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라이빗 라이프는 40대 중년의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영화다.
리차드와 레이첼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이 갖는 것을 미루게 된다. 아이를 갖기 위해 불임치료와 체외수정을 하면서 기대를 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 의사는 난자기증을 받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레이첼이 반대를 하지만 결국 난자기증으로 다시 시도를 해보기로 하고 기증자를 찾는다. 그러던중 조가 세이디지가 집에 머물게 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세이디는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몄으면 좋겠다고 기증을 하겠다고 말한다.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세이디는 검사를 받고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고 시술준비를 시작한다. 레이첼이 시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데 아쉽게도 또 실패하고 만다. 세이디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 합격하여 글을쓰게 되면서 집을 떠난다. 시간이 흘러 두 부부는 아이에 대한 바람을 놓지 않고 여전히 노력하게 된다.
나름 잘 만들었고, 불임부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영화 프라이빗 라이프(Private Life,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프라이빗 라이프(Private Life)
- 미국, 드라마
- 2018 Netflix 공개, 청소년관람불가, 123분
- 감독 : 타마라 젠킨스
- 출연 : 캐서린 한, 폴 지아마티, 몰리 샤논, 시옵한 폴론 호겐
캐서린 한(레이첼 역)
폴 지어마티(리차드 역)
에밀리 로빈슨(샬롯 역)
케일리 카터(세이디 역)
데니스 오해어(도딕 박사 역)
몰리 섀넌(신시아 역)
존 캐럴 린치(찰리 역)
시옵한 폴론(베스 역)
데스민 보르게스(샘 역)
트레이시 키모(캐롤라인 역)
대니 디페라리(조나단 역)
리지 데틀레멘트(티파니 역)
프라이빗 라이프(Private Life) 줄거리
리차드(폴 지어마티)와 레이첼(캐서린 한)은 꿈을 위해 미뤘던 아이를 갖기 위해 불임치료(인공수정)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리차즈의 에게도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리차드도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하는데 1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든다고 말한다. 리차드도 병원에서 시술받기로 하고 찰리(존 캐럴 린치)에게 돈을 빌린다.
신사아는(몰리 섀넌)는 그것을 또한다는거냐고 묻는다. 찰리는 완전 다른거라고 말하면서 병원으로 이동한다. 신시아(몰리 섀넌)는 그럴수록 임신망상에 빠져들거라고 말한다. 누가 봐서 돈 낭비, 시간낭비고 결혼생활도 엉망이 될 거라고 말한다.
딸 샬롯(에밀리 로빈슨)은 언니 세이디(케일리 카터) 전화를 받고 목소리가 안좋다고 말한다. 신사아는 세이디와 통화를 한다. 엄마는 세이디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상황이 안좋다고 말한다. 집필 워크숍에 낼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다. 신시아는 집에서 얼굴보면서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 세이디는 뉴욕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뉴욕에서 웨이트리스나 일을 하겠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리차드 삼촌과 레이첼 숙모가 언제든지 와 있어도 된다고 했다고 말한다. 신시아가 지금은 리차드와 레이첼의 둘 문제로도 정신이 없어서 다른 사람 돌봐줄 상황이 아니라고 말한다.
모임에서 레이첼은 지금 시술을 받아서 술을 못마신다고 말한다. 캐롤라인(트레이시 키모) 다시 하는줄 몰랐다면서 입양 생각하고 있는줄 알았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어차피 입양도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해보는 거라고 말한다. 정자주입술을 해봤지만 체외수정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캐롤라인은 자기 사촌도 체외수정을 했는데 두번이나 임신을 했다고 말한다.
병원에서는 배아 이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레이첼은 택시 기사에게 산부인과 시술을 받고 나왔으니 조심해서 운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집으로 돌아온 두사람은 사회복지사가 오기전에 집안 청소를 한다. 사회복지사 베스(시옵한 폴론)는 두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벽에 걸린 그림을 바라본다. 사회복지사는 서류에 불임 치료후에 입양을 결정한 것으로 돼 있다고 말한다. 작년 겨울에 생모 한명과 만났던 것으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 달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신청후에 두달 가량 기다린후 였다고 말한다. 카이라가 입양 부모 사이트 이야기를 해줬고, 그래서 한번 올려보기로 했다고 말한다. 사진을 올리고 일주일 후에 연락이 왔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티파니(리지 데틀레멘트)의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하면서 이름, 나이, 사는곳을 적어서 보여준다. 한달 동안 거의 매일 통화를 했었고, 그애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티파니가 너무 어려서 우리가 그 애의 부모인 것처럼 느꼈다고 말한다. 티파니와 통화를 하면서 그녀는 병원 검사결과도 좋고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리차드와 레이첼은 크리스마스 이틀전에 티파니를 만나기 위해 아칸소주의 리틀록으로 찾아갔다고 말한다. 약속장소에서 티파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타나지도 않았고, 연락도 없었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집에 도착하고 나서야 이름, 날짜, 초음파 사진도 전혀 없다는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그애의 말이 진짜였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사회복지사는 그런 삼정 사기는 감당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런일을 겪고도 다시 입양을 결정한다는 것은 두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도딕 박사(데니스 오해어)의 병원 진료를 받고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리차드가 전화를 받고 두사람은 함께 병원을 찾아간다. 도딕 박사는 체외수정이 처음이었고 레이첼도 잘했었다고 말한다. 도딕 박사는 좋은 난자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불임 치료를 받은지 오래됐고, 레이첼의 나이도 있으니 가장 좋은 방법은 기증을 받는것이라고 말한다.
유전적인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것은 레이첼이라고 말하면서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의사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리차드는 하자는게 아니라 장단점을 생각해 보자고 말한다. 레이첼이 그 문제는 안하기로 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리차드는 강요하기 싫어서 말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광신도 같다면서 화를 낸다. 리차드는 실용적으로 생각을 해보라고 말한다. 체외수정은 성공률이 4%지만 기증 난자로 하면 65%나 된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의사가 제안하는 옵션을 모두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리차드는 입양 신청도 했는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고 묻는다. 레이첼은 싫다고 말하면서, 차라리 가서 젊은 여자를 덮치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두사람은 불을 끄고 쉬고 있다. 3층에 사는 애들이 할로윈 사탕을 받기위해 집으로 찾아온다. 두람은 집에 없는 척하면서 대답을 하지 않는다.
레이첼은 기증자들의 사진을 보고 있다. 레이첼은 리차드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떻냐고 묻는다. 리차드는 세포하나 받는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미래 아기의 염색체 절반을 갖고 있는 세포라면서 걱정한다. 명단을 보던 레이첼은 모가도르 카페의 피오나를 발견한다.
두사람은 피오나가 일하는 카페를 찾아가 그녀를 바라본다. 레이첼은 직접 물어보자며 손을 든다. 리차드는 레이첼을 말리면서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카페를 나온 두사람은 집으로 걸어간다. 레이첼은 차라리 여동생이나 사촌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가족 친구나 진짜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랬으면 이렇게 모르는 젊은 여자를 찾아 다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세이디의 전화가 걸려온다.
리차드는 세이디를 태우고 집으로 돌아온다. 세이디는 의붓삼촌과 의붓숙모 지만, 가족중에서 두 사람이 제일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거리를 보면서 지금쯤 고급 주택으로 바뀌었을줄 알았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70년대 누아르 같다고 말한다.
세명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레이첼은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묻는다. 세이디는 온라인으로 끝낼거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자기 단편 소설이 주목 받을 가치가 있다고 착각하는 애들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저녁을 먹고 돌아온 리차드는 세이디가 지낼수 있도록 에어매트를 준비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밤이되고 레이첼은 리차드에게 세이디에게 제의하는게 괜찮은 일인지 고민한다. 레이첼은 세이디가 너무 어리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레이첼은 커피를 내리면서 세이디의 눈치를 본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리차드는 세이디에게 조심스럽게 말한다. 세이디는 삼촌과 숙모가 불임치료 하고 있을때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지금도 불임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입양하려는줄 알았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한꺼번에 같이 해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얼마전에 체외수정한 것도 잘 안됐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엄마 신시아가 삼촌과 숙모가 정신없을 거라고 했는데 전혀 몰랐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자기가 집에 있는게 부담스러운것인지 묻는다. 리차드와 레이첼은 전혀 아니라고 말하면서 세이디의 손을 잡는다. 세이디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퍼즐을 풀기 시작한다. 리차드가 난다에 대해 물어볼것이 있다고 말하는데, 세이디는 제대로 듣지 않는다.
리차드와 세이디는 피클 가이를 찾아간다. 리차드는 샘(데스민 보르게스)에게 조카 세이디를 소개하면서 당분간 일을 도와줄건데 일을 가르쳐 주라고 말한다. 샘은 세이디에게 장터 열리기 전날 밤에 최대한 준비를 마치려고 한다며 설명해준다.
세사람은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리차드는 세이디에게 난자 기증자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학교에서 난자 기증한 영화과 애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 애는 만달러를 받아서 졸업 논문으로 단편영화를 찍어서 냈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세이디의 난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놀라면서 이야기 해보라고 말한다. 리차드는 세이디가 난자 기증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떻냐고 묻는다.
세이디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묻는다. 레이첼은 체외 수정할때와 비슷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리차드는 배아를 레이첼에게 넣는거라고 말한다. 병원에서 혈액검사, 심리검사를 받고 채취만하면 끝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이클에 맞춰서 촉진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주사 자국을 보여주면서 약때문에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감정 억제 장애'가 올수 있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돈도 주겠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지금 당장 결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전단지를 주면서 충분히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전단지를 보면서 하겠다고 말한다. 리차드와 레이첼은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라면서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하는일도 없고 직업도 없어서 괜찮고, 사랑하는 두사람이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서 좋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삼촌과 숙모가 항상 힘을 주고 비판도 하지 않는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한다. 두사람은 좋은 부모가 될거라고 말한다. 리차드는 신시아와 찰리도 알아야 하고, 완전히 오픈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별문제 없을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항상 의미있고 목적있는 삶을 살라고 잔소리를 하는데, 이것보다 의미 있는 일이 어디있냐고 묻는다.
리차드와 레이첼은 세이디와 함께 추수감사절 모임에 참석한다. 신시아가 추수감사절을 준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본격적으로 식사하기 전에 돌아가면서 올해에 감사한 점을 말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한다. 신시아는 리차드와 레이첼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세이디가 맨하탄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응원해주고, 힘든가운데 세디이까지 맡아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 은혜를 갚을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세이디가 먼저하고 싶다면서 일어난다. 세이디는 삼촌과 숙모가 극장에서 인턴으로 써준것고 고맙고, 피클 가이에 취직시켜 준것도 고맙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자신이 정신 차릴 때까지 집에 머물게 해줬다고 말한다. 대본과 단편소설을 읽어주고, 자신을 예술가로 인정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중대한 발표를 할 좋은 시간인것 같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두사람에게 생명의 선물을 할것이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삼촌과 숙모에게 난모세포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신시아는 세이디에게 이야기좀 하자고 말한다. 신시아는 가족 전부가 영향을 받고, 평생 안고 가야할 문제라며 안된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생각 많이 해본거라며 돕고 싶다고 말한다. 레이첼이 주방으로 들어와 신시아와 찰리가 허락하지 않으면 안할거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말이 안통한다면서 밖으로 나간다. 찰리는 리차드와 레이첼에게 뭐좀 먹고 먼저 집으로 돌아가는게 좋겠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엄마가 숙모를 너무 싫어한다고 말하면서, 다른 친구들은 기증하고도 멀쩡하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나중에 아이를 낳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아이를 낳지 않고 커리어를 갖을 거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가정을 이루는게 꿈인 두사람에게 그보다 의미 있는 선물이 어디있냐고 묻는다. 신시아는 세이디가 세뇌당했다면서 낙담한다.
세이디는 빨래를 챙겨 리차드의 차에 올라탄다. 뒤따라 나온 신시아가 이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한다. 신시아는 세이디가 두사람의 아이라면 이런일 시키겠냐고 묻는다. 두사람은 아직 결정한게 아니라며 집으로 돌아온다.
세명은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을 받는다. 도딕 박사가 보통은 익명이나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을 선택하지만, 가족 관계의 기증자를 고르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말한다. 참여하는 사람이 모두 동의하고 성인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조합이 가져오는 감정적인 문제까지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세이디가 기증에 적합한지 검사를 시작한다. 의사는 신체검사, 심리 검사를 먼저 하고 결정하면 된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의사와 상담을 한다. 리차드 삼촌이라 부르기는 하지만, 새아빠의 동생이라서 진짜 친척은 아니라고 말한다.
찰리는 리차드와 운동을 하면서, 이상하기는 하지만 기증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신시아는 훨씬 예민해서 최근에는 호르몬 변화때문에 힘들어했다고 말한다.
찰리는 아내에게 세이디가 검사를 할꺼라고 말한다. 신시아는 자기 허락없이도 할 수 있다고 말함녀서 잡지를 읽는다. 신시아가 대리모는 다른곳에서 찾고 딸은 놔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찰리는 신시아의 턱을 보면서 피가난다고 말한다. 신시아는 그냥 여드름이 난거라며 건들지 말라고 말한다.
샬롯이 버클리에 합격했다며 방으로 달려온다. 찰리는 자랑스럽다면서 샬롯을 껴앗는다. 샬롯은 엄마 얼굴을 보면서 왜그러냐고 묻는다. 신시아는 울먹이면서 그냥 좀 여드름이 났다고 말한다. 찰리는 조용히 방을 나간다.
레이첼은 세이디의 검사결과서가 도착하자 리차드와 세이디에게 읽어준다. 리차드와 세이디는 기뻐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한다.
세이디는 엄마에게 난모 세포 기증에 통과했다고 말한다. 엄마는 찬성은 못하지만 세이디의 판단은 존중한다고 말한다. 엄마는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세이디에게 의미있는 일이라면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무슨 일이든 지지하고 싶지만 좋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집으로 기증에 필요한 약이 도착하고, 레이첼과 세이디의 신체 사이클을 맞추기 위해 약을 주사한다. 레이첼과 세이디가 병원진료를 마지고 나온다. 세이디는 자기 자극 행동을 하라고 했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리차드는 세이디에게 호르몬주사를 놓는다. 세이디는 '감정 억제 장애'는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레이첼이 선물한 옷을 입어본다. 언제부턴가 엄마 옷장에서 조금이라고 끼는 옷들은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헐렁한 옷만 입으려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몸매가 없는 사람처럼 완전히 옷감에 파묻혀서 섹시함이랑 거리가 멀어졌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로션을 바르면서 약 때문에 가슴이 엄청 커졌다고 말한다.
세이디가 레이첼은 좋은 엄마가 될거라면서, 레이첼이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가끔 레이첼이 엄마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예술적 엄마고, 리차드는 예술적 아빠고, 자신은 두사람의 예술적인 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일부와 리차드의 일부와 섞여서 레이첼 안에서 자라날 거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레이첼은 편잡자의 전화를 받는다. 편집자는 책커버 디자인을 봤는지 묻는다. 레이첼은 책을 완전히 잘못 전달하는 거라며 컵케이크처럼 포장해 놨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대학에서 헛소리만 배웠다고 말한다. 커리어와 아이 모두 가질 수 있다는 헛소리 때문에 결국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공연끝나면 시작하자', '책 출간하면 시작하자'고 우리가 말했다면서, 이 상황은 우리한테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41살에도 애 낳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자신도 그럴줄 알았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우리 잘못으로 누구를 탓할 수 없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신경질 부리면서 그냥 묻어두고 할일이나 제대로 하자고 말한다. 듣고 있던 세이디는 묻어두다가 맞다고 말한다. 의식적으로 뭔가를 잊으려는 것은 묻어두다가 맞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리차드와 레이첼의 결혼기념일 파티를 준비한다. 두사람이 들어오자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말한다. 식사를 하면서 세이디는 음모를 곁들인 풍자 소설 '경험'을 쓰고 있는데 아직 미완성이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두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보여달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엄마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리차드는 세이디의 소설을 읽어면서 강렬하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샘을 만나러 간다면서 잘 자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세이디에게 지금은 샘과 자면 안된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그냥 음악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볼거라고 말한다.
영화를 보고 나온 샘과 세이디는 데이트 영화는 아니라고 말한다. 완전 분위기를 죽이는 영화였다고 말한다. 샘은 자신이 데이트를 망쳤다면서 자책한다. 샘은 세이디에게 우리 지금 데이트 하고 있는거냐고 묻는다. 두사람은 키스를 하고 밤을 같이 보낸다.
다음날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세이디는 그냥 키스하고 껴안고 있었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진료시간이 지났다면서 문자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레이첼은 진료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온다. 레이첼은 30분후에 진료라면서 차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일어난다.
세이디의 진료가 끝나고 차로 돌아온다. 세이디는 차에서 울먹이면서 의사가 자신의 세포가 스케줄에 맞게 성장하지 않는다고 소리 질렀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도딕 박사가 소리질렀냐고 묻는다. 세이디는 러셀 박사가 세이디의 나이에 비해서 세포가 자라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소리쳤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화를 내면서 차에서 내린다. 리차드는 병원으로 찾아가 러셀박사를 만나겠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자신의 조카는 닭이 아니라고 말한다. 기증자가 우리에게 생명의 선물을 주는데 의사에게 똥 취급을 당했다며 화를 낸다. 그러다 데스크 위에 있던 전단지를 떨어뜨리고 미안해 한다.
리차드와 레이첼을 공원을 산책하고 돌아온다. 리차드는 세이디에게 언제든지 그만둬도 된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개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거 하나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샘과 세이디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샘은 세이디에게 자기가 싫은지 물어본다. 세이디가 그런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샘은 그날 아침에 일어나기도 전에 세이디가 떠나서 거리가 느껴진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요즘 중요한 일있는데 그날 약속에 늦어서 그랬다고 말한다. 샘은 문틈으로 세이디가 주사를 놓는 것을 보고 놀란다.
집으로 돌아온 세이디는 자극 주사를 맞는다. 레이첼은 주사 맞고 36시간 후에 채취하면 끝나는 거라고 말한다. 그날밤 리차드는 세이디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거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우리가 출산에 대해서는 한번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집에서 자연적인 방식으로 애기를 낳을것인지 묻는다. 리차드는 지금까지 자연적이지 않았는데 자연적일 필요 없을것이라 말한다.
다음날 병원에서 세이디는 시술을 받는다. 집으로 돌아온 세이디는 침대에 누워 잠을 잔다. 레이첼은 15개를 채취했고 그중에 6개가 수정이 되었고, 2개를 더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시술후에 몸무게가 3일동안 5Kg이나 늘었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호르몬 때문이라며 금방 회복될거라 말한다. 레이첼은 테이블에 커피, 달걀, 딸기 두고 간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간다.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 레이첼은 식탁위에 그대로 놓여져 있는 음식을 발견한다. 세이디는 방에서 자고 있다. 밤이 되고 세이디가 욕실에서 울고있다. 쇼파에서 잠을 자던 리차드는 소리를 듣고 세이디가 괜찮은지 묻는다. 세사람은 병원 응급실로 이동을 한다.
세이디는 채취한 다음날 부터 이랬다고 말한다. 의사는 채취하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묻는다. 세이디는 의사가 난포가 부족하다고 해서 폴리트로핀 투여량을 늘렸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이야기를 듣고 의사가 머저리라고 말한다. 세이디는 의사가 시킨게 아니고 자신이 양을 늘렸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꼭 잘됐으면해서 그랬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신시아와 찰리가 세이디가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온다. 세이디는 엄마에게 괜찮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두사람 잘못이 아니라 자기가 멍청한 짓을 한것이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리차드는 에어매트를 정리한다. 레이첼은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검사를 받는다. 도딕박사는 지금 먹는 약 복용을 멈추고 다음주에 다음 단계로 넘어갈 예약을 잡을것이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너무 슬프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윗집에서 파티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못참겠다면서 천장을 친다. 리차드는 다정하게 대하고 위로해줘야 한다는것을 알지만 자신도 기운이 없어 지금은 못하겠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잘 안된게 다행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어쨌든 이제 끝났고 후련하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이제 애를 갖는것도 싫다고 말한다. 그냥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 생활도 엉망이고, 부부관계도 엉망이라고 말한다.
리차드는 우리가 임신에만 신경 쓰느라 11개월동안 부부관계도 가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지금 기분이 절망스럽고 죽고싶은 심정이라 말한다.
리차드와 레이첼은 세이디를 야도(yaddo)로 데려다 준다. 조나단(대니 디페라리)이 밖으로 나와 세이디를 맞이한다. 조나단은 벽에 걸린 초상화를 보면서 스펜서와 카트리나 트래스크라고 말한다. 자녀가 4명이 있었는제 일찍 죽었고, 자녀가 죽은 후에는 예술가들이 와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저택을 바꾸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올 수 잇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조나단은 카트리나의 방이 세이디가 사용할 방이라고 소개를 한다. 레이첼은 이곳에 세번 와봤는데 이 방은 한번도 못 썼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차에서 짐을 챙긴다. 리차드가 한달후에 오면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세이디는 샘이 데리러 오기로 했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자신을 이곳에 넣어주느라 힘써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힘쓴적 없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좋게 말해줘서 합격한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기뻐한다. 세이디는 방에서 짐정리를 한뒤 밖에서 개와 함께 있는 리차드와 레이첼을 보면서 손을 흔든다.
- 9개월후 -
3층에 사는 애들이 할로윈 사탕을 받기위해 집으로 찾아온다. 리차드는 '리차드 닉슨'의 가면을 쓰고 밖으로 나간다. 리차드는 자신이 어릴때 대통령 이었다고 말한다. 빌 클린턴 가면을 쓰고 싶었지만 못 찾았다고 말한다. 리차드는 애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집으로 들어간다. 레이첼은 리차드가 찾던 가면을 전해준다.
두사람은 가면을 쓰고 할로윈 행렬을 따라간다. 리차드는 800번 전화를 받고 레이첼에게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전화를 받고 할로윈 행렬 보러 나왔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버지니아에는 못가봤다고 말한다.
다음날 두사람은 버지니아로 이동한다. 약속장소인 애플비즈에서 기다린다. 리차드는 레이첼의 옆자리로 옮긴뒤 그녀의 손을 잡는다. 두사람이 만나기로 한 사람을 기다리면서 영화는 끝난다.
[사진 출처] 영화 프라이빗 라이프(Private Life) 스틸컷
이상 영화 프라이빗 라이프(Private Lif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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