 화상자국이 있었다고 말한다.
- 병원 -
추인회는 방승혁(김정팔)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화환을 보내주라고 지시한다. 추인회는 정인이 설치지 못하게 하라고 신부장에게 지시한다.
- 방승혁 장례식장 -
정인과 정수는 방승혁의 장례식장을 찾아간다. 정수가 밥상사진을 찍으며 앉아있다. 신부장은 정수에게 사진좀 구경해도 되는지 묻는다. 정수가 핸드폰 패턴을 푼뒤 건네주자 신부장은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빼낸다.
상주와 인사를 하고 나오던 정인은 신부장을 발견하고 뭐하는것인지 묻는다. 신부장은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이번사건 담당 검사라며 명함을 내밀고 돌아간다.
정인이 정수와 함께 장례식장을 나오는데 덩치들이 시비를 걸며 정수와 정인을 때린다. 덩치들은 험한꼴 보기 싫으면 빨리 떠나라고 위협하고 돌아간다.
- 법원 -
공판이 열리고 판사는 검찰에서 제출한 카드매출 전표에 대해 설명하라고 말한다. 신검사는 피고인이 여러곳에서 막걸리를 구입했다고 설명한다. 그러자 정인이 피고인의 남편은 평소 막걸리를 즐겨 마셨다고 얘기한다.
신검사는 안태수의 병이 심해 집으로 요양을 온것이고, 남편의 사망을 예상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한것이라고 주장한다. 정인은 피고인과 마을이장 황방영과는 막역한 사이였고 살해동기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신검사는 사진을 제출하며, 사진을 찍은 정수를 증인으로 신청한다. 정인은 자폐성 장애를 갖고있고, 증인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며 증인 신청을 거부한다. 신검사는 결정적인 증인이라며 자폐성 장애인도 증인이 된 판례가 많다고 주장한다.
- 정인의 집 -
정인은 정수가 찍은 영상을 보며 엄마가 아팠던 날이 7월 17일인지 묻는다. 정인은 추인회가 자주 집에 찾아온 것인지 묻는다. 정수는 추시장을 보며 나쁜아저씨라며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인은 정수에게 법정에서 선서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정수는 위증이 뭔지 묻는다. 정인은 거짓말 하면 큰벌을 받는거라고 알려준다. 정인은 정수에게 질문을 하고 정수의 얘기를 듣는다.
정수는 엄마가 아빠한테 막걸리를 줬고, 방에 못들어가게 했다고 말한다. 정수는 자기가 아픈게 누나때문인지 묻는다.
정인은 과거 자신이 동생을 업고 넘어지던때를 떠올린다. 정수가 아빠는 누나 잘못이라 얘기했고, 엄마는 자기 잘못이라고 했다고 말한다. 정인이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다. 정수가 누나가 집에 없어서 슬펐다고 말한다.
정인은 정수에게 입을 옷을 챙겨준다. 정인은 증인석에서 누나를 보라고 얘기한다. 고개를 저으면 모른다고 대답하고, 끄덕이면 맞다고 얘기하라고 말한다.
- 법원 -
신검사는 사건당일 CCTV영상을 보며, 주전자에 막걸리를 넣은 사람은 정수말고 없는데 본인만 넣었는지 묻는다. 정수는 누나를 바라보며 모른다고 대답한다. 신검사는 정수가 정인을 보는것을 눈치채고 앞을 가로막고 다시 묻는다.
당황한 정수가 모른다며 엄마를 찾는다. 그러자 채화자가 아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기가 한거라고 소리친다. 채화자가 정수를 부르다 실신하고 구급차로 이송된다.
정인이 구급차를 따라간 사이 신검사는 안정수가 자백을 했다며 긴급체포한다. 신검사는 10년으로 끝내자고 제안한다.
정인은 변호사를 회유했다고 고소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신검사는 명백한 살인자를 무죄로 만드는게 쉽지는 않을거라고 말한다. 정인은 자신이 결백을 증명할 거라고 말한다.
- 정인의 집 -
정인은 엄마의 치료 확인서를 보며 치매 발병일자가 7월 17일인것을 기록한다. 정인은 추시장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주변인물들을 조사해본다. 정인 대천 카지노 랜드 착공식 사진에서 방정환, 나일정 변호사, 신철민 검사가 추인회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인은 자신이 확인한 내용을 양왕용에게 보여주며 7월 17일에 사건이 시작되었다고 추측한다. 정인은 엄마와 추인회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정인은 집에 침입했던 용의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 구치소 -
신검사는 채화자를 면회한다. 채화자가 정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이 한 일이라고 말한다. 신검사는 공판에서 말만 바꾸지 않는다면 아들은 무사할거라고 말한다.
정인이 엄마 면회를 하는데, 채화자는 자신이 모두 한일이고 정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다. 정인은 지금 상황에서 아들걱정 뿐이냐며, 왜 일을 어렵게 만드는지 화낸다. 정인이 자기가 누구인지 묻지만 엄마는 알아보지 못하고 정수가 괜찮은지만 묻는다. 정인은 지긋지긋하다며 면회실을 나가버린다. 면회실을 나가던 채화자는 딸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정인의 이름을 부른다.
- 경찰서 -
잠들었던 정인은 범인이 잡혔다는 왕용의 전화를 받는다. 경찰이 범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신검사가 나타나 지금부터 검찰에서 조사하겠다고 말한다. 정인이 개별사건인데 무슨소리냐며 묻자, 신검사는 재판중인 피고인의 집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별건조사 하겠다고 말한다. 신검사는 용의자를 데리고 검찰로 돌아간다.
- 터미널 -
정인과 왕용은 검찰 주차장에서 지켜본다. 잠시뒤 나일정 변호사가 용의자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정인과 왕용은 봉고차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봉고차는 터미널에서 멈춰서고 용의자를 내린다.
왕용은 용의자를 빼돌리려는 것이 분명하다며 자신이 범인을 뒤쫓겠다고 말한다. 정인은 왕용의 손을 잡으며 조심하라고 말한다. 왕용은 범인이 목포행 버스를 타고 떠나는 것을 확인한다.
봉고차가 출발하자 정인은 봉고차를 뒤쫓는다. 봉고차가 대방시공에 멈추고 차에서 내린사람은 방정환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정인이 봉고차 문이 열린것을 알고 차안에 있는 문서들을 확인다. 정인은 이름이 적힌 지도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와 사진속 이름과 비교해본다.
- 사건현장 -
사진을 가지고 돌아서던 정인은 바닥에 떨어진 결혼식 사진을 발견한다. 정인은 액자속에 찢어진 사진을 발견한다. 정인은 옷장속 주머니에서 부서진 핸드폰을 발견하고 수리를 맡긴다.
집으로 돌아온 정인은 찢어진 사진 조각을 붙이다가 '채화자,. 임춘우' 이름을 발견한다.
- 병원 -
정인은 사진을 가지고 병원에 입원한 황방영을 찾아간다. 정인은 황방영에게 임춘우가 누구인지 묻는다. 황방영이 임춘우는 자신들이 일하는 채석장 사장 아들이었다고 말한다.
[ 과거 ]
안태수는 임춘우와 배를 타고 잉어를 잡으러 나간다. 숨어서 지켜보던 추인회는 임춘우만 죽으면 우리가 채석장을 접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명이 스킨스쿠바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임춘우가 그물을 던지는 순간 안태수가 배를 흔들어 임춘우를 물속으로 빠트린다. 물속에 있던 두명은 임춘우의 발을 붙잡고 아래로 끌어당긴다.
[ 현재 ]
황방영은 그후에 안태수가 채석장 소장이 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화자가 지금까지 살았다고 말한다. 황방영이 채화자는 불쌍한 사람이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정인은 뜻밖의 얘기에 놀라며 병원을 나온다. 왕용은 르까프남을 잡았다며, 방정환이 뭔가를 가져오라고 시켰다고 말한다.
병원 주차장에서 정인을 감시하던 방정환은 추인회에게 상황을 보고한다. 추인회는 방정환에게 정인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정인은 왕용과 통화를 하면서 운전을 한다. 정인은 추인회가 엄마를 범인으로 만드는것 같다며 추시장 과거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말한다. 그때 트럭이 역주행하며 정인의 차를 향해 달려온다. 정인은 트럭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다.
정인이 병원 응급실에서 깨어난다. 정인은 왕용에게 르까프남자에게 받은게 뭔지 묻는다. 왕용은 건설부지 지도인것 같다며 종이를 건네준다. 정인은 지도의 이름들을 확인하고 바로 일어난다. 정인은 왕용에게 사고현장 CCTV와 사고차량 조회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정인은 민원센터에서 지도에 나온 방승혁, 지영덕, 황방영, 최봉수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확인한다. 정인은 집에 있던 옷들을 과학수사대에 검사 의뢰한다.
- 병원 -
정인이 추시장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간다. 경호원은 들어갈 수 없다고 입구를 막는다. 그때 추시장이 휠체어를 타고 병실밖으로 나온다.
정인이 추시장에게 몸은 어떤지 묻자, 추시장은 죽다 살아났는데 좋을게 없다고 말한다. 정인은 카지노 건설, 도지사출마 때문에 한창 바쁠때 일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추인회는 웃으며 카지노는 무슨얘기인지 묻는다. 정인이 예전 그땅이 그린벨트였다고 말한다.
정인은 아빠가 살아있을때 집에 자주 왔었는지 묻는다. 추시장은 가끔 만났다고 말한다. 정인은 추시장에게 증인 좀 서달라고 말한다. 추시장은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나중에 하겠다고 말한다. 정인은 예상했다는듯 그럴줄 알았다고 말한다. 추시장은 담당 주치의가 자기를 보내주지 않는다며 웃는다. 정인이 돌아가자 추시장의 표정이 변하면서 바라본다.
왕용은 사건현장에 찍힌 사고차량이 방정환의 대방시공 트럭이었다고 알려준다. 정인은 그럴줄 알았다고 말한다. 정인은 추시장이 증인으로 안나오면 나오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정인은 고모부에게 지도와 사진을 보여준다. 고모부는 생각보다 교활한 놈들이라며 자신이 보고 들은대로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 재판 -
공판이 열리고 고모부는 증인으로 출석하여 증언을 한다. 정인은 집에서 발견된 농약의 출처가 전상구의 가게에서 판매된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한다. 고모부는 안태수가 이장네 논을 소작하게 되어 외상으로 가져갔다고 말한다.
정인은 피고인가족과 왕래가 자주 있었는지 묻는다. 고모부는 마을 사람들이 왕따시켜서 자신이 가끔 술친구를 했다고 말한다. 정인은 술자리에서 무슨얘기를 했는지 묻는다. 고모부는 젊었을때 잘나갔을때 얘기를 했는데 마지막에는 사람들 욕으로 끝났다고 말한다.
고모부는 안태수가 채석장 소장할때까지만 해도 잘 나갔는데, 지질학자 말만 믿고 금광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 과거 ]
안태수는 금광사업 사기를 당한뒤 시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하려 한다. 온 동네 사람들이 안태수를 왕따시킬때 추인회와 황방영 등 5명이 끝까지 옆에서 도와주었다. 하지만 추인회는 안태수를 따돌리고 자신이 선거에 출마한다. 이사실을 알게된 안태수는 5명에게 '농약 먹여 죽일 놈들아'라고 소리친다.
[ 현재 ]
고모부는 안태수가 입버릇 처럼 하던 얘기라고 말한다. 정인은 추인회, 황방영, 지영덕, 방승혁, 최봉수는 모두 장례식장에서 막걸리를 마신 피해자들이라고 말한다. 고모부가 다른사람들은 몸 생각해서 술을 끊었는데 마을에서 술마시는 사람들은 그사람들 뿐이었다고 말한다. 정인이 안태수도 그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다. 고모부는 다섯명이 항상 모여서 술마시고 놀았다고 말한다. 정인은 추인회를 증인으로 요청한다.
- 법원 -
추인회는 채화자를 정신병원에 보냈어야 했다며, 자신이 재판을 바로 잡을거라고 말한다. 추인회가 법정에 출두하자 기자들을 몰려들며 질문한다.
공판이 시작되고 정인은 2004년도 대천 시의원이었던 유영대를 아는지 묻는다. 정인은 추인회가 유의원을 폭행하고 공천포기 각서 받은것을 얘기한다. 추인회는 맞은 사람을 데려와 보라고 말한다. 추인회는 정당하게 공천받아서 출마한거라고 말한다.
정인은 추인회의 아내 이름이 이순자가 맞는지 묻는다. 추인회가 맞다고 얘기하자 정인은 안태수의 통장내역을 화면에 띄우고, 6개월전에 3천만원, 3개월전에 1천만원을 입금한거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추인회는 간이식수술비용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거라고 대답한다. 정인이 차용증이 있는지 묻자 추인회는 아내가 빌려준거라 잘 모른다고 말한다. 정인은 안태수에게 협박받아서 차용증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추인회는 웃으며 아니라고 말한다. 정인은 안태수가 땅팔고 손해본 금액을 보전해준것인지 묻는다. 추인회는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정인은 안태수가 땅을 판 직후 그린벨트가 풀렸고, 카지노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누군가는 폭리를 취했다고 설명한다. 정인은 그린벨트, 카지노 인허가를 누가 내주었는지 묻는다. 그러자 추인회가 자기는 그린벨트 땅 1%도 없었다고 소리친다.
정인은 왕용이 법정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확인하고 새로운 증인을 신청한다. 신검사는 예정에 없던 증인이라며 거부한다. 정인은 피고인 집에 무단침입했다고 체포된 용의자료 재판에 중요한 증인이라며 비공개 증언을 요청한다. 판사들은 피고측 변호인의 증인신청을 인정하고 방청객을 모두 내보낸다.
정인은 르까프남자에게 채화자 집에 침입한것이 본인 의지인지 청탁인지 묻는다. 남자는 방정환 사장의 지시로 들어갔던거라고 말한다. 남자는 추시장의 지시로 옛날 안태수 땅문서를 찾아오라고 시켰다고 말한다. 정인이 문서를 보여주자 남자는 맞다며, 시장이 나중에 딴소리할까봐 챙겨두었다고 말한다. 남자는 카지노 생기면 매점자리 주기로 했었다고 대답한다.
정인은 남자에게 체포되었을때 검찰에서 조사받을때도 얘기했는지 묻는다. 남자는 그때 별거아니라며 나가라 했다고 말한다. 정인은 그때 조사했던 검사가 누구였는지 묻는다. 그러자 남자는 신검사를 가리킨다.
정인은 수리된 핸드폰을 찾고 동생을 데리러 검찰로 간다. 정인은 수리된 핸드폰에 있는 영상을 살펴본다. 정신은 안태수가 남긴 영상을 확인하고 놀란다.
[ 영상 ]
안태수는 아내가 준 음식을 먹을때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한다. 안태수는 아내가 임춘우 때문에 자기를 죽이려는것 같다고 말한다.
정인은 정수에게 핸드폰을 누가 망가뜨렸는지 묻는다. 정수는 엄마가 무섭다고 말한다.
- 구치소 -
정인은 구치소에 있는 엄마를 만나러 간다. 정인은 왜 안태수를 화장했는지 묻는다. 채화자는 태워 마땅한 놈이라고 화낸다.
정인은 5명이 나온 사진을 보여주며 기억하는지 묻는다. 채화자는 안태수와 똑같은 쓰레기들이라고 말한다. 정인은 채화자가 파출소로 신고하러 갔던 얘기를 하며 누구를 죽이기라도 했는지 묻는다. 채화자는 그 날 일을 떠올린다.
[ 과거 ]
안태수는 추인회에게 꿈에서 임춘우가 나온다고 말한다. 추인회는 공소시효 지났고, 안태수가 죽인거라며 협박하지 말라고 말한다. 안태수는 같이 한거라고 말한다. 두사람의 얘기를 듣게된 채화자는 추인회와 안태수에게 자세히 말해보라고 소리지른다.
[ 현재 ]
채화자는 안태수가 한짓을 생각하면 죽어마땅하다고 말한다.
[ 과거 ]
채화자는 안태수의 밥에 농약을 뿌리고 먹인다. 방에서 정수가 영상을 찍고 있는것을 발견한 채화자는 핸드폰을 망가트린다. 장례식날 채화자는 추인회가 오는것을 보고 주전자에 막걸리와 농약을 섞는다.
[ 현재 ]
사실을 알게된 정인은 놀라며, 임춘우때문에 이 모든일을 벌인것인지 묻는다. 채화자는 임춘우 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한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 과거 ]
채화자는 임춘우가 죽자 슬퍼하다 호수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다. 안태수가 채화자를 살린뒤 자신이 아이를 키우겠다고 말한다.
[ 현재 ]
정인은 임춘우 딸 때문에 안태수와 같이 살았던 것인지 묻는다. 채화자는 돌아갈 친정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고, 무서웠다고 말한다. 채화자가 딸만은 살리고 싶었는데, 자기가 딸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한다. 채화자는 딸의 아픔을 자신이 몰라줬다며 슬퍼한다.
정인은 엄마의 얘기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얘기하던 채화자는 정인을 알아보고 눈물을 흘린다. 채화자는 일어나 정인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아준다. 정인은 엄마에게 혼자두고 가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채화자는 여기가 어딘지 묻는다. 정인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엄마는 정인만 괜찮으면 된다고 말한다. 정인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린다.
- 법원 -
정인은 차에서 핸드폰과 땅문서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한다. 정인은 결심한듯 차에서 내려 법원으로 걸어간다.
공판이 열리고 정인은 증인이 찾으려했던 지적도를 보이며 설명한다. 정인은 안태수가 간경화로 병원비 마련때문에 2016년 방승현, 지영덕에게 헐값에 매각했고, 그 후에 그린벨트가 풀렸고, 카지노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땅값이 폭등했다고 말한다.
추인회는 저 땅이 자기 이름은 한글자도 없었다면서, 조금이라도 사익을 취했다면 시장직을 걸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다.
정인은 미소지으며 설명을 계속 한다. 정인은 안태수가 죽기전까지 가지고 있던 1998년도 지적도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정인은 이순임, 이순복, 이창석, 이동석 이름을 얘기하며 추인회 아내인 이순자의 처가집 식구들이라고 얘기한다.
이름이 드러나자 추인회의 표정이 굳어진다. 정인은 추인회에게 금광사업때 얼마나 투자했는지 묻는다. 추인회가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정인은 계속 설명한다. 정인은 금이 났다고 소문낸 지질학자는 이순자의 이종사촌이었고, 그때 쓸모없는 땅을 안태수와 마을사람들에게 팔아서 엄청난 이득을 취했다고 말한다. 방청석에 있던 사람들이 추인회에게 욕하며 소리지른다.
정인회는 정인에게 자기는 막걸리먹고 죽을뻔한 피해자라고 소리친다. 추인회는 20년도 지난일이라며 장난하는거냐며 소리지른다. 그러자 정인은 추인회에게 '살인용의자 찾고 있잖아, 임춘우 기억안나?'라고 말한다. 그러자 추인회의 표정이 굳어진다.
정인은 판사에게 살인자는 피고인 남편 안태수라고 얘기한다. 정인은 안태수가 금광사업 실패로 모든것을 잃었고, 모든것이 추시장의 계략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악연을 끊기 위해 죽기직전 막걸리에 농약을 탄것이라고 말한다. 안태수의 예상대로 추인회, 황방영, 지영덕, 방승혁, 최봉수는 술을 마셨고, 3명은 죽고 2명은 입원중이라고 말한다.
신검사가 이것은 변호인의 말도안되는 끼어맞추기 억측이라고 말한다. 정인은 안태수의 옷에서 나온 농약성분 분석결가를 제출한다. 판사는 증거를 검토하여 마지막 공판때 밝히겠다며 마친다.
공판이 끝나고 추인회는 기자들에게 둘러쌓여 질문을 받는다. 방정화는 위증 및 살인교사혐의로 체포된다. 추인회의 선거사무실은 압수수색을 받게된다.
- 법원 -
정인은 정문에 있는 기자들을 피해 뒷쪽에 주차한다. 정인은 정수에게 부탁한다고 말한다.
정수는 아빠가 아저씨들 오면 주전자를 주라했다고 말한다. 정인이 추인회 사진을 보여주며 맞는지 묻자 정수는 맞다고 말한다.
정인은 채화자에게 이곳이 어디인지, 자기가 누구인지 묻는다. 채화자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채화자는 변호사 같은 딸이 있는데, 못본지 한참 되었다고 말한다. 채화자는 딸에게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고, 많이 보고 싶다고 얘기한다.
정인은 엄마가 딸인 자신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한다.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하다 치매를 앓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로인해 감정 표현이 과격할수 있고,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계획된 살해의도로 보는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다.
정인이 유죄는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하는데 검찰에서 제출한 자료들은 정황적인 증거일뿐이지만, 안태수는 살해동기가 분명했고 아들이 목격했다고 말한다.
판사가 유죄 인정은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는 증명력을 가져야 하지만 정황적인 증거이고 직접적인 증거난 아니라고 말한다. 판사는 채화자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신검사는 정인에게 어머니가 정말 결백하다 생각하는지 묻는다. 정인이 어머니는 이미 충분한 댓가를 치뤘다고 말한다. 정인은 엄마와 동생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간다. 채화자는 '꽃밭에서' 노래를 부른다.
[ 과거 ]
채화자는 어린 정인을 데리고 호수가에서 노래를 부른다. 채화자는 정인이 크면 엄마가 얘기해주겠다고 말한다.
[ 현재 ]
다음날 정인은 호수를 바라보며 주머니속에 있는 핸드폰을 던져버린다. 정인은 엄마 옆에 앉아 호수를 바라본다. 뛰어 다니전 정수는 엄마와 누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다.
[사진 출처] 영화 결백(Innocenc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결백(Innocenc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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