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방도령(HOMME FATALE,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Posted by 바리스타7 Barista7
영화/영화, 드라마 후기

영화 기방도령(HOMME FATALE)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독특한 코미디 영화다.

 

기방에서 태어나고 자란 허색(준호)은 밥만 축낸다는 핀잔을 듣고 쫓겨난다. 그러다 육갑(최귀화)을 만나 손님으로 연풍각에 돌아와 술을 마신다. 무전취식으로 난설(예지원)에게 혼이나고 광에 갇힌다. 그때 연풍각에 찾아온 손님이 남장을 한 여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매상을 올려준다. 이일을 계기로 허색은 난설에게 새로운 사업을 제안한다. 난설은 위기에 처한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허색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홍보를 한다. 소문이 퍼지면서 여인들이 연풍각으로 몰려오고 연습생까지 받게 된다.

 

허색은 우연이 만난 해원(정소민)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허색은 해원과 만나면서 역관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한다. 하지만 자신이 해원을 속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아끼는 막내 숙정(신은수)까지 죽는다. 유상(공명)은 허색이 기방도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해원에게 알린다. 결국 해원은 유상과 혼인을하게 되고 허색은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채 홀로 살아가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스토리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애틋한 첫사랑의 여운이 느껴지는 영화다.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 연풍각을 살려야 한다!
"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

 

 

 

 

 

 

 

 

 

 

 

 

영화 기방도령(HOMME FATALE,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7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475

 

 

 

 

 

 

 

기방도령(HOMME FATALE)

 

 

- 2019 제작
- 한국, 코미디 외
- 2019.07.10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0분
- 감독 : 남대중
- 출연 : 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준호(허색 역)
정소민(해원 역)
최귀화(육갑 역)
예지원(난설 역)
공명(유상 역)
고나희(알순 역)
전노민(허노인 역)
이일화(황혼 해원 역)
신은수(숙정 역)
조이현(수양 역)
배정화(남씨 부인 역)
강승현(윤씨 부인 역)
하지은(미령 역)
지율(애옥 역)
박정원(춘분 역)
돈연진(연실 역)
공현주(유정 역)
하재숙(중년 알순 역)
백주희(사감 열녀 역)
이해인(부사감 열녀 역)
조영지(조씨 부인 역)
유종연(갑덕 역)
박태산(끝석 역)
김우혁(중대 역)
신우준(중소 역)
장유(이판 역)
안성원(어린 허색 역)
하민(유상모 역)
김장원(석구 역)
윤자욱(망태 역)
김동영(동주 역)
이철민(대제학 역)
이주실(열녀 대모 역)
지대한(호판 역)
정재성(유상부 역)

 

 

 

 

 

 

 

 

 

 

 

 

 

 

 

 

 

기방도령(HOMME FATALE) 줄거리

 

 

- 현재 -
수양(조이현) 허노인(전노민)에게 허색의 집이 어딘지 묻는다. 허노인은 산길을 따라 가다보면 집이 하나 있다고 알려준다. 허노인은 길을 알려주고 집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수양은 한참 돌아왔다면서 처음부터 왜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허노인이 같이오면 손잡고 싶어진다고 말한다.

 

 

 

 

 


수양은 설려있는 그림들을 바라보며 요상하다고 말한다. 수양은 꼬맹이가 왜 기생에게 둘러 쌓여있는지 묻는다. 허노은이 사내들은 그림속 꼬마를 부러워했다고 말한다. 수양은 사내들은 기생이라면 좋아한다며 꼬맹이의 앞날이 훤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허노인이 그 꼬마가 자신이라고 말한다.

 

 

 

 

 

수양은 왜 기생들과 같이 있었는지 묻는다. 허노인은 자신의 얘기를 시작한다. 자신은 기방에서 태어났다고, 기생들은 식구였고, 꽃은 친구였다고 말한다. 허노인이 자신은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기방도령이었다고 말한다.

 

 

 

 

 

수양은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기방에서는 뭐하고 지냈는지, 지금은 왜 이러고 있는지 묻는다. 허노인은 뭐가 그리 궁금하냐며 묻는다. 허노인은 초상화를 그리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 과거 -
허색(준호)는 초상화를 그려주다 난설(예지원)에게 잡혀간다. 난설은 허색을 보고 간장게장같이 밥만 축내는 밥도둑이라고 말한다. 난설은 허색에게 동네 처녀도 모자라 식구들까지 건드린다며 화를 낸다. 허색은 그저 초상화를 그려달라기에 그려준것 뿐이라고 말한다.

 

 

 

 

 

난설은 남들처럼 출세는 못할지라도 뜻이라도 펼칠 생각을 해야한다며 공부를 하라고  말한다. 허색은 천한 기생의 자식이 과거도 못보는데 공부를 왜하는지 묻는다. 난설이 그래도 역관 시험은 볼 수 있다며 허색 어머니의 소원이었다고 말한다.

 

 

 

 

 

허색은 청나라 남쪽에 자리잡은 섬라곡국의 언어로 '그냥 놀고 먹겠다'라고 말한다. 난설은 갑덕(유정연)에게 허색을 연풍각에서 쫓아내라고 지시한다. 갑덕은 허색을 들어 대분밖으로 내 쫓는다.

 

 

연풍각의 막둥이 숙정(신은수)는 허색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허색은 사나흘 있다가 들어가면 화가 풀릴 거라고 말한다. 숙정은 허색에게 빨리 돌아오라고 말한다.

 

 

 

 

 

허색은 머리에 들꽃을 꽃으며 걸어간다. 허색은 열녀당 앞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관리는 열녀당에 이름을 올린부인들의 이름을 부른다. 허색은 열녀당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한다. 그때 옆에 있던 해원(정소민)이 '고통은 여인이 감내하고 상은 엄한 인물들이 받는다'라며 허색이 하려던 말을 하고 가버린다. 알순(고나희)은 허색을 바라보고 웃으며 돌아간다.

 

 

 

 

 


허색은 알순이 해원을 보고 '아씨'라고 부르는 말을 떠올리며 걷고 있다. 그때 육갑(최귀화)이 알몸인 상태로 허색 옆을 지나쳐 간다. 육갑은 허색에게 도를 아는지 묻는다. 육삽은 산에서 도를 닦다가 산적을 만났다고 말한다. 육갑은 '공수래 공수거' 알몸으로 왔다가 알몸으로 가는데 옷따위가 뭐가 중요하겠냐며 허색에게 다가간다. 허색은 보따리를 던지면서 가리고 있으라고 말한다.

 

 

허색과 육갑은 주막에서 국밥을 먹는다. 육갑은 주막을 식막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술을 마시라는 이유라며 술얘기를 한다. 육갑은 술을 달라며 '술이들어간다'며 흥얼거린다.

 

 

 

 


허색은 육갑과 함께 연풍각을 찾아간다. 허색은 집에서 쫓겨났을 때는 동무를 대려가야 한다며 문을 열라고 소리지른다. 갑덕은 허색을 보고 왜 돌아왔냐면서 소리를 지른다. 육갑이 돌아가려 하자 허색은 밥값을 하라고 말한뒤 데리고 들어가려 한다. 갑덕이 막으려하자 허색은 손님으로 온거라고 큰소리 친다.

 


허색과 육갑은 함께 술을 마신다. 춘분(박정원)은 허색에게 시집을 가겠다고 말한다. 허색이 식구끼리 이러는거 아니라며 손을 뿌리친다.

 

 

 

 

 

육갑은 보시를 받았으니 관상으로 답례를 하겠다고 말한다. 육갑이 허색의 관상을 보다가 기생오라비같이 생겼다고 말한다. 그러자 연실은 우리 오빠가 맞다고 말한다. 허색은 어떻게 알았냐며 대단하다고 말한다. 육갑이 허색의 얼굴을 보더니 잔망스러운 관상이라며 이런 관상은 여인에게서나 보이는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연실(도연진)은 엄마를 닮아서 그럴거라고 말한다.

 

 

 

 

 

 

허색은 혼자서 술을 마신뒤, 양반의 피가 섞인 몸이지만 아비가 누군지 모른다고 말한다. 허색은 육갑에게 이름을 묻는다. 육갑은 십간 십이지에 대하 아는지 물으면서 육갑이라고 소개한다. 허색은 도원결의 처럼 술로 우정을 맺자고 말한다. 육갑은 여기가 기방이니까 기방결의라고 말하며 술을 마신다.

 

 

 

 


사채꾼(정우영)이 난실의 방을 나간다. 난설이 사채꾼을 붙잡고 사정을 얘기한다. 사채꾼은 말일까지 돈을 갚지 못하면 여기를 강제로 빼앗을 거라고 말한다. 그때 갑덕은 다급하게 난설을 찾아온다.

 

 

육갑이 붓으로 김을 그리고 있다. 허색은 김에 들기름도 발라야 한다면서 춘분을 부른다. 하지만 옆에는 난설과 갑덕이 두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육갑은 난설을 보고 자신의 취향이라며 옆으로 오라고 말한다.

 

 

 

 

 


난설은 허색과 육갑을 의자에 묶고 고문 하고 있다. 난설은 두놈을 광에 가두고 날이 밝으면 관아에 넘기라고 말한다.

그때 연풍각으로 남장을 한 여자 윤씨부인(강승현)이 들어오며 허색을 바라본다.

 


막둥이 숙정은 몰래 허색에게 먹을 것을 주고 돌아간다. 허색은 방에서 나오는 춘분과 연실, 애옥을 부른다. 춘분은 좀전에 온 손님이 지적질하면서 들어가는 아이들마다 퇴짜를 놓고 있다고 말한다. 허색은 난설 이모에게 할말이 있으니 전해달라고 말한다.

 

 

 

 

 

 

난설은 허색에게 왜 그방에 들어가려는지 묻는다. 허색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면서 계산이나 제대로 하자고 말한다.
난설은 허튼짓하다가 일을 더 크게 만들면 고자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잠들어 있는 육갑이 어차피 자신은 쓸데가 없다며 잠꼬대를 한다. 허색은 옷부터 갈아입혀 달라고 말한다.

 

 

허색이 방에 들어가고 미령은 난설에게 벌써 4병째 시켰고 매상이 올랐다며 좋아한다. 윤시부인(강승현)이 돌아가고 난설은 허색에게 어떻게 한것인지 묻는다. 허색은 이모에게 보는 눈이 없다며, 남장한 여자라고 말한다.

 

 

난설은 놀라면서 그 여자가 기방에는 왜 왔는지 묻는다. 허색은 그녀가 수절한 과부이고 밤은 길고 외로운데, 열녀신분에 마땅히 술마실 곳도 없고 말동무도 없으니 술동무를 찾아온것이라고 말한다. 난설은 허색에게 여자인지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다. 허색은 아까 마당에서 눈이 마주쳤을때 알았다고 말한다. 난설은 허색을 다시 광에 가둔다.

 

 

 

 

 

다음날 열녀당에서 열녀대모(이주실)는 성춘향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절개와 정절을 본보기로 삼으라고 말한다. 열녀대보는 남씨부인(배정화)에게 은장도를 하사하며, 몇해만 더 수절하면 열녀당에 이름이 오를거라고 말한다.

 

 

 

 


열녀들은 은장도를 보면서 얘기를 나눈다. 남씨 부인은 윤씨 부인의 은장도를 보여달라고 말한다. 윤씨부인은 은장도를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그러자 다른 열녀들이 윤씨부인이 수상하다며 대모에게 말하겠다고 말한다. 윤씨부인은 다리를 붙잡으며 봐달라고 말한다. 윤씨부인은 기방도령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그날 밤 다른 열녀가 연풍각으로 찾아온다. 난설은 갑덕과 함께 허색을 가둔 광을 찾아간다. 난설은 광안에 허색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그때 가마니를 뒤집어쓴 두사람이 도망치다 쓰러져 잡히고 만다.

 

 

난설은 허색에에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허색은 공짜로 안된다고 말한다. 허색은 여기서 자신을 내보내주고 앞으로 자기일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주면 하겠다고 말한다. 난설이 싫다며 감자를 던지려하자 허색은 이곳이 좋다며 드러눕는다. 옆에 있던 육갑이 대신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난설은 육갑에게 감자를 던진다.

 

 

 

 

 

미령(하지은)은 난설에게 당장 갚아야할 돈이 얼마인지 묻는다. 미령은 기방을 빼앗기면 모두 천기로 팔아버리려 할꺼라며 걱정을 한다. 마당을 지나가던 허색은 두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다.

 

 

 

 

 

다음날 허색과 육갑은 난설의 방으로 찾아간다. 허색은 난설에게 상의할게 있다고 말한다. 허색은 이렇게된거 같이 사업을 해보자고 말한다. 난설은 무슨사업인지 묻는다. 허색은 여인들을 손님으로 받아서 장사를 하자고 말한다. 허색은 자신이 기생이 되겠다고 말한다.

 

 

 

 

 

허색이 자신은 악기 연주 뿐만 아니라 시, 서, 화에도 능하고 기방예법도 익숙하니 기생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한다.
허색은 기방에 사채꾼이 다녀가는것 같다면서 매상에 2할을 가져가겠다고 말한다. 난설이 1할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허색은 점오를 더 달라고 말한다. 난설은 그러자며 합의한다.

 

 

 

 


허색이 사업의 성패는 홍보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허색은 육갑을 호객꾼으로 쓰자고 말한다. 허색은 사람들이 육갑을 거렁뱅이로 볼것이고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육갑이 자신은 고려왕조의 피가 흐르는 고귀한 혈통이라며 화를 낸다.

 

 

 

 

 

 

 

 

 

 

 

 

 

 

난설은 싫다는놈 억지로 붙잡을 수 없다며 갑덕을 부른다. 난설은 갑덕에게 육갑을 무전취식으로 관아에 넘기라고 마말한다. 갑덕은 육갑을 끌고 밖으로 나간다.

 

 

결국 육갑은 거리를 돌면서 전단을 돌리다가 동네 거지를 만난다. 육갑이 바가지를 들고 앉아 있는데 사람들이 돈을 던져준다. 육갑은 집을 돌면서 전단을 뿌린다. 육갑은 거지들에게 전단지와 돈을 나눠주고 홍보를 시킨다. 거지들은 육갑을 왕초라 부르며 빠른다. 육갑이 자신은 왕초가 아니라 왕족이라고 말한다.

 

 

 

 

 

여인들은 연풍각의 전단지를 보고있다. 육갑은 지나가면서 가로로 읽으라고 말한다. 가로로 읽으면 '꽃선비상시대기'라고 되어 있다.

 

 

남씨부인이 연풍각을 찾아온다. 허색은 남씨부인에게 술을 따뤄주고, 안주를 집어준다. 또다른 여인이 찾아온다. 여인은 밖에서 허색을 만났다면 더 맛난 것을 먹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허색은 어디서 무엇을 먹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자는 허색의 말에 감동하며 안긴다. 여인들에게 허색은 초상화를 그려주고 악기를 연주한다.

 

 

 

 

 

윤씨부인은 꿈에서도 허도령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허색은 윤씨부인에게 자기 생각떄문에 한숨도 못잘거라고 말한다. 육갑은 허색을 바라보며 자신이 저런놈을 돕고 있었다며 한탄한다.

 

 

 

 

 

 

 

허색은 기방 동생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거지들은 육갑을 보고 왕초라며 따라간다. 육갑은 사람을 잘못 본것이라며 거지들을 밀어낸다.

 

 

 

 

 

허색은 동생들에게 오빠 노릇 제대로 한적이 없었다면서 필요한것들을 고르라고 말한다. 육갑이 허색에게 한소리 한다. 허색은 식구라고 해봐야 이모와 저애들 밖에 없다고 말한다.

 

 

 

 

 

숙정은 시집가면 사용하겠다며 비녀를 골라온다. 숙정이 원래는 오빠에게 시집가고 싶었는데 오빠는 오빠라며, 오빠보다 조금더 멋있는 사람에게 시집 가겠다고 말한다.

 

 

 

 

 

허색은 동생들과 돌아가다 감나무에게 홍시를 따고 있는 해원와 알순을 발견한다. 허색은 해원과 알순을 보면서 어미니와 함께 홍시를 따던 기억을 떠올린다. 허색은 해원에게 자신이 홍시를 따주겠다고 말하며 작대기를 잡는다.

 

 

 

 

 

허색은 육갑에게 떡쇠라고 부르면서 홍시를 따라고 시킨다. 육갑은 호형호제 하더니 눈에 뵈는게 없다며 화를 내며 다가온다. 허색은 손짓으로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을 한다. 육갑은 눈치를 보고 홍시를 따주겠다며 연기를 한다. 육갑은 화를 참으면서 감나무에 매달린 홍시를 딴다.

 

 

허색은 구면이라며 해원에게 홍시를 건네준다. 해원은 알순에게 그냥 돌아가자고 말한다. 허색은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말한다. 알순은 해원아씨라고 알려주고 돌아간다. 해원이 돌아가자 육갑은 떡쇠라고 불렀다며 화를 낸다. 허색은 동생도와줬다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걸어가던 해원은 허색을 돌아본다.

 

 

 

 

 


허색은 차려입고 손님을 만나러 간다. 육갑이 정원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허색은 육갑에게 화장도 했는지 묻는다. 육갑은 왕족의 기품을 보여주고자 꾸며보았다고 말한다. 허색은 왕족같은 소리를 한다며 웃는다. 육갑은 허색에게 여인네를 꼬시는 비결이 뭔지 묻는다. 허색은 꼬시는게 아니라 교감하는 거라고 말한다. 육갑은 허색에게 그것이 큰지 묻는다. 허색은 비결같은거 없다고 말한다. 육갑은 혼자 다 해먹으라고 화를 내며 걸어간다.

 

 

 

 

 


- 현재 -
수양이 허노인에게 비결이 있었을거 같다고 말한다. 허노인은 그녀들이 자신을 찾은것은 욕정도 아니고, 달콤한 속삭임 때문도 아니었다고 말한다.

 

 

 

 

 

 

- 과거 -

남씨부인은 이곳을 떠나 넓은 세상도 구경하고 싶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말라붙은 나무처럼 초라하게 늙어갈거라고 말한다. 남씨부인은 그냥 얘기를 들어달라고 말한다.

 

 

 

 

 


- 현재 -
허노인은 그녀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얘기를 듣기만 했다고 말한다. 수양은 그 여인들을 사랑했었는지 묻는다. 허노인은 사랑한적이 없었다며 그게 자기의 팔자라고 말한다.

 

 

 

 

 


- 과거 -
허색은 육갑과 함께 절을 찾아온다. 허색은 절에서 해원을 발견하고 육갑에게 떡쇠로 빙의해달라고 말한다. 허색은 해원에게 '꽃이 그대인지, 그대가 꽃인지 모르겠소'라고 말한다. 해원이 허색에게 인사를 하자 허색은 '꽃이 말을 하네'라고 말한다.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던 육갑과 알순은 괴로워한다.

 

 

 

 

 

 

 

허색은 우연이 두번이면 인연이고, 세번이면 필연이라고 말한다. 허색은 형기나는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자고 말한다. 그때 유상(공명)이 나타나 해원을 부른다. 해원은 허색에게 신세를 진것이 있다고 말한다.

 

 

유상이 자신은 형판 이시영 대감의 차남 유상이라고 소개한다. 허색은 저기 지체높은 허씨가문의 독자 허색이라고 말한다. 유상은 지체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상은 해원에게 신경쓰라고 했으니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허색은 두사람의 대화에 끼어들며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유상은 허색의 뒷모습을 보며 걷는것도 경박 스럽다고 말한다.

 

 

 

 


절에서 돌아오는길 육갑은 허색에게 새가 되었다며 놀린다. 육갑은 닭쫓던 개가 새가 되었으니 '개새'라고 말한다. 그때 유상이 가마를 타고 지나간다. 육갑은 허도령도 어디가면 안빠지는데 현실은 기방도령이라며 놀린다.

 

 

 

 

 

육갑이 연풍각에서 장작을 패고 있다. 난설은 육갑을 보고 힘을 제법 쓴다고 말한다. 육갑은 난설을 보며 꽃이 말을 한다고 말한다. 육갑은 난설에게 이것도 인연인데 향기나는 막걸리를 두고 담소를 나누자고 말한다. 난설은 무슨 개소리냐며 뒷간이라 푸라고 말한다.

 

 

 

 

 

 

육갑은 자신이 난설의 머슴이냐며 화를 낸다. 육갑은 난설에게 자기보다 어려보이는 여자가 왜 자꾸 반말을 하느냐며 소리를 지른다. 난설은 누구한테 막말이냐며 왜 어리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육갑은 어려보이니까 그렇다며 가버린다.

 

 

 

 

 

육갑은 이쁜거 아무것도 쓸모없다며 마음이 고와야 한다며 소리를 지른다. 허색은 육갑에게 잠깐 보자고 말한다. 육갑은 허색에게 어디로 가는지 묻는다.

 

 

허색은 말을 타고 절을 찾아온다. 알순은 말이 멋있다고 말한다. 허색이 대장부라면 말을 타야한다고 말한다. 허색은 가마를 타고 다니는 소인배들 보기 우습다고 말한다. 알순은 허색에게 왜 또 왔는지 묻는다.

 

 

 

 

 

그러자 육갑은 자기 같은 종놈까지 앞세워서 낭자를 보러 온거 아니냐며 소리지른다. 알순은 육갑에게 말 이름이 뭔지 묻는다. 육갑이 말의 이름은 허도령이 타는 허색마라고 말한다. 알순이 육갑에게 말태워달라고 하자 육갑은 싫다고 말한다. 그러자 알순은 육갑의 배를 때리고 멱살을 잡은뒤 끌고 간다.

 

 

 

 

 

허색과 해원은 차를 마신다. 허색은 버릇처럼 먹으라고 집어준다. 당황한 허색이 횡설수설한다. 허색은 해원에게 왜 이곳에 머무는지 묻는다. 해원은 오빠의 과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허색은 전에 만났던 유상과는 무슨사이인지 묻는다. 해원이 유상은 오빠의 오랜 친구라고 말한다. 허색은 그럴줄 알았다며 웃는다. 허색은 유상이 해원을 바로보는 눈빛이 음흉하다고 말한다. 해원은 어릴적부터 오누이처럼 대해주었다며 품위있고, 자상하고, 학식도 깊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허색이 자신은 어떻게 보이는지 묻는다. 허색은 자신의 고급스럽고 수려한 용모에서 풍기는 느낌이 어떤지 묻는다. 그때 밖에서 듣고 있던 알순이 '양아치' 같다고 말한다. 해원은 알순의 말을 듣고 웃는다. 알순은 불공드릴 시간이라고 알려준다. 해원이 일어나며 허색은 양아치 같아 보이지 않지만, '단지...' 라며 끝까지 말하지 않고 가버린다. 육갑은 떡밥하나 던져놓고 간다며 환장할거라고 말한다.

 

 

 

 

 

알순이 떡을 가지고 동주(김동영)가 공부하는 곳으로 찾아온다. 동주가 공부를 하는데, 옆에 앉아 있던 알순은 답답해 한다. 그때 유상이 동주를 찾아온다. 유상이 동주에게 이런곳에서 공부가 된는지 묻는다. 동주가 '연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상은 연필이 아니라 명필이라고 알려준다. 동주는 웃는다. 얘기를 듣던 알순은 답답해한다. 유상은 해원과 혼인하겠다고 말한다.

 

 

 

 

 


허색은 마당에서 꽃잎을 뜯으면서 점치고 있다. 육갑이 뜻대로 안될거라고 말한다. 먼저 낚인쪽이 지고 들어갈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허색은 육갑에게 연애는 해봤는지 묻는다. 육갑은 책과 상상으로 천번넘게 해봤다고 말한다. 육갑은 이나이까지 숯총각으로 살면 연애 도사가 된다고 말한다.

 

 

 

 

 

육갑은 허색이게 낭자에 대한 마음이 진심인지 묻는다. 육갑은 마음을 들이대라고 말하며 떡쇠노롯은 얼마든지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때 유상이 연풍각으로 찾아온다. 유상은 허색을 보고 기방에 살림을 차린 양반같다고 말한다. 유상은 허색에게 해원앞에 얼쩡거리지 말라며 경고한다. 허색은 얼쩡거린적 없고, 해원이 앞에 나타났다고 말한다. 유상은 해원을 또 만났는지 묻는다. 허색은 얼마전에도 단 둘이 만났다고 말한다. 유상은 두고 보겠다며 돌아간다.

 

 

 

 

 


그날밤 허색이 윤씨부인을 만나고 있다. 미령은 허색에게 다른방에서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준다. 허색은 다른 방에서 찾는다는 말을 듣고 나간다. 허색은 미령에게 합방을 하자고 말한다. 부인들이 한곳에 모이고, 윤씨부인도 허색을 따라 한방으로 모인다. 윤씨부인은 엄마를 발견하고 놀라 도망친다.

 

 

잠시뒤 윤씨부인은 친정엄마와 얘기를 나눈다. 첩만 셋이고 남편이 집나가서 사는게 2달째라고 말한다. 친정엄마는 열녀신분에 이런데 출입하면 어쩌자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허색은 무엇이 문제 인지 묻는다. 사내들은 밤낮으로 술을 찾고 풍류를 즐기는데, 부인들이 이곳에서 시름을 푸는게 책망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부인들은 모두 옳다고 말한다. 허색은 춤을 추며 흥을 돋운다. 육갑은 쌀점을 보는데 다틀린다.

 

 

 

 


갑덕이 마당을 쓸고 있는데 누군가 찾아온다. 중대(김우혁)와 중소(신우준)는 다 알고 왔다고 말한다. 허색은 그림을 그리다 누군지 묻는다. 애옥(지율)은 새로들어온 연습생이라고 말한다. 허색은 이모가 돈 독이 올랐다고 말한다.

 

 

 

 

 

육갑은 허색에 뭘 그렇게 열심히 그리고 있냐며 묻는다. 육갑은 허색이 버린 종이를 보면서, 애옥, 춘분의 얼굴과 비교해본다. 허색은 해원 낭자 얼굴이라고 말한다. 허색은 너무 아름다워서 종이 담을 수 없다는 뜻이라며 호들갑을 떤다.

 

 

 

 

 

그때 숙정이 오빠를 부른다. 숙정은 오늘 머리를 올린다고 말한다. 허색은 난설을 찾아가 돈은 자신이 갚을테니 숙정이는 놔두라고 말한다. 난설은 숙정이가 기방을 살렸다고 말한다. 허색이 숙정이는 겨우 열일곱이라고 말한다. 난설이 자신은 열다섯이었다며 차례가 온것뿐이라고 말한다. 난설은 숙정이가 사랑채 기생을 선택한거라고 말한다. 난설은 숙정이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허색은 어머니가 힘들어 하던 모습을 떠올린다.

 

 

 

 

 

 

연풍각을 찾아온 부인은 허도령을 불러오라고 소리를 지른다. 난설이 새로온 기생을 보여주겠다고 하자 어서 들이라고 말한다. 중대, 중소가 부인에게 인사를 하자 좋아한다.

 

 

허색은 계곡에 앉아서 생각을 한다. 허색은 햬원이 처소로 찾아간다. 잠들었던 해원은 놀라며 깬다. 해원은 소리를 지르겠다고 말한다. 허색은 목숨을 내놓는 심정으로 찾아왔다고 말한다. 해원이 벼루를 집어 던지려하자 허색은 그것에 맞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허색은 해원에게 나가서 달구경이나 하자고 말한다. 해원은 허색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간다. 옆에서 자고 있던 알순이 가지가지 한다며 일어난다.

 

 

두사람은 계곡에 앉아 달구경을 하고 있다. 해원은 좋아한다고 말한다. 허색은 진심인지 묻는다. 그러자 해원은 홍시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해원은 어릴적 홍시를 좋아한 자기를 위해 오빠가 감나무에게 홍시를 따주었다고 말한다. 해원은 눈치도 없이 오빠에게 더 따달라고 졸랐다고 말한다. 허색도 많이 졸랐다고 말한다.

 

 

 

 

 

해원은 어느날 오빠가 감나무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말한다. 목숨은 건졌지만 총명을 잃었다고 말한다. 지금도 홍시만 보면 경기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해원은 그날 부터 오빠를 위해 살고 있다고 말한다. 허색은 해원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허색은 해원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라고 말한다. 해원은 허색이 다른 남자와 왜 달라졌는지 알것 같다고 말한다.

 

 

해원이 허색은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양아치 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며 말을 이어가려한다. 그때 육갑이 뜨겁다며 계곡에 나타난다. 허색과 해원은 바위 뒤쪽에 숨어서 지켜본다.

 

 

 

 

 

육갑은 몸이 뜨겁다면서 옆구르기를 한다. 허색이 나가려는데 난설이 나타난다. 육갑은 난설을 보고 놀란다. 난설은 육갑에게 여기서 뭐하는지 묻는다. 난설은 육갑에게 뜨거운지 묻는다. 육갑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며 돌아가려한다. 그러자 난설이 기다리라고 말한다. 난설은 육갑에게 몇살인지 묻는다. 육갑은 25살이라고 말한다. 난설은 누나라고 부르라고 말한다.

 

 

 

 


바위 뒤에 숨어 있던 허색은 해원이 추워하는것을 보고 몸을 감싸준다. 그때 해원이 허색에 대해 얘기한다. 해원은 단지 외롭다고 투정하고 함께 있어달라고 떄스는 어린아이 같았다고 말한다. 해원은 왠지 그게 싫지 않았다고말한다.

 

 

허색은 '폼락쿤'이라고 말한다. 해원이 무슨말인지 묻자 허색은 남쪽 이국의 말인데 '아름답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허색은 해원의 어깨를 감싸 안아준다. 방으로 돌아온 허색은 좋아하면서 잠을 못이룬다.

 

 

 

 

 

 

- 현재 -
허노인이 초상화를 그리다 놀란다. 허노인은 그날밤에 쓴 씨가 있다며 읊어준다. 수양은 그 분을 사랑했던것인지 묻는다.

 

 

 

 

 

 

 

- 과거 -
허색은 '태을미(太乙美)'라고 적으며 씨를 쓴다. 허색은 해원을 만나 감도 따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처소에 도착한 해원은 허색에게 키스를 하고 들어간다.

 

 

 

 

 

 

 


허색과 육갑은 해원의 집으로 따라간다. 육갑은 상놈보다 못한 양반이 있다더니 정말이라며 혀를 찬다.

 

 

해원은 오빠 동주에게 과거공부 그만하고 텃발일구면서 살자고 말한다. 동주가 이번에는 꼭 입격하겠다며 조금만 더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얘기를 듣던 알순은 답답해한다.

 

 

 

 

 

허색은 방에서 공부를 한다. 난설은 공부하는 소리를 들으며 이제라도 마음을 잡은것 같다며 흐뭇해한다. 미령이 찾아오는 손님은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난설은 허색을 대신할 아이들이 충분하다고 말한다.

 

 

 

 

 

고돌(윤정혁)이 가진거라고는 몸밖에 없다며 근육을 보여준다. 김문학(강영준)은 성균관을 중퇴했다고 소개한다. 비천랑(이호연)은 영원한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말한다.

 

 

 

 

 

공부를 하던 허색은 난설을 찾아간다. 허색은 면학분위기는 조성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얘기좀 하자고 말한다. 난설은 내일 얘기를 하자고 말한다. 허색은 지금 얘기를 끝내자며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그때 육갑이 난설의 방에서 나온다. 허색은 놀라며 형이 왜 거기서 나오는거냐며 소리를 지른다.

 

 

 

 


허색은 사랑채에 혼자 앉아 있는 숙정을 보고 다가간다. 허색은 안자고 뭐하는지 묻는다. 숙정은 잠이 안와서 나와있다고 말한다. 허색은 조용해서 좋다면서 숙정이 잠들때까지 책을 봐도 되는지 묻는다. 숙정은 그러다 누가 보면 안된다고 말한다.

 

 

 

 

 

허색은 숙정에게 그러다 열녀당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말한다. 숙정은 정말 열녀되면 서방님 가문에 들어갈수 있는지 묻는다. 허색은 숙정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한다. 허색은 숙정이 이러는거 서방이라는 놈이 알것 같은지 묻는다. 숙정이 지금은 안되지만 나중에 서방님이 데리러 온다 했다고 말한다.

 

 

 

 


허색과 해원은 책방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 해원은 '위대한 소원' 책을 보고 있다. 허색이 재미있는지 묻자 해원은 썩었다고 말한다. 해원은 허색에게 무슨 책을 이렇게 많이 골랐는지 묻는다. 허색은 책을 많이 읽어서 걸래가 되었다고 말한다.

 

 

 

 

 

해원이 섬라곡국 책은 무슨 내용인지 묻는다. 허색은 섬라곡국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그곳은 청나라에서나 남쪽으로 한참 떨어진 나라라고 설명한다. 그곳 날씨는 항상 따뜻하고, 신비한 과일이 즐비하여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는 지상낙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코길이 라는 짐승도 있다고 설명한다.

 


허색은 자신이 역관시험에 입격하면 해원은 섬라곡국으로 데려가 코길이를 태워주겠다고 말한다. 해원은 왜 사대부 자제가 대과에 응시하지 않고 하급의 연관에 응시하는지 묻는다. 해원이 허색은 장원급제해서 삼정승 육판서까지 오를꺼라고 말한다. 허색은 당황하면서 책방을 나간다.

 

 

 

 

 


- 현재 -
허노인은 그대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한다. 허노인은 귀천을 구분하지 않는 해원의 성품덕분에 자신이 천하다는 것도, 그녀를 속였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고 말한다.

 

 

 


- 과거 -
숙정은 정인(남관규)가 혼인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서 그를 부른다. 하지만 그는 숙정을 돌아본뒤 아무말 없어 떠나간다.

 

 

 

 

 

유상은 해원에게 반지를 주면서 혼인을 하자고 말한다. 유상은 어릴때 장래를 약속한것은 진심이었다고 말한다. 해원은 오빠가 출세할때까지 혼례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유상은 자신이 동주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해원은 유상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며 일어난다. 유상은 허색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수하에게 허색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난설이 숙정이 머물고 있는 사랑채를 찾아간다. 미령이 달려와 난설을 부른다. 허색과 난설은 열녀당에서 죽은 숙정을 발견하고 슬퍼한다. 허색은 숙정을 떠올리며 슬퍼한다.

 

 

 

 

 

유상의 수하는 허색이 여인을 상대하는 남자 기생이라고 보고한다. 유상은 해원을 데리고 연풍각으로 찾아간다. 유상의 수하는 허색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허색은 열녀당에 불을 지른다. 허색은 기름을 던져 불을 붙인다. 허색은 자신이 대신해서 천벌을 받겠다며 몸에 기름을 뿌리고 걸어간다. 그때 달려온 유상의 부하들이 허색을 때려 쓰러뜨린다.

 

 

 

 

 

유상은 해원에게 허색은 기방도령이라고 말한다. 유상은 허색이 해원을 희롱했다며 칼을 뽑는다. 해원이 자신은 모욕당한일이 없다며 목숨만이라도 살려달라고 말한다. 유상은 칼을 내려놓고 허색을 의금부로 끌고 가라고 말한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양반들이 싸운다. 대감들은 집안문제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만약 임금이 알게 된다면 집안뿐만 아니라 모두 끝날거라고 말한다. 양반들은 이번일을 조용히 묻기로 한다.

 

 

 

 

 


유상은 해원을 찾아와 반지를 놓고 일어난다. 유상은 항상 해원을 기다렸고, 더 기다려야한다면 기다릴수 있다고 말한다.

 

 

유상은 해원의 집으로 비단과 보석등의 혼수품을 보낸다. 동주는 홍시를 해원에게 주면서 오빠가 은수저 한쌍도 해주지 못해서 민안하다고 말한다. 해원은 오빠의 다친 손을 보면서 속상해 한다. 동주는 가장 모양 좋은 홍시로 따왔으니 같이 먹으라고 말한다. 해원은 오빠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날밤 알순은 해원에게 잠이 안오는지 묻는다. 알순은 혼례 앞두면 잠이 안온다고 들었다면서 홍시를 하나 먹는다. 해원은 '폼락쿤'이라고 말한다. 해원은 홍시가 너무 곱다고 말한다. 알순은 마음만은 거짓이 아니었다는 말에 속았으면 큰일날뻔했다고 말한다. 해원은 알순에게 그게 무슨말인지 묻는다. 알순은 떡쇠 아저씨가 찾아와서 그런소리를 해서 쫓아보냈다고 말한다.

 

 

 

 


해원은 허색이 갇혀있는 옥사를 찾아온다. 허색은 해원에게 왜 찾아왔는지 묻는다. 해원은 허색에게 직접 들어야 겠다고 말한다. 해원은 왜 자신에게 숨겼는지 묻는다. 허색은 숨긴적 없었고, 해원이 어리섞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해원은 허색이 뭘하든, 어떤신분이든 자신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해원은 왜 말해주지 않았는지 묻는다. 허색은 돌아앉으며 자신은 원래 그런 놈이라고 말한다. 해원은 마지막으로 한순간도 자신을 사랑한적이 없었는지 묻는다. 허색은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해원은 허색의 말을 듣고 말없이 돌아선다. 허색은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한다.

 

 

 

 


포졸은 허색을 데리고 숲속으로 온다. 육갑은 허색이 괜찮은지 확인한다. 난설은 허색에게 빨리 배를 타라고 말한다. 허색은 자기와 함께 있으면 모두 위험해진다며 먼저 떠나라고 말한다. 허색은 이모에게 건강하라면서 큰절을 한다. 난설은 남자가 기생품을 떠는게 처음은 아니라며 아쉬울것 없다고 말한다. 허색은 떠나가는 난설, 미령, 육갑의 모습을 바라본다. 허색은 길을 떠나고, 해원은 혼인을 위해 꽃가마를 타고 간다.

 

 

 

 

 

 


- 현재 -
해원(이일화)가 가마 창문을 열고 내다본다. 알순(하재숙)은 해원에게 애타면 직접 가보지 그랬냐고 묻는다. 해원은 지나는길에 안부나 살펴보려는 거라고 말한다.

 

 

 

 

 

알순은 여기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밤잠 설치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묻는다. 해원은 웃으며 죽을 날 가까워지니까 옛기억이 아쉽다고 말한다.

 

 

 

 

 

그때 허노인 집에 갔던 수양이 돌아온다. 해원은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다. 수양은 당장 첩이라도 들일만큼 건강하다고 말한다. 알순은 여전하다고 말한다. 해원은 잘지낸다니 되었다며 돌아가자고 말한다.

 

 

 

 

 

알순은 수양에게 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수양은 허노인이 초상화를 그려주었다고 말한다. 알순은 초상화를 보며 수양과 하나도 안 닮았다고 말하다 놀란다. 알순은 초상화를 해원에게 보여준다. 해원은 초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 과거 -
허색이 해원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알순과 육갑이 장난을 치다 초상화를 넘어뜨린다. 허색이 초상화를 망쳐버렸다고 하자 해원은 다음에 다시 그려달라고 말한다. 허색은 꼭 다시 그려주겠다며 해원과 약속을 한다.

 

 

 

 

 

 

 

 


- 현재 -
해원은 '폼락쿤'이라며 아름답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수양은 허노인이 섬라곡국 말을 알려줬는데 '폼락쿤'이 '사랑합니다' 라는 뜻이라고 말한다. 해원은 그 한마디가 뭐가 그리 어렵냐며 눈물을 흘린다. 해원은 허노인이 살고 있는 집을 바라본다. 마당에서 붓을 씻고 있던 허노인은 멀리 있는 가마를 내려다 본다.

 

 

 

 

 

수양은 흔한 정표하나 나누지 않았는지 묻는다. 허색은 그날의 추억 하나하나가 오감에 생생하게 남아있어서 다른 정표는 필요없다고 말한다. 해원은 가마를 타고 돌아가고 허노인은 눈물을 흘리며 바라본다.

 

 

 

 

 

 

 

 

[사진 출처] 영화 기방도령(HOMME FATAL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기방도령(HOMME FATAL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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