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sta7

지난 일요일에 출발 비디오여행을 보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응원하게 된다.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는 전교 꼴찌가 1년만에 게이오 대학교에 합격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영화다. 전교 꼴지 하던 소녀가 어떻게 해서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선생님이 눈높이를 맞줘 사야카에게 공부를 가르쳐주었는지 짧게 나마 보여준다.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학창시절에 츠보타 선생님과 같은 분을 만났다라면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감동적이고 교훈을 주는 영화로 학생을 둔 부모나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라 생각된다.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Flying Colors, 2016) 후기, 결말, 줄거리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Flying Colors)

 

 

- 2015 제작
- 일본, 드라마
- 2016.09.21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17분
- 감독 : 도이 노부히로
- 출연 : 아리무라 카스미, 이토 아츠시, 요시다 요우, 다나카 테츠시

 

 

아리무라 카스미(쿠도 사야카 역)
이토 아츠시(츠보타 선생님 역)
요시다 요(사야카 어머니 역)
다나카 테츠시(사야카 아버지 역)
노무라 슈헤이(모리 레이지 역)
마츠이 아이리(친구 역)
오오우치다 유헤이(류타 역)
아가타 모리오(학원 원장 역)
야스타 켄(담임 니시무라 역)
야마나 모치카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Flying Colors) 줄거리

 

 

<전교 꼴지가 1년 만에 게이오 대학교에 합격한 이야기>

 

 

 

 

 

 

초등학교때 사야카(야마다 모치카)의 꿈은 친구들을 만드는 것이었다. 사야카 아버지의 꿈은 사야카 동생 류타를 프로야구 선수로 만드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자비로 버스를 구입할 정도로 아들의 야구 훈련에 빠져 있었다.

 

 

사야카와 여동생 마유미는 엄마(요시다 요)의 사랑만 받고 자랄수 밖에 없었다. 엄마는 언제나 사야카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운동장에 앉아서 하늘의 비행기를 보고있던 사야카는 공에 맞에 땅에 떨어진다. 사야카의 엄마는 학교까지 찾아가 선생님에게 아이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선생님은 혹시 따돌림이 있었다고 해도 어느 학교에서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사야카가 더이상 학교에 오고싶어 하지 않는다며 마음의 상처를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어릴때 여러가지 일을 겪어봐야 성장하는거 아니냐면서 화를 낸다. 교사는 그냥 참고 넘어가 달라고 말한다. 엄마는 사야카를 다른 학교로 전학을 보낸다. 하지만 전학 후에도 사야카에게 친구가 생기지 않았다.

 

 

지나가던 사야카는 교복을 입고 지나가던 학생들을 보고 교복이 이쁘다고 말한다. 엄마는 사야카에게 메이란 여자 중학교에 등록하면 분명 새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거라며 등록해보자고 말한다. 엄마는 입학만되면 공부하지 않아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해서 하고 싶은것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사야카는 메이란 여자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친구들은 사야카에게 치마를 짧기 올리는게 귀엽게 보인다며 올려준다. 함께 거울을 보면서 머리도 만져준다. 사야카(아리무라 카스미)는 엄마 말대로 공부는 완전히 포기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낸결과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최하위 반으로 배정 받게 된다. 최하위 반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딴짓만 하고 있다. 사야카는 친구들과 스티커 사진을 찍고, 클럽에 춤추러 다닌다. 그곳에서 담임인 니시무라(야스다 켄)를 보고 도망쳐버린다.

 

 

 

 

 

 

엄마는 사야카의 교복 치마가 짧아졌다며 걱정한다. 동생 마유미도 언니에게 화장이 너무 진하다고 말한다. 엄마는 화장 살짝만 하는게 더 귀엽다고 말하는데, 사야카는 지금이 더 귀얍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2학년 첫 학기 사야카의 운명을 바꿀 사건이 발생한다. 선생님은 사야카의 가방안에서 담배를 꺼내 뭐냐고 묻는다. 교장 선생님은 사야카에게 학교에 나쁜 영향만 끼치고 있다고 말한다. 담임은 친구들과 함께 피웠냐고 물으면서 그 무리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교장은 계속 그렇게 하면 퇴학이라면서 누가 주도했는지 말하라고 한다.

 

 

 

 

 

엄마는 학교로 찾아가 교장 선생님을 만난다. 담배를 피운것은 분명 잘못한거지만 퇴학을 면제 받으려고 친구의 이름을 대야 한다는게 이 학교의 교육 방침이냐고 묻는다. 엄마는 그게 이 학교의 교육방침이라면 사야카가 퇴학당해도 좋다고 말한다. 교장과 담임은 아무말하지 못하고 눈치를 본다. 엄마는 아무말 하지 않는 사아캬가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결국 사야카만 무기한 정학 처분을 받게 된다.

 

 

 

 

 

 

 

 

 

 

 

 

 

마유미는 사야카의 머리 염색을 도와주면서 무기한 정학 처분을 받으면 대학 못가게 되는것 아니냐고 묻는다. 사야카는 무슨 방법이 있을거라며 대학가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말한다. 딸의 방앞을 지나던 엄마는 사야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다. 엄마는 사야카에게 시험을 봐서 다른 대학으로 입학하라고 말한다. 입시 준비학원 전단지를 전해주면서 상담은 한번 받아보라고 말한다.

 

 

고2 여름방학때 사야카는 세이호 입시 준비학원으로 찾아와 츠보타(이토 아츠시) 선생님을 만난다. 사야카는 너무 뚫어지게 자신을 쳐다보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츠보타는 보기 좋다면서 자신에게도 요즘 패션을 알려달라고 말한다. 선생님과 학생은 이름을 말하면서 정중히 인사를 나눈다. 이때 사야카는 평균점수 30점에 전교 꼴찌의 철저한 문제아 였다.

 

 

 

 

 

 

츠보타 선생님은 기초학력을 알기위한 간단한 테스트라면서 시험문제를 건네준다. 사야카는 테스트는 질색이라면서 점수 나오면 끝난거 아니냐고 말한다. 선생님은 점수가 나오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다면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선생님이 대박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사야카의 0점 문제를 보면서 이렇게 수수께끼 같은 답안은 처음 본다고 말하면서 대단하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사야카에게 오답들을 물어보면서 발상은 천재 같다고 말한다. 맞춘것은 하나도 없지만 빈칸으로 놔둔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운이 좋으면 하나라도 맞출수 있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바로 적극적인 자세가 멋지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선생님에게 칭찬 듣는게 낯설다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문제지를 보면서 이렇게 모르는게 많다는게 이상하지 않냐고 묻는다. 사야카는 메이란 여자 대학에 그냥 가는 줄 알고 5년동안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그럼 가고 싶은 대학부터 정해보자고 말한다. 사야카는 자신에게 대학시험은 무리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무리라고 생각했던일을 해내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대학간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눈 딱 감고 도쿄대는 어떻냐고 물어본다. 사야카는 도쿄대는 공부벌레들만 모여있는곳 아니냐고 묻는다. 선생님은 그럼 게이오는 어떻냐고 묻는다. 게이오 보이라고 들어봤댜고 묻는다. 사야카는 왠지 잘생긴 오빠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그럼 게이오로 결정하자고 말하고 종이를 꺼낸다.

 

 

사야카는 진짜 하는거냐고 묻는다. 선생님은 사야카가 원하는 대학으로 보내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면서 소원카드를 적었던 것처럼 우선 지원학교를 글자로 적은 다음, 매일 '게이오'로 가고 싶다고 중얼거리라고 말한다. 그렇게 중얼거릴때 마다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자신이 게이오 대학이라며 너무 웃기다고 말하면서 대학이름을 적는다.

 

 

집으로 돌아온 사야카는 엄마에게 게이오 대학에 갈꺼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친구들을 만나 입시 학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한다. 친구들은 사야카가 게이오 대학에 못갈꺼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자신이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레벨이라면서 수학 문제를 푼다.

 

 

 

 

 

츠보타 선생님은 학원의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학원에서는 철저히 1대1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중에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주 3회 수업으로 집에서의 공부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사야카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테스트 시험지를 풀어본다. 선생님은 테스트 시간은 20분이라고 말하고 다른 학생과 수업을 한다.

 

 

 

 

 

 

테츠오에게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하면서 축구 감독 '조제 모리뉴'의 말을 인용하면서 쉽게 설명을 한다. 90점을 받은 학생에게는 만화 '유유백서'를 예로 들면서 '카즈마'가 새로운 능력을 깨달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그녀는 암흑 무술 대회에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특훈을 했다고 말한다.

 

 

 

 

 

사야카가 드디어 한 문제를 맞췄다면서 하이파이브를 한다. 선생님은 사회과목에 대한 무지함이 무지족 중에 여왕급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선생님 말을 듣고 클럽용어냐고 묻는다. 선생님은 혹시 일본지도를 그릴수 있냐고 묻는다. 사야카가 못한다고 하자 선생님은 일단 한번 그려 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원을 그리고 일본은 한덩어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선생님은 북쪽에서 남쪽까지 섬들이 많다고 말한다. 사야카가 북쪽, 남쪽도 모르자 선생님은 '4'를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친구들도 아마 모를 거라고 말한다. 뒤에서 공부를 하던 학생들이 웃는다.

 

 

 

 

 

집으로 돌아온 사야카는 동생 마유미에게 동서남북을 물어본다. 사야카는 마유미도 알고 있었냐면서 놀란다. 아빠(다나카 테츠시)는 물건을 챙기면서 사야카에게 사야카가 게이오에 간다는게 말이되냐면서 학원에서 속은거라고 말한다.
아빠는 사기라면서 학원비 한푼도 못 주겠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신이 아르바이트해서 학비를 대줄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사야카가 이제야 무언가를 하려는 거라면서 츠보타 선생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아빠는 다 틀렸다면서 류타(오오우치다 유헤이)가 프로선수가 되는것만이 희망이라고 말한다. 아빠는 류타가 동해 지역 경기가 있다면서, 힘내라고 불고기 먹으러 갈것이라고 말하고 밖으로 나간다.

 

 

아빠가 동생 류타만 챙기자 사야카는 복수를 하자면서 가위를 들고 류타의 글러브를 집어든다. 류타는 경기를 하면서 1루쪽으로 날아온 공을 잡는데 글러브 사이로 공이 빠져나가 버린다. 류타는 그때 글러브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야카는 학원에서 공부를 한다. 선생님은 사야카가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나와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감동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선생님의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엄마를 위해서라도 아빠한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은지 물어본다. 사야카는 동생에게는 돈을 갖다 바치면서 엄마한테는 한 달에 3만엔 밖에 안준다고 말한다.

 

 

그때 새로운 학생 모리 레이지(노무라 슈헤이)가 학원으로 찾아오고, 츠보타 선생님은 학생과 상담을 한다. 학생 엄마는 대학입시를 보고 사법고시를 볼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모리 레이지는 상담 받는동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만 하고 있다. 레이지 엄마는 집안이 3대째 변호사 가문이라고 하면서 남편이 레이지에게 변호가 되라고 심하게 다룬게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레이지 엄마는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될 아이라고 말한다. 츠보타는 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말한다. 했는데 안되면 스스로 무능하다고 생각하게 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점점 소극적으로 변한다고 말한다. 레이지를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말한다. 츠보타는 레이지에게 게임은 정말 잘한다고 말한다. 레이지는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한 모의실험이라고 말한다. 츠보타는 엄청난 복수 방법이 생각났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레이지를 보면서 츠보타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한다. 츠보타는 자신이 아는 지식을 동원해서 특별한 제안을 했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아는게 많아질수록 생각도 더 커진다면서, 게이오에 가게 되면 세상은 더 넓어 보일거라고 말한다. 게이오는 최고의 사립대학이라면서 인재뿐만 아니라 모델과 아나운서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재벌과 결혼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사야카의 시험지를 채점하면서 초등학교 과정을 마쳐도 되겠다고 말한다. 게이오 대학 문학부 시험 과목이라면서 영어, 논술, 역사를 집중적으로 공부할거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질문을 하는데 사야카가 엉뚱한 대답을 하자 사전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사전이 무거워서 안가져왔다고 말한다. 게이오 문학부 시험에서는 사전을 두권까지는 들고 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전 추천 리스트를 전해준다.

 

 

선생님은 계속 금발머리를 하고 다닐거냐고 말한다. 사야카는 금발은 여름 방학때만 하는거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여름 방학때 놀러갈 시간이 없겠다고 말하자 사야카는 일정표를 보이면서 친구들과 약속이 꽉 차있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공부를 소홀히 하면 벌칙이 따른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문제를 내고 사야카가 못맞추자 속눈썹을 떼내고 금지시킨다. 사야카는 이러면 점점 못생겨진다면서 선생님도 멋내지 않으면 여자친구 못 만난다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이 젊었을때 장발이었다고 말하자 사진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여름방학동안 중학교 영어를 끝내면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속성으로 끝내겠다고 말하고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사야카는 친구들과 만나 노래방에서 놀면서도 공부를 한다. 사야카가 노래를 부르자 옆에 있던 친구(마츠이 아이리)는 사야카의 책을 넘겨본다. 사야카는 집으로 돌아와 공부를 하는데 거실에서 아빠와 류타는 시끄럽게 한다. 아빠는 공부는 됐다면서 류타에게 축하나 해주라고 말한다. 마유미는 중부 일본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말한다. 야구로 유명한 학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면서 내년에는 고등학교 야구선수권 대회에 나갈거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동생이 프로선수가 될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방으로 돌아와 공부를 다시 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가 3주만에 중학교 영어를 끝내고 만점을 받았다고 축하해준다. 사야카는 약속한 사진을 달라고 말하고 선생님은 기억하고 있었냐면서 자신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야카는 너무 촌스럽다고 말한다. 그러자 선생님은 너무 섭섭하다면서 금발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말한다. 츠보타는 대학때 교환학생으로 뉴질랜드에 갔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고등학교때 어떤학생이었는지 물어본다. 츠보타는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었다고 말한다. 암이라면 말기암일거라는 말을 들었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어떻게 학원선생님이 되었는지 물어본다. 츠보타는 구인잡지에서 우연히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학생들을 모아놓고 가르치지만 학원에서는 한명 한명의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

 

 

츠보타는 자신의 생각을 믿고 원장 선생님(아가타 모리오)이 은행 대출을 받아 교실의 모습도 바꾸어 주었다고 말하면서 청소하는 아저씨를 쳐다본다. 사야카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다가 잠이 든다. 그녀의 일정표를 보면 잠 잘 시간도 없다.

 

 

방학이 끝나고 사야카는 학교에 등교한다. 담임은 수업을 하면서 사야카에게 정학이 끝났으면 적당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말한다. 열심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취직 추천서라도 써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그런거 안해줘도 된다면서 자신은 게이오 대학에 갈거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사아카가 게이오 대학에 붙으면 발가벗고 거꾸로 서서 학교 한바퀴 돌겠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엄마가 학원비를 모두 지불했다면서 반드시 게이오 대학에 가겠다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가 슬럼프에 빠진것 같다면서 영어 독해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시험 문제 자체가 문제있다고 말한다. 'Is There a Santa Claus?(산타가 실제로 존재하는가?) 선생님은 사야카에게 산타가 진짜 있다고 믿느냐고 물어본다. 사야카는 당연히 있다면서 TV에도 나온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울트라맨도 TV에 나온다면서, 지식과 상식의 부족함이 울트라맨 급이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이대로 라면 논술은 더 힘들다고 말한다.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지식이나 상식이 쌓인다면서 책을 건네준다.

 

 

 

 

 

 

아빠는 류타가 프로선수가 되려먼 제대로 된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배트와 글러브를 새로 샀다. 엄마는 사야카에게도 신경써주면 안되냐고 말한다. 아빠는 사야카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엄마는 서툴고, 고집이 센 것은 아빠를 닮아서 그렇다고 말한다. 아빠는 사야카가 대학가겠다고 하다가 상처받을 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딸의 가능성을 부모가 못믿으면 어떡하냐고 말한다.

 

 

사야카는 강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어릴때 아빠등에 엎혔던 것을 떠올린다. 그때 모리 레이지가 사야카에게 다가와 말을 건다. 사야카는 이곳에서 어릴때 멍때리기를 많이 했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레이지에게 왜 다시 학원에 오게 되었는지 물어본다. 츠보타 선생님이 게임 캐릭터로 이야기를 하면서 복수방법을 말한다. 선생님은 대학에 입학해서 사법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지만 변호사가 되지 않는다면 아버지에게 절망을 맛보게 할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레이지도 선생님의 마법에 걸려든거라고 말한다. 레이지는 선생님이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게임 형식으로 대화를 했다고 말한다. 선생님이 만화,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면서 그러면 잠 잘 시간도 모자랄 거라고 말한다. 레이지는 사야카가 있어서 힘이 난나고 말한다. 그러자 사야카는 다시는 오글거리는 이야기 하지말라고 일어난다. 사야카과 레이지가 함께 학원으로 도착한다.

 

 

 

 

 

그때 학원입구에서 츠보타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만나고 있다. 사야카의 담임은 학교에서는 정해진 대학에 진학하는것이 원칙이라면서 다른 대학으로 지원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담임은 학원에 대해서도 알아봤다면서 다른 학원에서 거절한 학생을 받고 있었다고 말한다.

 

 

츠보타는 학교에서 외면받는다고 해서 가능성이 없는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츠보타는 그들을 돕고 싶은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담임은 학교 학생에게 희망 고문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담임은 그래프를 하나 꺼내서 게이오에 붙을 수 있는 표준점수가 70이되는 학생이 전체 응시생의 2%에 해당 한다고 말한다. 그는 표준점수 30인 사야카는 하위 2%에 속해 있다고 말한다. 응시생이 70만명이라면 67만명을 넘어서야 한다면서 사야카가 해낼 리 없다고 말한다. 담임은 노력해도 안되는 학생은 안된다고 말한다.

 

 

츠보타는 안되는 학생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있다면 오직 무능한 선생만 있을뿐이라고 말한다. 츠보타는 사야카는 게이오에 붙을 거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구제불능이 아니라 가능성이 넘치는 뛰어난 아이라고 말한다. 츠보타는 구제불능이라고 하면 정말 그런줄 안다고 말하면서 다시는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츠보타는 자신도 예전에 그랬다고 말하면서 혼자서라도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담임은 츠보타에게 결국은 돈을 우선시하는 학원강사 아니냐면서 자리를 떠난다.

 

 

츠보타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레이지는 자신도 대학에 붙을테니까 사아캬에게 꼭 대학에 붙으라고 말한다.

 

 

아빠는 집안 가득히 붙어 있는 종이를 보고 떨어진 종이를 붙인다. 츠보타는 사야카에게 역사는 질투와 애증으로 뒤엉킨 장대한 멜로 드라마 같은 거라면서 그냥 외워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사야카에게 만화책을 주면서 읽으라고 한다. 사야카는 집으로 돌아와 역사를 보면서 엄마와 대화를 한다. 엄마는 사야카가 즐거워 보인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똑똑해져서 츠보타 선생님 처럼 되고 싶다고 말한다. 다른사람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의 엄마를 학원에서 만난다. 사야카 엄마는 자신은 어릴때 엄마에게 야단 맞으면서 자라서 뭘해도 안되는 사람으로 생각했다고 말한다. 딸에게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사야카의 성적이 놀랍도록 빠르게 향상되고 있지만 시작이 너무 늦은것 같다며 게이오 대학으로 진학은 힘들것 같다고 말한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와 주 6일과정을 하려면 사아캬와 마유미 이름으로 된 보험과 적금을 해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유미는 언니가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괜찮다고 말한다. 엄마는 저녁에도 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엄마가 하는 말을 듣게 된다.

 

 

사야카는 츠보타 선생님을 찾아와 주 6일 과정을 하게 되면 돈이 얼마나 드는지 물어본다. 옆에 있던 원장은 점심때 사야카의 엄마가 가지고 왔다면서 돈봉투를 보여준다. 츠보타 선생님은 주6일 과정을 해도 붙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엄마는 붙든 안붙는 상관없다면서, 사야카가 학원에 다니면서 늘 즐거워 하고 있다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을 했다고 이야기 해준다.

 

 

사야카는 친구들을 만나 노래를 부르면서도 공부를 한다. 사야카가 돌아가려 하자 친구들은 한곳만 더 가자고 말한다.구들은 이제 더이상 사야카와 놀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다. 친구들은 지금까지 사야카가 무리한거라면서, 그러다 대학에 떨어지고 원망 듣기 싫다고 말한다. 친구들은 사야카가 싫어진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사야카가 멋있다고 말한다. 친구들은 진심으로 사야카가 대학에 붙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친구들은 시험끝나면 그때 다시 모여 신나게 놀아보자고 말한다.

 

 

아빠는 류타에게 야구 명문의 신입생으로 당당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유미는 오늘부터 중학생이라면서 허리 쭉 펴라고 말한다. 집앞에서 함께 가족 사진을 찍는다.

 

 

 

 

 

 

<3학년 봄>
사야카는 수학시간에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다. 츠보타는 논술대비로 쓴 독후감이 괜찮았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자신의 주장만 적는 것은 일반 작문일 뿐이라며 논술은 반대 의견도 언급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펴야 한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현대 용어 기초 지식 사전을 건네주면서 논술, 영어 독해에 도움이 될거라고 말한다. 뉴스도 체크하고 시사 이슈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틀린 한자가 너무 많다면서 기조 한자 연습 책도 건네준다.

 

 

집으로 돌아온 사야카는 뉴스를 듣고 다음날 츠보타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선생님은 뉴스가 정보를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여론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선생님이 물어볼거 같아서 인터넷도 찾아봤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드디어 출제자 의도까지 파악하려고 했더면서 기뻐한다. 샤아카에게 게이오 대학의 출제자 의도를 어떻게 파악해야하는지 물어보고, 사야카에게 게이오 대학 기출문제집을 준다.

 

 

 

 

 

기술 문제집을 보던 사야카는 손도 못 대겠다면서 교실 밖으로 나가 옥상으로 올라간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에게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 꺼냐고 묻는다. 사야카는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계란을 꺼내서 의자에 세울 수 있을것 같냐고 묻는다. 사야카는 계란이 둥글어서 힘들것 같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달걀을 세워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믿는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츠보타 선생님과 엄마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면서 다시 공부하러 내려 간다.

 

 

 

 

 

사야카는 다시 놀고싶은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친구들에게 자신의 머리를 잘라 달라고 부탁한다. 학원과 집에서 밤새 공부를 하고 학교에서는 잠을 잔다. 담임 선생님은 사야카가 학교에서 계속 잠만 자고 있다면서 엄마를 호출한다. 엄마는 어떻게는 졸업을 할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담임은 어쩔수 없다는듯이 눈에 띄지 않게 자야한다고 말한다.

 

 

 

 

 

 

레이지가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학원으로 들어온다. 그는 신경쓰이는 여자가 있었는데 연애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염색했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그전에는 예전에는 별로였는데 지금은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사야카와 수업을 하면서 영어독해는 통과되었지만, 역사와 근대사는 전멸이라고 말한다.

 

 

제2회 전국 모의고사가 열리고 사야카는 시험을 친다. 사야카는 주위에서 연필소리에도 신경이 쓰인다. 시험결과는 5등급으로 표준점수 30점에서 영어는 60점이 되었다. 츠보타는 기초가 탄탄해졌으니 성적을 향상시킬때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다른 아이들은 더 향상되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선생님은 그렇긴 하지만 결국에는 역사가 중요하다면서 만화를 반복해서 보라고 말한다.

 

 

 

 

 

아빠는 류타에게 한 주나 훈련을 빼먹었다면서 때린다. 류타는 이제는 야구가 지겹다고 말한다. 모두 잘한다면서 수준 자체가 달라 주전 선수는 무리라고 말한다. 류타는 꿈은 꿈일뿐이라고 말하면서 방으로 돌아가 버린다. 사야카는 류타에게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좀더 노력해 보라고 말한다. 류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면서 누나에게 말도 안되는 멍청한 꿈 깨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제3회 모의고사를 보는데 또 5등급을 받았다. 츠보타는 영어 표준 점수는 올랐지만 문제는 역사라면서 근대사를 집중적으로 읽으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이제 그만 됐다면서 게이오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이제 뭘위해 공부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그냥 괴롭다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한번 도쿄로 가서 게이오 대학을 둘러보고 오는것이 어떻냐고 말한다.

 

 

 

 

 

사야카는 다 허무해질것 같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상처 받는것이 두려워 목표를 외면하는 거냐고 묻는다. 사야카는 지난 1년간 매일 매일 악으로 버텼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목표를 낮추면 점점 내리막이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이런상태면 어느 대학도 가기 힘들다고 포기하자고 말한다. 사야카는 그대로 학원을 나가버린다.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원장선생님은 가끔 비가 내리는 날도 있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엄마가 일하는 곳을 찾아간다. 엄마를 보고 미안하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엄마는 사아캬에게 괴로우면 그만둬도 된다고 말한다. 엄마는 사야카가 어릴때 이야기를 해준다. 아빠도 게이오 대학게 진학하고 싶었지만 가지못했고 다른대학에서 열심히 했지만 프로선수는 되지 못했다. 츠보타는 학생에게 너무 감정적으로 꾸짖은것 같다면서 후회하고 있다.

 

 

 

 

 

 

 

 

사야카는 학원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다. 아빠는 야구부가 술마시고 사고치면 대항전에도 못나간다면서 류타를 혼낸다. 류타는 상관없다면서 이미 야구부를 그만두었다고 말한다. 아빠가 야구로 입학했는데 그만두면 부끄러워서 어떻게 학교로 찾아가겠냐면서 류타를 때린다.

 

 

듣고 있던 엄마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버스 유리창을 깨버린다. 엄마는 사야카때문에 학교에 몇번이나 찾아갔었지만 한번도 그런 생각은 한적이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사야카와 이야기할 수 있었서 즐거웠다고 말한다. 류타는 시합 전날이 되면 다음날 시합때문에 아빠에게 혼날까 두려워 천식이 도진다고 말한다. 아빠와 엄마는 싸운다.

 

 

 

 

 

류타는 거리로 도망쳐 나온다. 사야카는 류타를 찾아가 불량한 애들과 어울리기 위해 야구를 그만두었냐고 묻는다. 류타는 누나에게 시험도 피하고 학원도 안나가고 빈둥빈둥 놀고 있으면서 그런소리 할 처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태생적으로 우린 그런 존재라고 말하고 걸어간다. 사야카는 함무로 엮어서 말하지 말라면서 화를 낸다. 집으로 돌아온 사야카는 엄마에게 부탁할게 있다고 말한다.

 

 

엄마와 함께 게이오기주쿠 대학교를 찾아가 둘러본다. 엄마는 대학생들을 보면서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같아서 좋다고 말한다. 엄마는 이곳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면 인생이 달라지지 않겠냐고 말한다. 학생들을 보면 자신감이 넘쳐보인다고 말하면서 사야카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엄마가 기념으로 사진한장 찍자고 하자 사야카는 봄에 다시 와서 찍자면서 게이오 대학이 좋은것 같다며 입학하고 싶다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밤늦도록 학원에서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야카는 학원을 찾아가 역시 선생님은 밤새워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이겨내려면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면서, 좀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제4회 모의고사를 치고 돌아온다. 사야카는 모의고사 결과를 직접 볼 용기가 안난다면서 선생님에게 봐달라고 부탁한다. 사야카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빠는 류타를 해방시키는 의식이라면서 야구와 관련된 물건들을 태워버린다. 아빠는 모두 내려놓았다면서 하고싶은것을 하라고 말한다. 류타는 할 줄 아는게 야구밖에 없어서 아무것도 생각안난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표를 주면서 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게이오 대학 문학부 3등급을 받아 합격 가능성이 50%라는 판정을 받았다. 사야카는 고2때 시작한 자신도 여기까지 왔다면서 류타에게 아직 안늦었으니 하고싶은것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이때까지 사야카는 만화를 이용한 학습방법으로 역사의 표준점수를 58로 상승시켰고, 영어는 표준점수 70을 넘겼다. 엄마는 성적표를 아빠에게 보여주고, 아빠는 놀라면서 딸을 바라본다.

 

 

츠보타 선생님은 게이오기주쿠 대학 문학부, 서부지역 명문 긴키 대학 문학부, 게이오 종합 정책학부 지원서를 주면서 밑져야 본전이라면서 기념으로 한번 넣어보자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모의고사에서 3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남은 2개월이 진정한 승부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열심히 공부를 한다.

 

 

<긴키 대학교 문학부 시험 당일>
폭설이 내려 기차 운행에 영향이 있다는 뉴스를 본다. 사야카는 걸어서라도 가겠다고 말한다. 아빠가 미끄럼 방지용 타이어로 교체했다면서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다. 아빠는 학비는 어떻게는 마련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아빠는 이제는 사야카가 집안의 희망이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지금까지 몇년간 자신을 방치해놓고 이제와서 듣기 좋은 소리한다며 화를 낸다. 아빠는 차를 세우고 자동차가 눈에 빠진 노인을 도와 주고 돌아온다. 대학교 시험장에 도착하고 사야카는 엄마 말대로 아빠에게 좋은점도 있다고 말하고 내린다. 아빠는 버스에서 내려 딸에게 힘내라고 외친다. 사야카는 돌아보면서 미소짓는다.

 

 

 

 

 

류타는 자동차 정비를 하는 아빠에게 다가가 말한다. 류타는 아빠의 기대를 져버려 미안하지만 아빠와 함께 야구하는게 정말 좋았다고 말한다. 류타는 장갑을 끼고 아빠를 도와 준다.

 

 

 

 

 

 

<긴키 대학 합격발표날>

사야카는 합격을 조회해 본다. 사야카는 긴키 대학 문학부에 합격을 한다. 학원을 찾아와 선생님에게 결과를 알려주고 기뻐하는데, 레이지도 기뻐한다. 사야카는 레이지에게 시험보러 왜 안갔냐고 물어본다.

 

 

 

 

 

레이지는 새로운 복수 계획이 생각났다면서 나고야 대학으로 범위를 좁혔다고 말한다. 레지는 아버지가 누명을 벗겨준 사람이 집에 찾아와 엉망이 된 인생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버지도 다른 사람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아버지보다 더 대단한 변호사가 되어서 본때를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아버지의 모교로 가기로 했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마지막날이라면서 졸업식 해달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대학 합격하면 주려고 했지만 떨어지면 부끄러워 못올것 같다면서 감사편지를 전해 준다. 츠보타 선생님은 합격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캔커피를 전해준다. 사야카는 시험날 마시겠다고 말한다. 사야카는 중압감을 해소할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중압감이 있다는것은 붙을 자신이 있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사야키는 사전에 선생님의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게이오 대학교 문학부 시험 당일>
사야카는 게이오 대학 시험장으로 이동하고, 자리를 확인하고 선생님이 준 '합격'커피를 마신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의 편지를 읽고, 합격 기원 기도를 한다.

 

 

- 사야카의 편지 -
항상 어른들이 싫었다. 겉모습만 보고 절대 안된다는 어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도 내세울것은 하나도 없었다. 목표가 없으면 누군가로부터 기대 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친구들과 보낸 시간이 유일한 행복이었고, 미래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없었다. 반항을 하면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런때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어른을 만났다. '이 사람 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어른은 츠보타 선생님이 처음이었다. 선생님을 만나고 목표가 생겼다. 열심히 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다. 미래에 대한 희망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도 달라졌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험이 시작되고, 사야카는 사전에 있는 선생님이 써준 글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을 보고 시험을 친다.

 

 

 

 

 

사야카는 시험 치기에 마신 커피 때문에 배탈이 나고 화장실을 몇번 다녀온다. 사야카는 진정하면서 시험을 마친다. 숙소에 돌아온 사야카는 엄마의 전화를 받는다. 츠보타 선생님이 출제된 시험문제를 보고 사야카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면서 분명 합격했을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야카는 내일 종합 정책학부 시험이 끝나는 대로 바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엄마는 조심히 오라고 말한다. 사야카는 전화를 끊고 다시 책을 펼쳐 공부를 한다.

 

 

 

 

 

 

 

<게이오 대학교 종합정책학부 시험 당일>
다음날 종합정책학부 시험을 본다. 츠보타 선생님의 논술시험에 대한 말을 떠올리면서 지우고 다시 글을 쓴다.

 

 

 

 

 


<게이오기주쿠 대학 문학부 합격발표 당일>
레이지는 학원으로 달려와 선생님에게 사야카에게 연락이 왔는지 물어본다. 선생님은 아직 연락이 안왔다며 기다리고 있다. 잠시뒤 사야카가 선생님에게 전화해서 안될거 같다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아직 종합정책학부가 남았다면서 좋은 소식 기다리자고 말한다. 옆에서 듣고 있던 엄마에게 사야카는 미안하다고 말한다. 엄마는 미안해 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원장은 시험이란 놈은 참 괴롭다고 말한다. 레이지가 그래도 아직 종합정책학부가 남았다고 말하자. 종합정책학부는 사야카가 가장 약한 논술 비중이 너무 높은 곳이라고 말한다. 원장은 전교 꼴찌가 긴키대학 시험 자격을 받았다는 자체가 대단한일 아니냐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가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내일을 향해 나갈수 있도록 자신 나름대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다. 츠보타 선생님은 사야카에게 편지를 쓴다.

 

 

사야카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시간을 보낸다. 친구들과 밥을 먹고 클럽에서 놀면서 밤을 보낸다. 사야카는 친구들과 헤어진뒤 집으로 돌아와 합격 발표를 확인한다. 사야카는 엄마에게 달려와 결과를 말하고 학원으로 달려간다. 사야카는 합격했다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선생님과 함께 기뻐한다. 엄마는 아빠에게 딸의 합격 소식을 알려주고 기뻐한다.

 

 

- 츠보타 선생님 편지 -
지금 네 심정이 어떨지 짐작이 안 간다. 가장 큰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침울해 지더라도 큰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은 분명히 미래에 큰 힘이 될것이다. 그러니 여전히 당당한 모습으로 똑바로 거침없이 나아가길 바란다. 그런 사야카의 모습이 제일 좋았다.
주위에서 아무리 안된다고 해도 거침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강함이나 어떤 수치도 실패도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강함이 너무 눈부셨다.

 

 


레이지는 나고야 대학교의 합격자 명단을 확인한다. 그는 다시한번 도전해보겠다고 말한다. 사야키는 절대로 지지말라고 말한다.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사야카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다. 담임 선생님은 약속대로 발가벗고 함께 사진을 찍는다.

 

 

사야카는 집을 떠나기전에 아빠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고 있다. 짐을 싫은 차는 먼저 출발한다. 아빠는 딸에게 몸 잘 챙기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사야카는 달려가 어릴때 처럼 아빠 등에 엎힌다. 사야카는 또 엄마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츠보타 선생님의 편지를 읽는다. 츠보타 선생님은 기차를 보면서 손을 흔들고, 사야카도 그 모습을 보고 손을 흔들면서 영화는 끝난다.

 

 

- 츠보타 선생님 편지 -

너는 내가 너의 인생을 바꿨다고 하지만, 오히려 너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꿨을지도 모른다. 너는 분명 이런 자세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비록 좌절을 맛본다하더라고 끊임없이 여러가지 일에 도전할 것이다. 나도 너와의 만남을 가슴 깊이 감사하고 있다. 너를 만난 덕분에 나의 내면도 넓어졌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이 말을 굳게 믿고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사진 출처]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Flying Colors) 스틸컷

 

 

 

 

 

 

 

이상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Flying Colors)의 후기를 마친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가능한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