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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영화지만 한번은 보고싶었던 영화라 보게되었다.


안녕, 나의 소녀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영화로 학창시절로 돌아간 정샹이 은페이를 다시 만나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일을 꾸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스토리는 진행은 약간 지루하였고,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다. 하지만 영화 중간에 나온 대사들(꽃은 필때가 가장 아름답다. 꽃이 언제 피는지는 중요하지 않다.)이 기억에 남는다.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인지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Take Me to the Moon, 2017) 후기, 결말, 줄거리

 

 

 

 

2018년 5월 개봉영화 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404
영화 나의 소녀시대(Our Times) 후기, 결말, 줄거리 : https://barista7.tistory.com/454

 

 

 

 

 

 

 

 

 

 

 

 

안녕, 나의 소녀(Take Me to the Moon)

 

 

- 2017 제작
- 대만, 로맨스/멜로
- 2018.05.16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04분
- 감독 : 사준의
- 출연 : 류이호, 송운화

 

 

류이호(정샹 역)
송운화(은페이 역)
이전(야셩 역)
석지전(타바오 역)
엄정람(샤오파 역)
요애녕(샤오펀 역)

 

 

 

 

 

 

 

 

 

 

 

 

 

안녕, 나의 소녀(Take Me to the Moon) 줄거리

 

 

<현재>
정샹은 달은 멀고도 그리운 존재라고 말한다. 고등학교때 문밴드로 활동했던 시간이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밴드를 만들게 된것도 은페이 때문인데 은페이는 학교에서 가장 빛나는 소녀였고, 마이크를 들면 세상은 그녀의 것이었다.

 

 

일본 기획사에 발탁되어 제2의 '아무로 나미에로' 데뷔를 하였다. 하지만 20년뒤 은페이는 죽고 친구들이 그녀의 장례식에서 노래부르는 영상을 보면서 슬퍼하고 있다. 정샹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은페이의 SNS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보면서 몇일만이라도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3년전>

3년전 정샹(류이호)은 도쿄에서 은페이(송운화)를 만나기 위해 기획사를 찾아간다. 직원은 엠마 리의 앨범을 보고 누군지 알아보고 있는 곳을 알려준다. 은페이는 기획사 청소일을 하고 있었다.

 

 

 

 

 

정샹은 은페이를 만나 일본에 처음 출장을 왔는데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청소하고 있어서 실망했냐고 묻는다. 정샹은 아니라고 말하고 저녁 같이 먹자고 말한다. 은페이는 밤무대에 가야한다면서 안된다고 말한다. 정샹이 보러가도 되냐고 묻자 은페이는 비공개 리허설이라면서 안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일하러 가야한다면서 먼저 자리를 떠난다.

 

 

정샹은 출장 일을 마치고 일본 거리를 걷고 있다. 그러다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은페이를 발견한다. 은페이는 모른척 해주면 안되냐면서 화를 낸다. 일을 마친 은페이는 호객만 하지 접대는 하지 않는다면서 물가가 비싸서 알바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정샹은 힘내라면서 모두 새앨범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새앨범도 못내고 공연도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샹은 아무로 나미에 프로듀서가 너를 선택했다면서 응원을 한다. 그녀는 자신의 전부를 쏟아내면서 노력했지만 더는 못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샹은 넌 최고의 가수라면서 실패할리 없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함께 술을 마신다. 정샹은 은페이에게 천식이 있으면서 담배를 피운다며 그만 피우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고등학교때 정샹이 자신에게 고백을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물어본다. 그때 은페이는 스타였다면서 아마도 차였을 거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맞다면서 스타의 집에서 하룻밤 어떠냐고 물어본다.

 

 

정샹은 고개를 돌리며 가야한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정샹의 목을 감싸면서 키스를 하려하는데, 졍샹은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장난이었다면서 프로포즈 했는지 물어본다. 정샹은 프로포즈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기타 칠때가 멋있다면서 기타를 쳐주라고 말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현재>
정샹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에도 은페이에게 가지 못했다. 정샹은 그녀를 놓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을한다. 정샹은 야셩(이전)에게 은페이가 고생하는것을 알면서 왜 도와주지 않았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야셩은 헤어졌는데 어떻게 도와주냐고 말한다. 정샹은 야셩이 바람을 피웠기때문이라고 말한다. 야셩은 그녀가 술집에서도 일했고, 술과 담배에 쩔어 살았다고 말한다. 야셩은 정샹이 부추겨서 일본가서 고생하다 죽은것 아니냐며 화를 낸다.

 

 

정샹은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미안하다고 자리를 떠난다. 정샹은 길을 가다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면서 꽃을 팔고 있는 아줌마를 보고 돈을 주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녀는 '하룻밤에 꽃 한 송이씩 안 필요해? 꽃은 필 때가 제일 예쁘지'라며 정샹에게 한손 가득히 꽃을 준다. 정샹은 괜찮다면서 2개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녀는 '꽃은 필 때가 제일 예뻐'라며 정샹의 팔을 잡는다.

 

 

정샹은 3개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고 돌아선다. 그녀가 다시 '하룻밤에 한송, 꽃은 필 때가 제일 예쁘다'라면서 꽃향기를 맡아보라고 한다. 정샹은 꽃향기를 들이 마시고 전광판에서 흘러나오는 은페이의 노래소리를 향해 걸어가다 달려오는 자동차와 부딪히면서 도로에 쓰러진다.

 

 

 

<20년전, 1997년>

정샹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니 모든게 달라져 있다. 앉아서 울고 있는 아이는 병아리가 죽었다면서 다마고치 게임기를 들고 있다. 거리에 있는 여자들은 아무로 나미에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샹은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너무 촌스럽다면서 만져본다. 믿을 수 없는지 손가락을 깨물어보고 옆에 있는 달력을 보는데 1997년이다.

 

 

 

 

 

샤오펀(요애녕)은 정샹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몸을 더듬고, 손을 깨물고 있다면서 이상하다고 은페이에게 말한다. 그런 모습을 은페이와 샤오펀은 지켜보면서 뭐하는거냐고 묻는다. 정샹은 은페이를 보고 살아 있다면서 그녀를 안는다. 옆에있던 샤오펀은 미쳤냐면서 둘을 떼어낸다. 그녀는 아직 졸업까지 3일 남았다고 말한다.

 

 

친구들은 정샹이 은페이를 껴안았다면서 음흉하다고 머리를 때린다. 정샹은 친구들을 다시 만나 즐거워한다. 친구들과 오락실에세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 한다. 친구들은 꼴찌가 옷벗고 뛰기로하고 농구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정샹은 은페이 얼굴을 보고 공을 던지느라 꼴찌가 된다. 은페이는 정샹이 벗고 뛴다면 그것을 봐야하는 우리가 벌칙을 받는거라고 말한다. 친구들은 모두 그 말이 맞다고 동의를 한다.

 

 

 

 

 

스티커 사진을 찍고 돌아가는데 다른 학교 애들이 은페이보고 귀엽다면서 연락처를 달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연락처를 받은뒤에 시간이 되면 전화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서 종이를 찢어 얼굴에 던져버린다. 다른학교 애들과 시비가 붙자 때리고 도망을 찬다.

 

 

 

 

 

정샹은 타바오(석지전)에게 비밀을 알려주겠다면서,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말한다. 어떤 아줌마가 꽃을 줬는데 꽃향기를 맡았더니 과거로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타바오는 정샹의 말을 밑지 않는다. 정샹은 도와주지 않으면 은페이가 불행해진다며 은페이가 꿈을 포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샹은 졸업공연전에 타바오가 손가락이 부러질거라는 예언을 한다. 손가락이 부러지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한다.

 

 

친구들과 학교에 돌아와 강당 옥상에 있는 아지트에 모여 시간을 보낸다. 정샹은 옥상에 그려진 달을 한참 바라보다 은페이에게 다가간다. 은페이는 나랑 키스하고 싶냐면서 가까이 다가간다. 그러더니 아래쪽의 연인을 가리키면서 그 남자가 그랬다며 장난을 친다.

 

 

 

 

 

은페이는 내일 일본 오디션때문에 너무 긴장이 된다고 말한다. 정샹은 그 오디션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고 오디션을 보지말라고 말한다. 그는 오디션에도 합격하고 앨범을 낼 거지만 그걸로 활동 끝이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정샹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때 선생님이 문닫을 시간이라면서 학생들을 돌려보낸다. 은페이는 곧 졸업공연인데 연습도 못하게 한다면서 투덜거린다. 타바오는 정샹이 미래에서 왔다고 말했다고 이야기 한다. 친구들은 정샹이 머리를 맞아 이상해진거라며 놀린다. 야셩은 담배를 피라면서 주는데 정샹이 담배를 끊었다고 말하자 친구들은 놀란다.

 

 

은페이는 곧 졸업이라면서 녹음테이프에 꿈을 남겨놓고 20년뒤에 다시만나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한다. 야셩이 먼저하겠다며 자신은 NBA 진출하겠다고 말한다. 정샹은 '제레미 린' 이야기를 하지만 친구들은 누군지 모른다. 타바오는 영화감독이 돼서 일본 에로스타들을 만날거라고 말한다. 정샹은 타바오의 취향이 바뀔거라고 말한다. 샤오핀은 곽부성과 결혼해서 아이 셋을 낳을거라고 말한다. 정샹은 애 하나도 골치 아파할거라고 말한다. 샤오파(엄정람)는 변호가가 돼서 정의를 위해 싸울거라고 말한다.

 

 

친구들은 정샹에게 꿈을 말하라고 한다. 타바오는 정샹이 셰프되는게 꿈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은페이는 정샹이 미스터 초밥왕을 모두 외우고 있다고 말한다. 정샹은 기억이 안난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정샹의 머리를 만지면서 열은 없는데 오늘 이상하다고 말한다.

 

 

다시 강당으로 내려와 각자 악기를 점검하고 밴드 주제가 부터 연습하기로 하고 녹음을 시작한다. 졸업기념 공연을 상상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선생님이 나타나 '뭣들하는거냐? 달로 가기전에 징계실 먼저 가야한다'면서 호통을 친다. 선생님은 짐 챙겨서 당장 나가라고 말한다. 정샹은 선생님께 다가가 첸 선생님을 좋아하는지 물어본다. 그러면서 귀속말로 이야기를 한다. 선생님은 졸업공연에 대한 열의를 확인했으니 이번만 연습을 허용한다고 허락해준다. 그리고 비밀을 지키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정샹은 연습 허락받아 줬으니 머리도 때리지 말고, 졸업식날 방아찧기도 하지말고, 수영장에도 던지지 말라고 말한다.

연습을 마치고 정샹은 은페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돌아간다. 은페이는 정샹이 달라보인다면서 박력있고 멋있어 보인다고 말한다. 정샹은 내일 오디션이 몇시에 있는지 물어본다. 은페이는 오후4시라며 15분전에는 가야한다고 말한다.

 

 

자전거에서 내린뒤 은페이는 티켓을 구했다면서 보여준다. 그런데 티켓 다음장에 붙어 있는 바퀴벌레를 보고 정샹이 기겁을 한다. 은페이는 겁쟁이라면서 놀리면서도 재미있어한다. 은페이는 3년동안 자신을 응원해줘서 고마웠다면서 장위셩 콘서트는 자신이 쏜다고 말한다.

 

 

장셩은 오디션에 꼭 가야하냐고 다시 물어본다. 은페이는 오디션에 합격하면 일본에 데뷔시켜준다면서 꼭 가겠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집에 들어가려다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끝나면 들어가겠다고 말하고 밖에 앉아 기다린다. 정샹은 모두 다 잘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잘해야 한다면서 고입시험 떨어졌을때 엄마가 6개월동안이나 자신과 말을 안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때 장위셩의 노래가 위안이 되었고 외로움을 달래주었다고 말한다. 공연 티켓을 보여주면서 자신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거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엄마에게 필요한것은 기대에 부응하는 딸이라고 말하면서 합격하고 성공해서 가족의 자랑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정샹은 은페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남의 생각대로 살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가족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우승하고 싶은거라고 말한다. 정샹은 부모님은 오디션 가는거 아냐고 물어본다. 은페이는 합격하고 나서 티켓을 보여줄거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정샹은 엄마에게 늦어서 미안하다면서 포옹을 한다. 아빠와 엄마가 다투는 모습을 웃으면서 바라보던 그는 방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둘러본다. 책상위에 놓여 있던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을 보면서 자신이 셰프가 돼고 싶어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머니에 있던 꽃을 꺼내 '꽃 한송이에 하룻밤'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다며 생각한다. 엄마는 따뜻할 때 먹으라면서 수프를 가져다 준다. 엄마는 은페이가 오디션보고 붙으면 연예인 친구가 생기겠다면서 좋아한다. 은페이를 만나면 응원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방에서 오디션 연습을 한다. 숨이 차오르자 천식약을 들이 마신다.

 

 

정샹은 만화책을 보다 12시가 넘으면서 꽃이 시들어버리는 것을 보게 된다. 아줌마가 말한 '꽃 한송이에 하룻밤'이라는 뜻을 알게 된다.

 

 

다음날 정샹은 학교에서 은페이를 만난다. 은페이는 꽃파는 아줌마의 꽃을 팔아주기 위해 매일 꽃을 사고 있다고 말한다. 정샹은 오디션이 내일로 연기되었다고 말한다. 정샹은 자신이 대신 접수했었다면서 자신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당황스럽다고 말한다.

 

 

 

 

 

그때 타바오가 부러진 손가락을 보이면서 정샹을 찾아온다. 손가락 부러질지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는데, 정샹은 왜 부러졌는지도 알고 있다고 말한다. 타바오가 형과 여자친구가 뭐하는지 엿보다가 손가락이 낀거라고 말하자 놀란다. 정샹은 타바오가 샤오펀을 좋아하는것도 안다고 말한다. 정샹은 진짜 미래에서 왔다면서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은페이가 오디션에 못가게 막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은페이가 죽을거라고 말한다. 정샹은 친구의 운명이 걸렸다면서 시험 끝나고 전화 한통만 해달라고 부탁한다.

 

 

 

 

 

타바오는 다친 손가락을 보이면서 걸어간다. 선생님은 타바오가 손가락으로 욕을 했다면서 토끼뜀50번을 시킨다. 은페이와 정샹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은페이는 함께 오디션을 보는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한다. 친구는 오디션이 연기된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에게는 연락온 것이 없다고 말한다.

 

 

타바오는 공중전화로 은페이 집으로 전화를 한다. 지나가던 샤오파가 무슨이야기인지 들으려고 하자 당황하면서 엄마와 통화하는거라고 둘러댄다. 샤오파는 타바오의 손가락을 보면서 웃으면서 돌아간다. 타바오는 은페이가 가수 오디션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교칙 위반이라고 말한다.

 

 

은페이가 직접 확인해봤는데 오디션 날짜 그대로 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이상하다면서 누가 전화한건지 물어보자 정샹은 모른다고 대답한다.

 

 

은페이는 오디션 연습을 하다가 주저앉아 버린다. 정샹은 왜그러냐고 물어본다. 은페이는 오디션에 탈락해도 계속 응원해줄거냐고 물어본다. 정샹이 그럴거라고 말하자 은페이는 대답이 틀렸다면서 정답은 '탈락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진정성 있게 넌 탈락하지 않는다고 말해달라고 한다. 은페이는 정샹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짓는다.

 

 

 

 

 

정샹은 농구를 하고 있는 야셩을 바라본다. 야성이 바람을 피우고 은페이를 도와주지 않았던 것을 떠올린다. 정샹은 야셩에게 다가가 은페이와 사귈건지 물어본다. 야셩이 그렇다고 말하자 사귀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은페이가 농구장을 향해 걸어오자 야셩은 도와달라고 말하며 농구경기를 시작한다. 정샹은 실력대로 하자면서 야성의 공을 블로킹한다. 슛을 하려다 야셩의 코를 쳐버린다.

 

 

 

 

 

은페이는 오디션에 가겠다면서 응원해달라고 말하고 떠나려한다. 은페이는 같이 가면 부담이 된다며 혼자가겠다고 말한다. 정샹은 자신이 지원했으니 같이 갈 의무가 있다면서 은페와 함께 간다. 은페이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서 도와줄거냐고 물어본다. 정샹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테이프 가져왔는지 물어보고 자신이 보관하겠다고 말하고 가방에 넣는다.

 

 

 

 

 

은페이를 집에 데려다 주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밖에 있던 타바오가 자전거 타이어에 구멍을 낸다. 은페이는 집에 아무도 없다면서 들어오라고 말한다. 은페이의 방에는 장위셩의 사진이 붙어 있고, 자신이 써줬던 응원 메시지를 바라본다. 정샹은 가방에서 테이프를 꺼내 마그네틱 부분을 손상시킨다.

 

 

 

 

 

은페이가 오디션 준비하는 동안 정샹은 장위셩의 노래를 기타로 치면서 노래를 부른다. 정샹은 노래를 부르면서 은페이와 나눴던 추억들을 떠올린다. 은페이가 오디션 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엄마가 거실에 앉아있다. 엄마는 그렇게 입고 어디에 가냐고 물어본다.

 

 

 

 

 

은페이가 학교에 리허설 간다고 말하자 엄마가 일본 오디션 보러가는거 아니냐면서 학교에서 전화 왔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노래와 춤이 좋으면 취미로 하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자신의 꿈이라며 고민 많이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는 꿈은 그냥 꿈이라면서 뭐하러 오디션을 보냐고 말한다. 은페이는 자랑스러워 하기나 하라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정샹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은페이를 따라간다.

 

 

은페이는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누군가 오디션을 방해하고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오디션이 연기됐다고 전화했고, 누군가 엄마에게 오디션 본다는 것을 알려다면서 누군가 일부러방해하고 있는게 맞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꼭 잡아서 혼내주겠다고 말한다.

 

 

옆에 지나가는 노인의 자전거보다 늦게 가자, 은페이가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그러다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놀라 자전거는 넘어진다. 은페이는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치게 된다. 은페이는 택시를 타고 가겠다가 걸어가다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 정샹은 얼른 천식약을 꺼내 건네준다. 은페이가 이정도는 문제 없다면서 택시를 타러간다. 정샹은 갑자기 아픈척하면서 쓰러진다. 은페이는 오디션장은 됐으니 병원부터 가자고 말한다. 정샹은 잠깐 옆에 있어줄수 있냐고 말한다.

 

 

두사람은 오디션장으로 택시를 타고 온다. 그런데 오디션은 이미 끝나고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은페이는 사고 때문에 늦었다면서 심사위원들이 있는 안으로 달려 들어간다. 은페이는 교통사고로 늦었다면서 오디션 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심사위원들은 5분 주겠다면서 기회를 주고, 은페이는 무대위에서 준비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심사위원들은 고장난 걸로 오디션 보러왔냐면서 일어난다. 그러자 은페이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심사위원들은 멈추고 그녀의 노래를 듣는다.

 

 

은페이는 3개월동안이나 연습을 했었다면서 실망하면서 걸어온다. 정샹은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면서 은페이를 위로한다. 은페이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자 친구들은 축하한다면서 축포를 터트린다. 은페이의 표정이 어둡자 무슨일이냐고 물어본다. 은페이는 이상한 하루였다고 말한다. 정샹이 약과 붕대를 가져와 은페이의 발목을 치료해준다. 정샹은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넘어졌다고 말한다.

 

 

 

 

 

은페이가 춤추러 가자고 하자 정샹은 다친 다리로 어디가냐면서 집에가서 쉬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정샹에게 아빠냐면서 짜증나게 하지말라고 말한다. 함께 클럽에 가서 춤을 추는것을 지켜보고 있다. 은페이가 담배를 피자 천식있으면서 담배를 피운다고 빼앗아 꺼버린다.

 

 

은페이는 클럽 정복도 못하면서 세계정복을 어떻게 하냐면서 친구들과 춤을 춘다. 야셩은 자기 밀어준다더니 은페이를 쫓아다녔다고 화를 낸다. 정샹은 은페이를 놔주라고 말하면서 야셩과 싸움을 한다. 두사람은 클럽 직원들에 이끌려 밖으로 쫓겨난다. 정샹은 20년전부터 패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함께 밖으로 은페이는 기분 풀려고 왔는데 싸움까지 했다면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리허설은 내일하자면서 또 싸우면 절교라고 말하고 돌아가 버린다.

 

 

 

 

 

시간은 흘러 또 한송이 꽃이 시들어 버렸다. 다음날 친구들은 야셩에게 왜 싸웠는지 물어본다. 야성은 정샹에게 물어보라며 화를 낸다. 타바오는 웃으면서 쳐다본다. 샤오펀은 요즘 졍상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샤오파는 뭔가 숨기고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어제는 최악의 하루였다면서 친구들은 싸우고, 선생님은 집에 전화를 하고, 오디션 연기됐다는 거짓말까지 진짜 화가 난다고 말한다. 샤오파는 선생님이 전화했다는 말을 듣고 타바오를 쳐다보면서 둘이 무슨짓을 했는지 대답하라고 말한다. 타바오는 정샹이 시킨거라고 말한다.

 

 

정샹이 학교에 등교하자 기다리고 있던 은페이가 타바오를 시켜서 집에 전화했는지 물어본다. 은페이는 모두 정샹이 꾸민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샹은 포기하라면서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은페이가 그것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자, 정샹은 은페이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미래가 어떤지 말해보라고 한다. 정샹은 어둡다면서 인기도 얻지 못하고, 앨범도 하나로 끝나고, 38살에 죽는다고 말해버린다. 정샹은 오디션에 합격하면 그게 미래가 되는거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놀란표정을 지으면서 리허설을 하자고 말하고 돌아간다. 은페이는 연습을 하다 멈추고 정샹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말한다. 장위셩을 좋아하냐면서 왜 꿈을 믿지 않게 됐냐고 물어본다. 정샹은 은페이를 구하기 위한 거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왜 자신이 죽는지 아냐면서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정샹은 은페이의 재능이 부족하다면서 그만 포기하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만족하냐면서 콘서트 티켓을 찢어버린다. 친구들은 은페이에게 상처를 줬다면서 화를 낸다. 타바오는 정샹을 믿는다고 말하고 친구들을 따라 간다.

 

 

정샹은 생각을 하다 친구들에게 편지를 남긴다. 타바오는 시험을 자주 망치고 바보처럼 굴지만 행복할거라고 말한다. 샤오펀에게는 멀리 있는 미남만 찾지말고 곁에 있는 친절한 사람을 보라며 찾는 사람은 바로 옆에 있다고 남긴다. 샤오파에게는 유능한 변호사가 될거라고 남긴다. 야셩에게는 자신이 배신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린 형제라면서, 진정한 인연을 만나 사랑과 책임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남긴다. 은페이에게는 재능이 부족하다는 말은 진심이 아니었다고 적는다. 그리고 은페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적었다가 지운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실망시켜 미안하다고 적는다.

 

 

거리로 나온 정샹은 꽃을 파는 아줌마를 찾아 다닌다. 아줌마에게 꽃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꽃 대신 껌을 내민다. 정샹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시간을 다 썼다면서 주저 앉는다. 아줌마는 해가 뜨면 지고, 태어나면 죽는 법이라며 모든것은 이어져 있다고 말한다. 얻고 싶은게 있으면 줄 것을 내놓아야 한다며 그래야 공평하다고 말한다. 정샹은 은페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하겠다고 말한다. 아줌마는 라디오를 켜서 장위셩의 콘서트에 대한 방송을 듣는다. 아줌마는 장위셩의 노래를 들으며 '꽃은 다 시들어. 꽃이 시들기 전에 향기라도 맡아봐야지'라고 말한다.

 


정샹은 머리를 감싸면서 달려가기 시작한다. 정샹은 은폐이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까 한말 취소하겠다고 말한다.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은페이는 정샹이 모두 망쳤다면서 다가와 때린다. 정샹은 장위성의 마지막 공연이라면서 꼭 보러가야한다고 말한다. 장위셩은 10월에 교통사고로 죽는다고 말하면서 좋아하는 가수니까 보러가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은페이에게 노래와 춤 좋아하니까 계속 해야한다고 말한다. 은페이에게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며, 세상이 못 알아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실패와 절망, 외로움에 지쳐가더라도 자신의 마음속에 넌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말한다.

 

 

정샹은 은페이를 데리고 장위셩의 콘서트로 달려간다. 콘서트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던 정샹은 은페이의 손을 잡는다. 공연을 보고 나온 두사람은 스태프 출입문으로 들어가 장위성이 있는 곳으로 달려 들어간다. 정샹은 장위셩이 있는 대기실 앞에서 10월에 교통사고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장위셩을 만나지는 못하고 밖으로 끌려나온다.

 

 

 

 

 

은페이는 정샹이 하는 무슨말이라도 믿겠다며 말해보라고 한다. 정샹은 샤오펀이 타바오와 결혼을 한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보라고 말하고, 정샹은 핸드폰, 페이스북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은페이는 미래에 정샹이 쉐프가 되는지 물어본다. 정샹이 아니라고 말하자 은페이가 꿈을 향해 노력하면 그걸로 완벽한거라고 말한다. 정샹은 사랑받기 위해 완벽해질 필요 없다고 말하고 은페이와 키스를 한다.

 

 

 

 

 

마지막 꽃이 시들면서 정샹은 가슴 통증을 느끼면서 쓰러진다. 도음을 청하기 위해 달려가던 은페이는 자동차에 치일뻔한다. 정샹이 은페이를 일으켜 세우고 길을 건너는데 자동차가 달려오자 정샹은 은페이를 밀어버리고 자동차에 치여 쓰러진다. 쟝샹은 은페이가 자신보다 잘 살거라며 행복하게 살라고 생각하면서 의식을 잃는다.

 

 

 

 

 

 

<현재>

정샹이 병원에서 다시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다. 엄마는 교통사고가 나서 3일이나 의식없이 누워있었다고 말한다. 정샹은 옆에 놓여 있는 핸드폰을 보고 돌아왔다고 말하면서, '그냥 꿈이었나'라며 생각한다. 그런데 침대 옆에 카세트와 테이프가 놓여있다. 엄마는 정샹이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정샹은 좀 걷고 싶다면서 저녁에 생선 사다가 생선수프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정샹은 회사에서 온 전화를 받는다. 사장은 다음주에 신제품 소개를 하러 미국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정샹은 은페이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그는 하고싶었던 일을 하겠다면서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확인하는데 친구들과 찍은 사진에 자신이 없다.

 

 

정샹은 길가에 앉아있는 꽃파는 아줌마를 발견하고 물어본다. 아줌마는 '꽃은 피면 시들게 돼 있다. 그게 언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순간을 잡으면 영원히 간직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펜을 사라고 말한다. 정샹은 펜을 구입하고 카세트에 녹음된 은페이의 음성을 듣는다.

 

 

정샹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출혈이 심했고, 3일 뒤에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깨어났다고 말한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남긴 편지를 기억하지 못했고, 그런 정샹을 보고 샤오펀은 정신분열 같다고 하고, 야셩은 귀신들린거라고 말했고, 타바오만 정샹을 믿었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꽃 팔던 아줌마를 정샹이 깨어나기 전날 만났는데 '누군가가 내 꿈을 위해서 인생을 걸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은페이는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정샹의 말을 믿지는 않지만 장위셩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밀한다. 은페이는 정샹이 해준 '별은 스스로 태워 빛나야 한다'는 말을 듣고 온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은페이는 미래에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은페이는 정샹이 친구들에게 남긴 편지에서 그가 지웠던 부분의 내용을 읽어본다. 지워진 부분은 '너에 대한 내 감정은 사랑이었어'라고 적혀있다. 은페이는 마지막으로 정샹을 좋아한다고 남기고 장위셩의 노래를 부른다. 정샹은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따라 부른다.

 


졍샹은 핸드폰을 꺼내 그녀에게 '잘 있니?" 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전광판에 비친 그녀가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쳐다본다. 은페이의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영화는 끝난다.

 

 

 

 

 

 

 

[사진 출처] 영화 안녕, 나의 소녀(Take Me to the Moon) 스틸컷

 

 

 

 

 

이상 영화 안녕, 나의 소녀(Take Me to the Moon)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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