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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대한 내용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첫사랑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떠오른다.

 

영화 중간중간에 웃음 포인트들이 많이 있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내용들이라 공감이 되었고, 주인공인 환승희가 우연을 놀리면서 하는말 '신데렐라는 12시, 우연이는 11시' 가 생각난다.

 

첫사랑의 아픔을 뒤로하고 축하해주고 돌아서는 주인공을 보면서 남 이야기 같지 않다는 생각에 마음 아팠다.

영화의 구성과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영화 너의 결혼식(On Your Wedding Day,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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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On Your Wedding Day)

 

 

- 2017 제작
- 한국, 로맨스/멜로
- 2018.08.22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10분
- 감독 : 이석근
- 출연 : 박보영, 김영광, 강기영, 장성범

 

 

 

 

 

 

 

 

 

 

 

 

 

 

 

 

 

너의 결혼식 줄거리(스포)

 

 

중학교 체육교사인 황우연(김영광)은 어느날 환승희(박보영)의 청첩장을 받는다. 시간은 황우연이 처음 환승희를 만났던 날로 돌아간다.

 

 

 

 

 

고3 여름 친구들과 싸움한것 때문에 교무실에 불려와 혼나고 있던 황우연은 전주에서 전학온 환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황우연은 승희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나랑 사귄다고 하면 이택기(차엽)이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사귀게 되면 싸움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렇게 두사람은 학교내에서 공식커플이 된다.

 

 

 

 

 

 

 

우연은 택기의 괴롭힘에도 승희와 약속했기때문에 절대로 싸우지 않고 얻어맞기만 한다.

 

 

 

 

 

결국 사귀게된 두사람은 몰래 학교를 빠져나와 땡땡이를 치고 떡볶이를 먹으러 다니면서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승희가 결석을 하자 걱정이되었던 우연은 승희집으로 찾아간다. 그때 승희의 아버지(전배수)가 승희 어머니(배해선)의 미용실을 때려부수고 울고 있는 승희를 발견한다.

 

 

 

 

 

 

그렇게 우울하게 지내던 승희를 위해 승희가 우울할때면 늘 듣던 노래를 불러주면서 기분을 풀어준다.

 

 

 

 

 

얼마뒤 우연은 승희의 마음을 알게되는데, 승희는 전화 한 통만 남기고 또 다시 이사를 가버린다.

 

 

 

 

 

 

 

 

 

 

 

우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 옥근남(강기영)이 건네준 한국대학교 홍보책자에 나온 승희를 보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 비빔밥을 먹으면서 재수 준비를 해서 체육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교에 입학한 우연은 승희를 찾기 위해 대학교를 뒤지지만 찾지못한다. 우연은 승희가 좋아하던 떡볶이를 생각하면서 학교 근처의 떡볶이집을 찾아 돌아다니다 승희를 만나게 된다.

 

 

 

 

 

 

 

우연은 승희와 같은 하숙집에 들어가서 새로운 친구인 구공자(고규필), 최수표(장성범)을 만나게 된다. 하숙집으로 돌아오던 승희는 우연에게 한 첫 말이 '남자친구 있다'는 말이다.

 

 

 

 

 

승희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술마시면서 폐인처럼 지내던 우연에게 옥근남은 잘된거라면서 위로해 준다. 옥근남의 말에 힘을 얻은 우연은 대학 럭비팀에 들어가 우연의 남자친구인 윤근 선배를 만난다.

 

 

 

 

 

승희와 같은학과의 언니(신소율)은 우연을 소개시켜달라고하는데 승희는 별로라면서 소개시켜주지 않는다.

 

 

 

 

 

우연은 하숙집 승희방에 놀러온 윤근이 신경이 쓰인나머지 하숙집 주인(김현숙)에게 항의를 하러가는데, 때마침 하숙집 주인과 같이 방에 있던 쌀집 아저씨(임형준)가 나타나면서 하숙집은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승희의 생일인 5월 8일에 우연은 승희에게 줄 선물과 꽃을 준비해서 집앞으로 가는데, 승희와 남자친구 윤근이 차를 타고 오는 것을 목격하고 지켜보게 된다. 윤근이 승희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는 모습을 본 우연은 자동차 유리를 깨버리고 도망을 친다.

 

 

 

 

 

 

어느날 하숙집으로 돌아가던 승희와 우연은 박스를 차에 실고 있는 노부부를 도와주게 된다. 방으로 돌아온 승희는 인터넷이 없던 아래층 방에 랜선을 연결시켜주는데, 남자 4명이 모여 야동을 보기 시작한다. 잠시뒤 경찰이 하숙집으로 출동하여 우연과 승희를 잡아가게 된다. 둘은 야동때문에 잡힌줄 알고 겁을 먹는데, 알고보니 노부부를 도와 줬던 일 때문에 잡혀 온것이었다.

 

 

 

 

 

우연은 승희에게 남자친구가 어디가 좋으냐고 물어보는데 승희는 '이 사람이구나 느낌이 오는 시간이 3초다'라는 말을 하면서 입학시험때 윤근 선배와 마주쳤던 일을 이야기 해준다.

 

 

우연은 도서관에서 윤근이 다른 여자에게 유럽여행 같이 가자고 작업거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럭비 결증전을 치르는데 윤근은 우승하게 되면 승희와 함께 유럽여행을 갈것이라는 말을 한다. 이말을 듣고 화가난 우연은 승희에게 말하는데 승희는 믿지 않는다.

 

 

결승전 3초를 남겨두고 우연이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팀은 우승을 하게 되는데, 우연은 윤근에게 달려가 주먹다짐을 한다. 그일 이후 우연과 승희는 서로를 피하게 된다.

 

 

 

 


우연은 대학 후배인 박민경(서은수)를 만나 연애를 하고 있었고, 대학을 졸업한뒤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일을 하고 있다.

 

 

 

 

 

 헬스장 회원모집을 위해 전단지를 돌리다 커플티를 입고 가는 승희를 발견하고 따라간다. 따라간 곳은 스튜디오, 승희는 모델, 방송리포터 등의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연이 군에 입대하기 전날 승희는 배웅을 해주겠다면서 전화를 한다. 같이 버스를 타고 가면서 승희는 윤근에 대한 욕을 하면서 서먹했던 우연과의 관계를 풀게 된다.

 

 

 

 

 

 

 

 

입대전날 술을 마신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우연은 다음날 아침에 발가벗은 몸을 보고 놀라 민박집 주인에게 물어보는데, 전날밤 화장실에서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승희는 우연이 민망해할까봐 먼저 서울로 돌아갔던 것이다.

 

 

 

 


우연은 승희의 스케줄에 맞춰서 운전을 해주기로 하고 승희를 도와주게 된다. 어느날 지방촬영을 가던중 PD로 부터 전화를 받는데, 승희가 출연하기로 했던 여자4 배역이 삭제되었다는 통보를 받는다. 차에서 내려 힘들어하던 승희에게 우연은 군입대전날 승희가 했던것 처럼 PD욕을 하면서 승희의 기분을 풀어준다.

 

 

 

 

 

 

지방 촬영을 다니면서 힘들어하던 승희를 보고 우연은 승희가 꿈꾸었던 의상디자이너의 길을 포기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신입사원모집 공고를 전해준다. 승희는 자신의 스케치 했던 디자인들을 다시 꺼내보게 된다.

 

우연은 승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 승희의 마음을 물어본다. 다음날 우연은 여자친구인 민경을 만나 첫사랑인 승희에 대해 말하면서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승희는 더이상 만나지 말자는 문자를 보내고 혼자서 촬영장으로 간다.

 

 

촬영장에 찾아온 우연을 발견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옥상에서 설치중이던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우연은 재빨리 승희를 감싸안으면서 구조물에 맞아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다. 승희는 병원에 입원한 우연의 마음을 받아주게 되고 둘은 다시 사귀게 된다.

 

 

 

 

 

 

 

 

수표는 여자친구(서윤아)를 소개하면서 결혼할것이라고 말하면서 우연과 승희는 결혼 언제할거냐고 물어본다. 우연은 결혼이 쉬운게 아니라면서 부정적인 대답을 한다. 승희를 구해주면서 다쳤던것 때문에 졸업때 1급을 받지 못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었기에, 승희는 뒤따라와서 우연을 안아준다.

 

 

 

 

몇일뒤 둘은 경복궁 관람을 하는데, 승희는 벨기에 파견근무를 가게된 것을 이야기 한다. 우연은 자신의 일이 잘 풀이지 않는탓에 늘 화난얼굴을 하면서 벨기에 갔다오라고 말한다.

 

 

승희의 아버지의 장례식날 다시 친구들이 모이고, 우연은 옥근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한다. 우연은 대학을 졸압할때 승희를 만나면서 부터 일이 꼬인것 같다면서, 나중에 승희를 원망할것 같아서 걱정된다는 말을 한다. 밖으로 나왔던 승희는 우연의 말을 듣고 자신의 아버지가 하는일마다 문제가 생기가 잘풀리지 않을 때마나 엄마를 만나면서부터 꼬였다고 했었다면서 화를 내면서 헤어지자고 말한다.

 

 

다음날 승희는 힘들때마다 듣던 노래를 듣고 있는데 우연이 다가와 어제 자신이 했던말은 실수였다고 사과를 하면서, 교수님의 추천서 때문에 중학교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면서 앞으로 잘될것 같다고 말한다. 승희는 잘됐다면서 자신은 벨기에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승희는 이미 커플링마저 빼버리고 우연이 고등학교때 선물했던 MP3플레이어까지 주고 돌아선다.

 

 

 

 

 

시간은 흐르고 우연은 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일을 하고 있다. 어느날 학교로 찾아온 승희를 만나게 된다. 승희는 결혼하게 되었다면서 우연게 직접 말하는게 예의인거 같아서 찾아왔다고 말한다.

 

 

우연은 승희에게 축하한다면서 청첩장을 보내라는 말을 한다. 몇일 뒤 도착한 청첩장을 보며 속상한 우연은 친구들과 결혼식 날 고립되야 되겠다면서 낚시터에 일부러 갖힌다.

 

 

그러다 우연은 그동안 승희와 만날때마나 타이밍을 놓친것을 깨닫고, 결혼식장에 가기로 결심한다. 결혼식장에 도착한 우연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신부대기실에 있는 승희와 단둘이 만나게 된다.

 

 

우연은 승희에게 '널 만나게 되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다. 대학에도 가고, 교사도 되었다. 고맙다'라는 말을 남긴다. 승희도 우연이 일하는 학교에 찾아가서 말하지 못한것이 있다면서, 우연에게 '내가 힘들때마나 우연이 옆에 있어줘서 힘이되었다. 고맙다'라는 말을 남긴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신부입장하는 승희의 모습을 바라보던 우연이 결혼식장을 빠져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사진 출처] 영화 너의 결혼식(On Your Wedding Day) 스틸컷


 

 

 

 

 

이상 영화 너의 결혼식(On Your Wedding Day)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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